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42-89편)

시편(42-89편)

$21.92
SKU: 9788933112564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시편(42-89편)』은 시편 입문과 시편 주해로 구성된다. 입문 부분에서는 시편의 전반적 특징을 설명하고, 주해 부분에서는 성경 본문 전체를 제시하며 각 장과 절마다 자세한 각주를 붙여 놓았다. 마지막에 줄임말, 참고 문헌, 성경 찾아보기를 실었다.
저자

전봉순

저자전봉순은1985년예수성심전교수녀회입회.1995년서강대학교종교학과문학석사(구약성서신학),2005년가톨릭대학교종교학과문학박사(구약성서신학)학위를?받았다.서강대학교신학대학원과가톨릭대학교문화영성대학원에서가르쳤고,지금은가톨릭대학교종교학과구약성서신학강사로있다.
지은책에『시편90편과지혜로운마음』ㆍ『죽음』ㆍ『시편1-41편』등이있다.

목차

추천글
‘거룩한독서를위한성경주해’총서를발간하며
시편주해를펴내며(2)
시편주해
시편42-89편
줄임말/참고문헌/성경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오늘날모든계층의그리스도인이말씀을올바로이해하고맛들이는거룩한독서를위해신구약성경전체를총체적으로다룬주석서를펴내는일이매우시급하다.한님성서연구소와바오로딸출판사는이같은공의회교부들의권고와시대의요청에따라‘거룩한독서를위한성경주해’총서를공동기획했다.거룩한독서를위한성경주해총서는‘거룩한독서를위한구약성경주해’와‘거룩한독서를위한신약성경주해’로나뉜다.

▶요약
하느님백성의기도이며,그리스도교회의기도인시편은어떻게기도해야할지잘모르는우리에게기도하는법을가르쳐준다.『시편42-89편』은각시편을시편전체의문맥안에서이해하기위해인접시편과의관계에대한고찰에도주의를기울였으며,현대학자들의해설과교부들의해설을적절히소개하였다.신자들이시편기도에맛들이고그깨달음과기쁨이삶에옮겨지도록돕는다.

▶내용
시편,시공간초월한기도의걸작


모든인간이공유할수있는감성으로때론아름답고,때론섬세하며,때론처절하고,때론웅장하게영혼의소리로표현한시편.이는하느님을향한말씀이요하느님과인간의대화곧기도다.

시편은찬미와찬양ㆍ감사ㆍ청원ㆍ회개등의내용을담은기도로이루어져있다.이를통해우리는우리의체험과신앙을고백하고,고난과고통을,그리고감사와찬미를적절히표현하는법을배우게된다.시편은예수님의제자들(루카11,2)처럼어떻게기도해야하는지잘모르는우리에게기도하는법을가르쳐준다.따라서시편은마지막순간까지하느님을불렀던예수그리스도의기도인동시에,오늘날하느님앞에선모든그리스도인의기도다.

시편의방대한분량때문에150편의시편을모두세권으로나누어출간한다.
지난해첫째권『시편1-41편』을펴낸데이어이번에둘째권『시편42-89편』을펴냈다.마지막셋째권에서나머지부분90-150편을다룬다.앞으로거룩한독서를위한구약성경주해로이사야서두번째권과에제키엘서가나올예정이다.
이책은시편입문과시편주해로구성된다.입문부분에서는시편의전반적특징을설명하고,주해부분에서는성경본문전체를제시하며각장과절마다자세한각주를붙여놓았다.마지막에줄임말,참고문헌,성경찾아보기를실었다.각시편을시편전체의문맥안에서이해하기위해인접시편과의관계에대한고찰에도주의를기울였으며,현대학자들의해설과교부들의해설을적절히소개하였다.첫째권때보다는교부들의해설이상대적으로적기때문에현대주석서들을더많이참조하였다.이책으로날마다성경말씀에깊이들어가묵상하며더하느님뜻에맞는내일을살도록자신을이끄는힘을얻을수있기를바란다.

