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개정판)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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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을 구분하고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을 제시한다. 세상과 영적인 삶이 분리된 삶을 살 때 겪는 황폐함의 예화, 성공적으로 걸어간 사람들의 실화, 그 길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송봉모

예수회신부.로마교황청립성서대학원에서교수자격증을받고,TheCatholicUniversityofAmerica에서신약주석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지금은서강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신약과목을가르치고있다.
지은책에성서와인간시리즈,성서인물시리즈,요한복음산책시리즈,예수시리즈와「미움이그친바로그순간」,외국인노동자와이주민을위한TheLordCallsMyName,WoundsandForgiveness등이있다.

성서와인간시리즈
「상처와용서」·「광야에선인간」·「생명을돌보는인간」·「고통,그인간적인것」·「대자대비하신하느님」·「본질을사는인간」·「신앙으로살아가는인간」·「관계속의인간」·「회심하는인간」·「일상도를살아가는인간」·「세상한복판에서그분과함께」·「내이름을부르시는그분」

성서인물시리즈
「순례자아브라함1-모리야산으로가는길」·「순례자아브라함2-내가보여줄땅으로가거라」·「집념의인간야곱」·「신앙의인간요셉」

요한복음산책시리즈
「삶의우물가에오신말씀」·「비참과자비의만남」·「생명의빛이가슴가득히」·「용기를내어라,내가세상을이겼다1 」·「용기를내어라내가세상을이겼다2」·「우리는그분의영광을보았다」  

예수시리즈
「예수-탄생과어린시절」·「예수-새시대를여심」·「예수-우리의발걸음을아빠하느님께로」

목차

1.세상을이분二分하는태도
이분법적구별
이분법적이고바리사이적인태도
이분법적태도는비성경적·비교회적이다
장소는영적인것과세속적인것을구분하지않는다

2.그분과함께하기위해붙들어야할것들
기억훈련
기도자리마련하기

3.그분과함께하기위해물리쳐야할것들
걱정에사로잡히지말것
쫓기듯이살지말것

4.언제나하느님을향해

미주

출판사 서평

주님의현존안에사는비결

“장소가영적인것과세속적인것을구분하는것은아니다.중요한것은우리가그것을어떻게바라보는가하는것과우리의태도다.우리가지금주님과함께살아가는가그렇지않은가에따라그자리가구분된다.”(18-19쪽)
보통한사람이깨어활동하는시간가운데영적으로사용하는시간은2퍼센트이고세속적으로사용하는시간이98퍼센트라고한다.송봉모신부는“우리의신앙생활은98퍼센트에해당하는삶의현장
에서빛과소금의역할을할때비로소이루어지는것이다“(26쪽)라고말하며영적인것과세속적인것을구분하려는마음에서이둘이하나가되는길을모색한다.이분법을포기하면우리는모든것안에서하느님을볼수있고하느님안에서모든것을볼수있게된다.이를위한훈련법과유혹으로다가오는물리쳐야할것들을꼼꼼하게설명하며,확신을주기위해충실히따른사람들의실화를구체적으로소개한다.

그동안한국교회안에서신자들에게꾸준히사랑받고신자들의신앙생활에큰영향을끼쳤던성서와인간시리즈의표지와내용을새롭게단장했다.세상한복판에서치열하게하루하루를살아가는자리에늘우리와함께하시는주님의사랑을체험하며용기를낼수있길바라는마음을담았다.표지를디자인한임지윤작가는“언제어디서나하느님을향하는우리의마음”을표현하기위해‘나침판’을패턴화했다고한다.아울러인용된성경구절의대부분을CBCK『성경』으로바꾸었으며,글자크기를키워새롭게디자인했다.

주님의현존을살기위해서는훈련이필요하다
저자는성경에등장하는마리아와마르타의행동을통해쉽게분주해지고마음이갈라지는우리의현실을바라보며무엇을하든지주님과일치하는태도를얻으려면훈련이필요하다고말한다.먼저기억훈련을통해우리안에존재하는망각을이겨내도록세가지훈련법을제시한다.
“주님과함께하는시간이없는그만큼주님과멀어지게된다.그렇게되면입으로는주님과함께살
아간다고하지만실제로는세상에속해살아갈뿐이다”(54쪽)라며잠시라도우리의얼굴을보고싶어하는주님과마주앉는기도의자리를마련하여기도와활동이순환하는삶을살도록제안한다.

떠나보내야할유혹들
관상과활동을통합하려면걱정과분주함으로쫒기는것을물리쳐야한다.걱정이가져오는파괴적인힘과대부분의걱정은허상임을직시하며걱정을몰아내는방법을소개한다.분주함에쫓기는현상을분석하고헛되이보내는시간들을줄이는방법과구체적인선택법도담고있다.

언제나기쁘고끊임없이기도하며감사하는삶이되기위하여
“주님을위해열심히수고하면서도마르타처럼근심걱정에사로잡혀있는사람,세상한복판에서주
님과함께한다고하면서도영적파탄상태에있는그리스도인은이렇게자문할필요가있다.”(67쪽)
저자는일곱가지질문을통해육신의식사를챙기듯영혼의양식은챙기는것이중요함을알아차리게한다.아울러반복적인훈련의중요성을강조하면서희망의메시지를전한다.
“주님과함께하는연습이처음에는쉽지않을것이다.엄청난인내와수고가요구될것이다.하지만
시간이지날수록그연습은점점쉬워질것이다…프랭크루박은1년동안부단히활동과관상을
통합하려고애쓴후놀라운체험을하게되었다.평화와기쁨그리고생명의에너지를자기안에서경험하게되었다.한마디로천국의삶을살게되었다.“(125-1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