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부근에서

사해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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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엔도슈사쿠

지은이:엔도슈사쿠(遠藤周作)
도쿄출생.만주다롄에서유년기를보내고귀국한후고베에정착하고열한살에가톨릭세례를받았다.게이오대학불문과졸업.프랑스에2년반동안유학(1950-1953)하고1955년에는「백색인」으로아쿠타가와상을수상했다.일본의정신적풍토와그리스도교문제를추구하는한편유머소설,역사소설을다수발표했다.주요작품으로는『침묵』,『바다와독약』,『예수의생애』,『사무라이』,『스캔들』등이있다.1995년문화훈장을수상하고1996년병으로사망했다.  

옮긴이:이석봉
1928년경북김천에서태어났으며,숙명여대국문과를졸업했다.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빛이쌓이는해구》가당선되어등단했다.단편집《끝없는계층》《사랑이무성한수풀》외에《비취반지》《어떤죽음》등많은작품을발표했으며,인간에대한신뢰와사랑을섬세하고예리한관찰력으로개성있게그려냈다.  

목차

머리글

예루살렘
기적을기다리는사나이
유다인학살기념관
알패오
사해부근에서
대사제안나스
카나에서
총독
갈릴래아호수
쑥을파는사나이
텔데데슈집단농장
백인대장
다시예루살렘으로

나의독후감,솔직과영감의문제

출판사 서평

1973년에처음발표되어1995년한국에소개된「사해부근에서」를손에잡기쉬운아담한판형으로새롭게편집한여섯번째
<다시읽고싶은명작>
시리즈다.이번에는정식으로계약하여초판처럼내게되었는데,다시읽어도구성이탄탄하고재미있으며깊이있는,그래서여러가지로해석하며의미를부여할수있는열린소설이다.

엔도슈사쿠가그리는예수님모습은얼핏보면힘이없고무능력하여마냥슬프기만하다.사람들이바라는대로곧바로누구나치유해주고기적을일으킬수없어더욱그렇다.그러나한가지분명한것은예수님은어떤상황에서도한없는사랑과연민으로‘세상끝날까지언제나우리와함께계신다.’는사실이다.



“내가할수있는일은사람들과고통을나누는일입니다.…나는다만사람들의슬픈인생을하나하나지켜보았고사랑하려했을뿐입니다.…내가한번그인생을스쳐지나가면그사람은나를잊지못하게됩니다.내가그사람을언제까지나사랑하기때문입니다.”



‘예수는과연누구인가?’‘예수는나에게어떤의미가있는가?’‘예수는우리와같은인간인가?’‘지구온난화로인한이상기온과온갖천재지변,금융위기로불안한현실앞에서나는어떻게살아야할까?’와같은물음을던지는이들에게,특별히사순절과부활절에예수님의생애를다시한번돌아보며그의미를깊이도록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