몇편의시편을개략적으로살펴보면다음과같다.

시편42편의전체적의미
하느님과성전에대한그리움을표현한이시편에는하느님을그리워하는우리영혼의거룩한갈망이잘드러나있다.이갈망은어둡고힘든일상의고단함을인내하며하느님을희망할수있게하는힘이다.시인은아픔속에서도생명의하느님을목말라하며그분께기도를드린다.
“네하느님은어디계시느냐?”(4.11절)라고끊임없이도전하는이시편은불신앙과물질주의와기술주의의세상에살고있는그리스도인에게매우중요한하느님의말씀이다.

시편46편의전체적의미
세상의붕괴에직면하여두려워하지않는다는말로시작하여세상끝까지일어나는난폭한전쟁가운데서도확신에찬고요함으로마무리된다.이시편을통해서우리는현실적인어려움에부딪힌다하더라도주님께믿음을두는한두려워할이유가없음을배운다.

시편49편의전체적의미
이시편의시인은지혜의스승으로서스스로인생의수수께끼를풀어제자들에게자신이터득한인생의진정한의미에대해가르쳐준다.이시편의중심주제는죽음,특히인간적부와권세를지닌사람의죽음이다.그러므로재물만의지하고사는사람도,자기잘난맛으로사는사람도모두죽고말기때문에하느님을의지하는것이야말로지혜로운일임을말하고있다.사람은어느누구도자신의목숨을구할수없다.그러나예수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을믿는사람은그리스도의부활로써새로운희망을가질수있다.

시편51편의전체적의미
인간의가장깊은내면으로들어가도록인도하는시편이다.시인은자신의죄를인정하고고백하도록권고하면서회개를통해의롭고거룩하게되기를가르친다.이시편을묵상함으로써우리는화해성사의의미를깨닫고죄의고백과용서를통해하느님의빛나는은총을체험하도록초대된다.
시편59편의전체적의미
절박한위험앞에서적들로부터구원을바라며드리는기도다.위기에직면한시인은“저의힘이시여,당신만을바랍니다.”(10절)라고고백한다.그는자신을보호해주시는하느님을성채와피신처로고백하며찬양한다.이시편은우리가위험한상황에처해있을때하느님께모든문제를드러내고그분이해결해주실것을전적으로믿고기도하도록이끌어준다.

시편61편의전체적의미
하느님의현존을느끼기힘든상황에서도시인이간절히기도함으로써하느님의도움으로구원을받고하느님과의깊은친밀감에이르게됨을보여준다.
이시편에서는많은은유를사용하여기도를심화한다.‘못오를바위’,‘피신처’,‘굳건한탑’,‘천막’,‘당신의날개그늘’등과같은은유는영적상상력을키워준다.하느님은우리가특별한억압을받고있을때우리의보호수단으로서피신처가되어주신다.우리가참으로하느님의날개그늘에피신하고싶으면열망을갖고주님과우리를결합시켜야하고,지속적이고꾸준한투신의관계를형성해야한다.이시편은우리가자애와진실의하느님을닮아우리도그와같은자질을갖추도록초대한다.

시편62편의전체적의미
하느님께대한믿음과그분을향해말없이기다림에대해가르친다.하느님을신뢰하는사람은사람에게모든것을걸지않는다.그러므로시인은능력있는하느님을조용히기다리며사람들에게하느님을신뢰하라고교훈을준다.믿음을가지고침묵가운데하느님께머물러있으면신앙과능력이더욱더성장하게된다.

시편70편의전체적의미
이시편의주제는시인의목숨을노리며그가불행하게되기를바라는원수들로부터의간절한구원이다.슬프지만세상에는내가어려움과고통을당할때위로하기보다그것을당연한것으로받아들이고오히려즐거워하는사람도있음을받아들여야한다.감당하기힘들만큼어려움이닥치는상황이생기기도한다.그렇다고절망할필요는없다.왜냐하면고통과오해의시간은오직하느님께매달리고기도해야함을깨닫게해주기때문이다.이럴때를위해하느님이기다리고계신다.

