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9.02
저자

안드레아슈바르츠

1955년독일에서태어났다.사회교육학을전공했으며현재오스나브뤽(Osnabruck)교구의사목협력자로활동하면서수필,동화,기도문,성경입문서집필을비롯해여러강연과피정강의도하고있다.1999년이후남아프리카마리안힐의보혈수녀원(CPS)에서머물며자원봉사도하고있다.
국내에소개된저서는「마법사모야와보낸이들」(참솔,2001),「꽃집에는민들레꽃이없습니다」(문학세계사,2002),「사순절에읽는토빗이야기」(바오로딸,2012),「엘리야와함께걷는40일」(바오로딸,2015),「요나와함께걷는40일」(바오로딸,2016)이있다.

목차

초대의말재의수요일사순시기성주간성금요일부활시기성령강림대축일인용문헌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그리고길이시작된다

사순부활길잡이
부활은본래무슨뜻일까?부활성야에불을환하게밝히는이유는뭘까?무엇보다죽은사람이실제로되살아날수있을까?

독일의국민작가로불리는안드레아슈바르츠가대림과성탄시기묵상서“성탄이왔다!”에이어출간한사순과부활묵상서다.
앞서나온“성탄이왔다!”와마찬가지로이시기에가까이두고묵상하며자신의삶에적용해볼수있는안내서다.이책에서도저자는‘희망’에초점을두면서성경과자신의체험,영성을바탕으로주제를명쾌하게풀어낸다.또한믿음과일상의삶을연결하도록이끌면서우리의시야와사고의지평도넓혀준다.

부활절을축으로재의수요일·사순시기·성주간·성금요일·부활시기·성령강림대축일등모두6장으로구성되어있다.
독일의저명한신학자카를라너의글로시작하여그지역의다양한문학과음악그리고여러관습이나풍습등을곁들이면서전례력과믿음에대한새로운관점도갖게된다.대부분의사순시기묵상서가부활대축일로마무리되는데비해이책은사순과부활시기를전체적으로안내한다.각시기에해당하는내용과성경구절,일화,묵상시등짜임새있는구성으로감동의깊이를더한다.

단순하게가볍게새롭게시작하기
이번사순에는무엇을버리고무엇을절제하며지낼까.평상시엔도전하기도두렵고,
한다해도얼마못가그만두기일쑤인일들가운데한가지를정해본다.
스마트폰없이,알코올없이,텔레비전없이…‘40일동안ㅇㅇ없이’살겠다고다짐하고계획을세운다.일이많은사람에게는하루에30분간산책하는것일수있고누군가에게는10분간짬을내어글을읽거나성당에가만히앉아있는것일수도있다.또일주일에한권이라도책을읽겠다고결심하는것일수도있고,맛있는것앞에서한없이너그러워지는자신을생각한다면,먹고싶은유혹에서자유로워지는것도큰도전이리라.
그러기에사순은이러한계획을조금씩실행에옮기면서자신을시험해볼수있는유익한시간이기도하다.이도전이,이약속이사순을지내면서가능한이유는혼자가아니라예수님과함께하기때문이다.중요한것은포기를위한포기,고통을위한고통이아니다.사순시기의관건은일상에서내게도움이되는것을새롭게연습하는것,생기를되찾아더활기차게되는것,새롭게출발하는것이다.

저자는무엇보다도우리의삶에,일상에함께하시는주님의수난과죽음그리고부활을강조한다.어느먼옛날의사건이아니라지금여기에서우리고통중에함께하시고새롭게시작하는부활의삶을설득력있게일러준다.저자가목격한어머니의임종을통해서,내전으로고통당하고있는수단의난민촌사람들을노래한가사를통해지금여기서사순과부활을살게하고성령과함께걸어가도록우리를재촉한다.

라르슈운동의창시자장바니에는이렇게말한다.“양손에가방을들고서는예수님을따라갈수없습니다!”라고.지금내게실제로필요한것은뭘까?내인생에서정말중요한것은무엇일까?
더가볍게사는법을배우려면‘짐’을줄여야한다.나를묶는것,내가출발하지못하게방해하는것을내려놓아야한다.이번사순시기의결심은이런것이어도좋겠다.
짐을가볍게지고,출발하기!삶의잡동사니들을치우기!새로운시작신나는도전!

저자가말하듯죽음과부활은‘그때,그곳’에서가아닌,‘지금,이곳’에서일어나는사건이다.
예수님은당신의죽음과부활로써당신을따르라고우리를초대하신다.오늘,‘지금,이곳’에서말이다.
이책을토대로더의식적으로사순시기를보내고부활절의진정한의미를더깊이새겨볼수있기를바란다.


▶주제분류:가톨릭,신앙생활,묵상
▶대상:사제,수도자,모든신자,특별히사순과부활시기를더의미있게보내고자하는이들
▶핵심어:사순,부활,재의수요일,사순시기,성주간,주님수난성지주일,성목요일,성금요일,부활시기,성령강림대축일,먼지,회개,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