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8.90
Description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정수만을 담아 간결하고 간편하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시즌 4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 모노 에디션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이 풍성한 목록과 견고한 하드커버 장정으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면 모노 에디션은 엄선한 목록과 가벼운 장정, 8,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고전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 준다. 최대한 덜어내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고민은 깊게 녹여 내 최소한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완결성을 추구했다. 현대 단편 문학의 초석을 놓은 체호프의 걸작부터 생의 마지막 불꽃을 그린 다자이 오사무 선집, 선구적인 페미니즘 고전을 쓴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 에세이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세계 문학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 모노 에디션을 더욱 풍성해진 목록으로 다시 만나자.
저자

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

FrancisScottFitzgerald
1896년9월24일미네소타주세인트폴에서태어났다.열두살때부터글쓰기에소질을보였고,이듬해학내잡지『지금과그때』에첫단편이자탐정소설인「레이먼드저당의신비」를발표했다.1913년,열일곱의나이로프린스턴대학교에입학,잡지『프린스턴타이거』를편집하며문학과연극활동에적극적으로참여했다.1917년군대에입대해서도주말마다글쓰기를계속해1년만에첫장편소설『낭만적이기주의자』(『낙원의이쪽』으로출간)를써냈고,이작품의성공으로장래가불투명하다는이유로파혼당했던대법원판사의딸젤다세이어와결혼했다.이후남녀의애정이나물질적성공을주제로한상업단편들을쏟아내어비판을받기도했지만,그런주제야말로〈내가다뤄야하는전부〉라반박하며자기문학을펼쳤다.아내의발작과입원,자신의음주벽과여성편력까지도작품의소재로삼으며언제나눈앞의세계를직시하려했던그는1940년12월21일할리우드에있는지인의아파트에서심장마비로생을마감했다.
다른작품으로는장편『저주받은아름다운사람들』,『밤은부드러워』,『마지막거물』,단편「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버니스단발머리를하다」,「다시찾아온바빌론」,에세이집『크랙업』등이있다.

목차

위대한개츠비

역자해설:〈개츠비〉처럼살고〈닉〉처럼쓰다
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연보

출판사 서평

내인생의가장중요한책.개츠비는내정신적지주다.-무라카미하루키

환희의시대에불안을직시한작가피츠제럴드,
도시와인간의이면,희망과좌절을추적하다

〈지금새롭고아름답고단순한것이상의정교하게꾸며진그무엇을쓰고있다.이소설은지금까지나온소설중가장훌륭한소설이될것이다.〉이것은1924년여름,스물여덟살의젊은작가가자신의세번째장편소설의원고를탈고하며편집자에게보낸편지에담긴내용이다.원고의제목은〈황금모자를쓴개츠비Gold-HattedGatsby〉.이듬해봄출간된작품에는〈위대한개츠비TheGreatGatsby〉라는새로운제목이붙는다.〈헨리제임스이후미국소설이내디딘첫걸음〉(T.S.앨리엇)이라는평단의호평과는달리독자들의반응은미약했다.그러나오늘날이책은미국중,고등학교는물론전세계대학영문과의필독서이자미국에서만해마다30만권이상판매되는고전중의고전이되었다.
5권의장편과160편의단편을남긴〈현대의오르페우스〉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의대표작『위대한개츠비』가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1925년에출간된이작품은주인공개츠비,화자닉,개츠비의라이벌톰이라는세명의독특한캐릭터를통해시대적불안을뛰어나게묘사한작품이다.열린책들세계문학판에서는영문학자로서2010년에논문「잭클레이톤감독의〈위대한개츠비〉와"미국의꿈"」을발표한바있는한애경교수의번역,피츠제럴드연구의권위자이자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교수인매슈J.브루콜리의연구를바탕으로한정확한주석,피츠제럴드의아내젤다피츠제럴드의삶까지다룬상세한연보가작품이해를돕는다.


「과거를되돌릴수없다고요?」그가믿을수없다는듯외쳤다.「얼마든지되돌릴수있어요!」

1920년대〈재즈시대〉의충실한재현,통속적사랑이야기에맞닿아있는〈아메리칸드림〉,이스트에그와웨스트에그라는공간적배경에담긴동부와중서부의관계…….어떤독자들은〈개츠비〉를미국사회에대한적확한예언으로읽는다.환희의시대에불안을직시한예리한통찰력은피츠제럴드가고전작가로거론되는이유이기도하다.또다른독자들에게〈개츠비〉는현실과환상,사랑과사랑,욕망과욕망이맞물린이세계에대한다분히통속적인묘사인동시에,술과파티가끊임없이이어진피츠제럴드의경험에서비롯된지극히자전적인소설이다.이모든오늘날의독자들에게〈개츠비〉는실제의사람으로,소설과영화의주인공으로,나자신으로끊임없이재현되며질문을던진다.〈다만쫓기는자와쫓는자,바쁜자와피곤한자가있을따름〉이며,〈새로운세계,실체없이물질적이며,가엾은유령들이공기처럼꿈을마시며정처없이떠도는세계〉가〈잿빛환영처럼〉다가오는이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