시편71편의전체적의미
이시편의시인은기력이쇠하고백발이되어과거를되돌아보며자신의어려움을수용하고전적으로하느님을의지하며살아가는노인이다.시인은자신의경험을되돌아보면서희망을이끌어내고있다.그는자신의복잡하고괴로운인생경험을말함으로써단순히노인문제만다루는것이아니라어머니배속에서생겨세상에나고자라고노인이되기까지의전생애를일목요연하게다룬다.
노인은외롭고사람들의관심에서멀어지기때문에하느님의관심이절실히필요하다.하느님이함께해주시는노년기는아름다운선물이다.이선물에감사드리며노년에혼자있는법을배우고고독을견디기위해서는이시인처럼하느님을의지하며하느님이동반해주시도록기도할수있어야한다.

시편72편의전체적의미
여기에서시인은이상적인임금의통치를기원한다.오늘날교회의모든지도자는교회안에서하느님의정의와공정을실천해야하며특히약한자들을도와주고보살핌으로써참된지도자가되어야한다.뿐만아니라정치지도자들도정의와공정을실천함으로써백성의안녕과평화와행복에전적인책임이있음을이시편을통해깊이숙고해야한다.

시편74편의전체적의미
이스라엘이적군에게짓밟혀주님의거처인예루살렘이폐허가되고성전이불에타게된민족의비극을경험한시인이비탄에젖어부른노래다.이시편은오늘날그리스도인으로서우리가이기심과사욕때문에얼마나자주예수님의이름을더럽히고있는지반성하도록이끌어준다.

시편81편의전체적의미
이시편에서는‘듣다’라는낱말을다섯번이나사용하여특별히‘들음’을강조한다.이시편은우리가하느님의말씀을듣고그길을걸으면축복을주신다는점을깨닫도록이끌어준다.그리고미사에서말씀과강론을경청하는것에대한중요성을되새기도록도와준다.예수님도군중을가르치실때수차례“들을귀있는사람은들어라”또는“새겨들어라”하고말씀하셨다.

시편84편의전체적의미
시온과하느님이거처하시는아름다운성전을사모하는기쁨을노래한다.시인은성전뜰에서의하루가천날보다좋고성전문간에서있기가악인의천막안에살기보다좋다고한다(11절).하느님을그리워하고하느님과가까이있고싶어하고하느님의입김으로숨쉬고하느님의손을잡고인생을살고싶어하는영혼의간절한소망이느껴진다.
이시편은오늘날도하느님을찾아교회로나아가는영혼은누구나복되며순례자임을말한다.우리는하느님과좀더깊이만나기위해피정을한다.주말피정,월례피정,연피정또는30일피정등을통해한주,한달,일년,또는평생을살수있는힘을얻기도한다.일상과비교할때피정시간은짧지만그기간에하루는일년보다소중하다는체험을하게된다.마치시인이성전에서의하루가천날보다낫다고하는것과비슷하다.

시편88편의전체적의미
이시편은고통속에서도간청하면하느님이들어주신다는전통적인신앙을혼란스럽게만든다.시인은절망적인위기속에서자신을포기해버리고그에게서감추어진분으로나타나시는하느님께부르짖지만아무런응답도듣지못한다.완전한어둠과하느님의침묵속에서그는영혼의깊은어둔밤을겪는다.그래서가득한슬픔과깊은절망이묻어나는이시편은‘가장암울한시편’또는‘부재하신하느님과의대화’로불린다.
이시편은기도가응답받지못한다고해서기도를중단하거나하느님을그만부르는것이아니라더강력히부르짖어야함을말한다.참으로신앙인이된다는것은응답하지않으시는하느님의침묵속에서도그분께끊임없이기도하는데있다.응답없는이시편의기도는십자가위에서예수님이하느님의부재속에서도마지막숨을거두실때까지하느님과의관계를포기하지않고기도하신것과잘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