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만났습니다
저자

크리스토프쇤보른/후베르트필립베버

저자:크리스토프쇤보른(ChristophSchonborn)
오스트리아빈대교구장겸주교회의의장이자추기경.가톨릭청년교리서『YOUCAT』의편집을총괄했으며,『가톨릭교회교리서』의주요필진입니다.1945년생.1970년빈에서서품을받은후,레겐스부르크에서요제프라칭거(베네딕토16세교황)신부의지도를받았고,스위스프리부르대학교에서교의신학을가르쳤습니다.교황청신앙교리성과새복음화촉진평의회위원으로활동하면서신앙에관한다수의책을집필했습니다.『교회를위한삶』과『우리는하느님의자비를만났습니다』가국내에소개되어있습니다.  

편자:후베르트필립베버(HubertPhilippWeber)
교의신학박사로서빈대학교영성신학연구소에근무하고있다.TheSourceofLife:ExploringtheMysteryoftheEucharist(생명의원천:성체성사의신비탐구)처럼쇤보른추기경과함께쓴여러권의책을포함하여다수의저서가있다.  

역자:신동환
서강대학교학부와대학원에서독어독문학을전공했으며부전공으로가톨릭신학을공부했다.독일에어랑엔-뉘른베르크대학교에서독문학박사과정을공부했고,현재는전문번역가로일한다.번역서로《프란치스코교황》,《의외로가벼운철학》,《요한23세-그의사랑그의삶》,《50가지예수모습》,《기쁨사용법》,《토마토는비를좋아하지않는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성녀파우스티나수녀가전파한하느님자비의신심이갖고있는교리적,신학적보편타당성을사목적,영성적차원에서설명함으로써신자들누구나다가가서하느님의자비를올바로체험할수있게해준다.자비의해선포를맞아하느님의자비에대해더깊이알아본다.

▶요약
자비의특별희년에신자들이고해성사를하느님자비라는관점에서바라보도록도울수있는책.성녀파우스티나수녀가전파한하느님자비의신심을묵상하고하느님의자비를만날수있는올바른안내서.
▶내용
우리는하느님의자비를입었습니다


현재가톨릭교회가부활제2주일에거행하는하느님의자비주일의기원이되는파우스티나성녀를통해서하느님께서교회에알려주신하느님의자비에대한신심을좀더신학적으로조명하는책이다.매년부활제2주일을하느님자비주일로거행하고있는데도이신심에대해서정리된책이없었다.그러한면에서이책은상당한기여를하고있다.
단순히감성적차원에머물수있는위험에서빠져나와하느님의자비에대한교리적,신학적해설을함으로써자비에대한신심을올바로이해하는데큰도움을줄수있다.

예수님은당신께다가오는사람에게온마음과정성을다하신다
우선자비란무엇인가?자비는구체적이고,모든사람을대상으로하지않으며,지금여기서나의도움을필요로하는사람을향한다.예수님은고통에시달리는사람들을못본척그냥지나치지않고그들에게다가가신다.예수님은그들의고통을살피고상처를어루만지신다.예수님의자비는다른사람들의고통을순수하게,기본적으로함께느끼는것에서부터시작된다.

이책의저자인크리스토프쇤보른추기경은제1차‘하느님자비의세계사도대회’를준비하고주관한분이다.이대회의취지는하느님의풍요로운자비를인식하고,신앙의증거를통해이를세상에전파해야할그리스도인의사명을깨닫는데있다.추기경은이행사를계기로빈의성스테파노대성당에서하느님의자비에대한교리강좌를매달개최하였는데,이강좌의내용을9개의주제로간추리고다듬은것이이책이다.

책의구성과내용
1장은성요한바오로2세교황에관한이야기로시작한다.교황자신이여러차례말했듯이,그분의사목활동의중심에는하느님자비에관한메시지가있다.교황은갈등과죄와고통이가득한세상한가운데에서하느님의자비를모든사람에게권하고자했다.요한바오로2세교황은부활제2주일을‘하느님의자비주일’로정했다.

