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왈츠 2

영혼의 왈츠 2

$18.00
Description
죽음 이후의 세계, 기억, 전생, 자유 의지를 통해
문명의 기원부터 종말의 순간까지 밀어붙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대한 문명 판타지
끝없이 확장되는 상상력과 거대한 질문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온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영혼의 왈츠』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죽음 이후의 세계, 전생, 기억, 자유 의지라는 자신만의 핵심 주제를 한층 더 거대한 스케일로 밀어붙인다.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를 들은 외제니 톨레다노는 현재를 구하기 위해 과거의 삶들 속으로 들어가고, 그 여정은 무려 12만 년 전 인류 문명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 시대에서 고대 문명, 그리고 오늘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영혼의 왈츠』는 문명의 빛을 지키려는 힘과 인류를 다시 야만의 어둠으로 끌어내리려는 힘의 오래된 충돌을 그려 낸다. 인간은 반복되는 파국 앞에서 끝내 다른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가. 『영혼의 왈츠』는 이 질문을 가장 베르베르다운 상상력으로 펼쳐 보이는 거대한 모험이자, 문명의 종말과 구원을 함께 묻는 압도적인 판타지다.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BernardWerber
베르나르베르베르는여덟살때부터단편소설을쓰기시작한타고난글쟁이다.19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태어나법학을전공하고고등언론학교에서저널리즘을공부했다.저널리스트로활동하면서과학잡지에개미에관한글을발표해오다가1991년『개미』를출간해전세계독자를단순에사로잡으며〈프랑스의천재작가〉로부상했다.이후영계탐사단을소재로한『타나토노트』,세계를빚어내는신들의이야기『신』,제2의지구를찾아떠난인류의모험『파피용』,꿀벌이사라진지구를구하는『꿀벌의예언』,세혼종인류와그들을창조한알리스카메러가만드는신세기『키메라의땅』등수많은베스트셀러를써냈다.그의작품은35개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3천만부이상판매되었다.

목차

제5막아포칼립스D-1,12일목요일
제6막아포칼립스D-day,13일금요일
제7막아포칼립스D+1,14일토요일
제8막아포칼립스D+4,17일화요일

감사의말|이소설을쓰는동안들은음악|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종말은바로오늘의뉴스에서시작된다!
양극화와폭력,혐오와야만의시대를아포칼립스로그려낸베르베르의신작

선거철마다더거칠어지는말들,극단으로갈라지는정치,일상처럼반복되는폭력과혐오의뉴스는우리에게묻게만든다.지금우리가사는세계는정말앞으로나아가고있는가.혹은문명이라는이름아래,더깊은야만으로되돌아가고있는것은아닌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신작『영혼의왈츠』는바로이러한불안을출발점으로삼는다.이소설이그려내는아포칼립스는먼미래의공상도,현실과동떨어진판타지도아니다.사회를지탱하던믿음이무너지고,이성이증오의도구로쓰이며,공동체가서로를밀어내는순간들이겹쳐질때가바로종말(아포칼립스)이다.베르베르는지금우리가뉴스속에서매일목격하는균열이종말의시작이라는,그만의독특한시각으로우리를끌어들인다.
그렇기에『영혼의왈츠』의위기는낯설지않다.독자는소설속파국을따라가면서동시에오늘의현실을떠올리게된다.이작품은〈인류는왜폭력과퇴행을반복하는가〉라는질문을던지며,베르베르특유의거대한상상력을지금이시대의가장가까운불안과연결한다.『영혼의왈츠』가단순한종말서사가아니라,오늘의세계를비추는소설로읽히는이유다.

이이야기는12만년전부터시작됐다
전생을따라인류문명사의비밀을추적하는거대한시간여행

『영혼의왈츠』는세상에종말이다가오고있다는경고에서시작된다.외제니톨레다노는쓰러진어머니에게서믿기힘든말을듣는다.다가오는파국을막기위해서는현재가아니라,과거의여러삶속으로들어가야한다는것.처음에는이해할수없는말처럼들리지만,외제니는내면여행체험을통해이전생의기억들을마주하게되고,그경험이단순한환상이아님을깨닫기시작한다.
그렇게이야기는현재에서출발해무려12만년전까지거슬러올라간다.인류가불을발견한선사시대의동굴,문자가태어나고기록이쌓이던문명의초창기수메르와이집트,그리고〈수학〉과〈철학〉이탄생한그리스로이어지는고대세계가하나씩펼쳐진다.외제니가마주하는것은단순한과거의풍경이아니다.인간이어떻게세계를만들었고,어떤지식을남겼으며,또무슨힘이그세계를무너뜨리려했는지에대한거대한단서들이다.
베르베르는이방대한시간의여정을어렵게설명하지않는다.전생체험이라는흥미로운장치를통해독자를과거의한복판으로데려가고,모험과미스터리의리듬으로인류문명사의중요한순간들을통과하게만든다.과연외제니는과거의삶들속에서현재를구할열쇠를찾을수있을까.오래전부터반복되어온파국의흐름을멈추고,인류는다른미래를선택할수있을까.


반복되는파국앞에서,인간은무엇을지켜야하는가
기록과지식,기억과자유의지에관한베르베르식문명서사

『영혼의왈츠』가끝내묻는것은종말이실제로닥칠것인가가아니다.더중요한질문은이것이다.인간은왜같은실수를반복하는가.문명은왜어렵게쌓아올린것을스스로무너뜨리는가.그리고모든것이이미정해진것처럼보이는순간에도,우리는다른선택을할수있는가.
이작품에서문명은단순히기술의발전이나거대한도시를뜻하지않는다.불을지키고,문자를만들고,기록을남기고,다음세대에게지식을전하려는노력전체가문명이다.반대로문명을무너뜨리는것은무지와폭력,타인을지배하려는욕망,기억을지우고역사를끊어내는힘이다.베르베르는이두흐름이인류의역사속에서어떻게반복되어왔는지를한개인의전생여행과종말의미스터리안에엮어낸다.
독자가『영혼의왈츠』에빠져들수밖에없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이소설에는세계의끝을막아야한다는강한서스펜스가있고,12만년을넘나드는압도적인스케일이있으며,전생과문명사와아포칼립스가맞물리는베르베르특유의지적상상력이있다.동시에그모든장치가결국하나의질문으로모인다.우리는무엇을기억해야하는가.무엇을다음세대에남겨야하는가.세계가무너져가는것같은이절망적인상황에서우리는희망을꿈꿀수있는가.
그래서『영혼의왈츠』는거대한모험소설이자,오늘의독자에게건네는문명의경고다.종말을상상하게만들지만,끝내포기하지말아야할것은미래를바꿀수있다는믿음임을보여주는작품이라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