2장은자비에관한구약성경의메시지에대해다룬다.구약성경이‘이스라엘백성에대한하느님의사랑이야기’로가득하다는사실을알고있듯,구약성경은하느님과인간의사랑이야기다.

3장에서는예수님의자비에대해서살펴본다.가난하고고통당하는사람들에대한예수님의사랑을보면서모든사람에게베풀어지는하느님의자비를실감하게된다.하지만진실과정의가없으면자비도없다.복음에서는이런사실이자주언급되고있다.

4장에서는자비의대가,예수님은어떤대가를치르셨나?예수님은우리의구원을위해비싼대가를치르셨고,당신의목숨을바치셨다.이것이4장의주제다.

5장은바오로사도의말씀을다룬다.바오로사도는그리스도를박해하는삶을살다가어느날갑자기‘그리스도의것’이되었다.부르심을받은후바오로사도는새로운삶을향해나아가게되었다.

6장에서는자비의성사인고해성사에대해살펴본다.하느님의놀라운선물인고해성사가오늘날많은사람에게외면당하고있다.참회의성사가어쩌다보니잘지켜지지않는,낯선성사가되어버렸다.이렇게어렵고피하고만싶은고해성사를왜받아야할까?많은신자가안고있는고해성사의부담을덜어주고,고해성사의은총이얼마나차고넘치는지를6장에서는성녀파우스티나수녀의일기를통해전한다.
예수님은이렇게말씀하신다.
“네가고해하러올때내가고해실에서기다리고있다는사실을명심하여라.”

7장에서는가톨릭교회의전통교리에서말하는자선의일곱가지육체적활동과일곱가지영적활동에대해살펴본다.예수님은하늘에계신우리아버지처럼자비로운사람이되라고말씀하신다.(루카6,36)그러기위해서는생각과의향만있어서는안되고,구체적인행동과행위로보여주어야한다.자비를실천하는모습에서참된신앙을볼수있다.다른사람들을돕고,그들을위해목숨을바치는것은가장인간다운일이다.
“너희가내형제들인이가장작은이들가운데한사람에게해준것이바로나에게해준것이다.”(마태25,40)
8장은예수님의어머니이신성모님의자비에대해다룬다.성모님은하느님의자비를입으시고,모든사람이하느님의자비를입을수있도록우리의모범이되어주셨다.

마지막9장에서는가장어려운신앙의문제를다룬다.결국모든사람에게자비가베풀어질까?틀림없이하느님은모든사람이구원받기를바라신다.하느님은인간에게자비를베풀면서인간의자유를존중하신다.하느님의자비는이기적이고편협한인간의마음보다크고넓다.그리고지금도아낌없이인간에게베풀어지고있다.

교회의사명
바오로사도가서간을읽는신자들에게자신을모범으로삼으라고훈계할때마다그의말의취지는모두같다.바오로사도처럼‘우리모두가하느님의자비를입었다는것이다.’하느님의자비는모든사람에게베풀어지고,누구에게나반드시필요하다는사실이바로하느님자비의신비다.이세상은그어느때보다하느님의자비가절실하게필요하다.그리고교회는하느님의자비를선포해야할중대한사명이있다.

오늘날세상은얼마나절실히하느님의자비를필요로합니까!
하느님의자비안에서세상은평화를얻고,인간은행복을얻을것입니다!
사랑하는형제자매여러분,저는여러분에게이임무를맡깁니다.
자비의증인이되어주십시오!(본문중에서)

▶주제분류:기도,묵상,영성,교회인물

▶대상:하느님의자비신심이나하느님의자비에대해관심있는모든분

▶키워드(주제어):하느님의자비,자비의희년,자비의교황,성요한바오로2세,자비의대가,바오로사도,자비의성사,자선활동,자비의성모님,하느님의자비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