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순간 (안토니오 신부의 침묵 치유피정)

치유의 순간 (안토니오 신부의 침묵 치유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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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주 특별한 순간」 의 저자 안토니오 신부의 두 번째 침묵 치유피정 강론집이다. 성경 말씀에 토대를 두면서도 다양한 예화와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둔 그의 강론은 제단을 통해 치유와 구원을 체험하라고 초대한다.
저자

V.안토니오사지VC

V.AnthonySajiVC
1977년인도에서태어난그는어렸을때부터사제가되는것이꿈이었다.그는신학교과정을인도와동아프리카의케냐에서수료했으며,2006년12월29일인도케랄라에서빈첸시오회수도사제로서품되었다.그는수도회로부터‘성모님과함께하는6일간의침묵치유피정’과함께치유미사와대중설교로복음을전한고故요셉빌신부의침묵치유피정사목의후임자로임명되어현재이일에전념하고있다.
홈페이지http://club.catholic.or.kr/frbill.

목차

옮긴이의글성령으로가득찬사람

첫번째강의하느님사랑과그리스도인의성장
두번째강의하이에나와호랑이
세번째강의예수님의은행
네번째강의반투안추기경의선택
다섯번째강의유혹
여섯번째강의마음속깊이스며드는믿음
일곱번째강의믿음을더해주십시오
여덟번째강의모세의기도
아홉번째강의믿음의특성
열번째강의아브라함의기도
열한번째강의믿음의역동성
열두번째강의희망으로구원된우리
열세번째강의주님의다시오심과기다림
열네번째강의성도미니코사비오
열다섯번째강의죄의세가지층
열여섯번째강의믿음의여정과죄
열일곱번째강의죄의특성
열여덟번째강의모래위에새긴발자국
열아홉번째강의삶의역동성
스무번째강의삶의소유권
스물한번째강의고통이라는장애물
스물두번째강의엘리야와과부
스물세번째강의내한쪽다리는이미천국에
스물네번째강의모든것을야뽁강건너편에
스물다섯번째강의예수님의부정적비유
스물여섯번째강의성체적삶
스물일곱번째강의내적치유
스물여덟번째강의빛나던별이블랙홀이되다
스물아홉번째강의내적치유의아름다움
서른번째강의베드로의첫째서간
서른한번째강의예수님의제자가되다
서른두번째강의예수님의피로봉인되었습니다
서른세번째강의고해성사
서른네번째강의완전한통회
서른다섯번째강의성체성사
서른여섯번째강의마르코의신학
서른일곱번째강의거룩한성체성사의의미
서른여덟번째강의기도를친구로삼으십시오
파견미사강론사회의기본단위,가정

출판사 서평

안토니오신부가동반하는피정,영감을주는말씀들
6일간의침묵치유피정순서에따른39개의길고짧은강론이고스란히담긴책이다.

류해욱신부는옮긴이의말을통해안토니오신부와그의강론이지닌힘을명징하게요약한다.
“우리는모두그리스도인이고,성사생활을하고있습니다.하지만뭔지모르게부족한것이느껴집니다.그부족한것을채우기위해저는뭔가를찾고있었습니다.…저는한마디로안토니오신부님에게반했습니다.그가맺고있는성령과의관계가저를매료시켰습니다.그는성령으로가득차있었습니다.…안토니오신부님은우리가어떻게예수님을모실수있는지그방법을알려줍니다.우리는예수님이아닌다른것으로,우리의텅빈부분을채우려하면안됩니다.”(4-5쪽)

안토니오신부의강론은성경말씀에토대를두면서도다양한예화와자기신앙체험을진솔하게이야기하고있어서쉽게마음을열고,믿음의삶을성찰하게해주며큰일깨움을만나게해준다.그가이끄는대로성경말씀을따라가다보면어느순간아,그렇구나하는깨달음이온다.안토니오신부는성서학적지식을동원하거나전문적인해설을하지는않지만,그가전하는말씀은큰일깨움과위로,기쁨을가져다준다.그의강론은믿음이스며드는생활,삶의동반자로삼아야할기도생활과죄를직시하고통회와회개의길로나아갈수있도록비춰준다.아울러성사의은총을충만하게누리기위해우리가구체적으로실천할수있는제안도잊지않는다.삶의자리에서주님께드릴선물을준비하며성숙하고충만한신앙의삶으로나아갈수있도록이끈다.개인피정을하거나특별한전례시기에주님과더친밀한관계로나아가고자할때든든한동반자가될것이다.

하느님의사랑받는자녀라는확신
“하느님사랑을체험하지못하는가장큰이유는믿음이부족하기때문입니다.믿음없이하느님사랑을체험하는것은불가능합니다.”(60쪽)
신부님은이렇듯삶의자리를진단하며하느님의사랑은우리가죄인임에도불구하고멈추지않는다는것을성경의인물과성인들의체험,그리고신부님의체험으로녹여낸다.
“우리는모두죄인임을인정합니다.그것이바로우리안에성령께서머무신다는표시이지요.…그러나죄책감은지니지마십시오.빛속에서우리자신을있는그대로봅시다.어떤가면도쓰지않고있는그대로우리가누구인지아는것은중요합니다.…우리의목적은슬픔에빠지거나죄책감을느끼는것이아니라,바로날아오르는것입니다.사랑으로돌아오는것입니다.사랑안에서희망을지니고사는것입니다.…인간인저는큰죄를지을수있습니다.그러나자비와사랑의하느님께용서받을수없는죄는없습니다.(125-128쪽)
“우리는하느님의그림자입니다.그분의모습을닮은그분의피조물입니다.우리는그분에게소중한존재입니다.설령사람들이우리를쓸모없다고하더라도우리는하느님의아들딸입니다.”(142-143)

하느님의자녀다운봉헌물
안토니오신부는우리삶의자리,관계가운데제단을마련하라고초대한다.마치아브라함이이사악을봉헌하는자리,요셉성인이임신한마리아를받아들이는자리,그리고예수님이우리를위해마련하신십자가의제단처럼.일상에서만나게되는관계의어려움,고통,이기적경향들을미사때봉헌함으로써주님께의탁하고주님과함께걸어가라는초대이다.
“관계에서틈새는왜생기는걸까요?이관계의틈새를메우기위해서어떻게해야할까요?바로제단으로나아가야합니다.제단은희생물을바치는곳입니다.우리는관계에서틈새의원인이되었던것을희생물로바칩니다.”(21쪽)

치유와구원의체험
“요셉,마리아,예수.우리는그분들의가정을성가정이라고하지요.아주아름다운이름입니다.성가정이라는이름이하늘에서그냥떨어진것이아닙니다.그들은그만한값을치르셨습니다.…세상의눈으로보면요셉은실패자입니다.하지만하느님의눈으로바라볼때그는승리자입니다.세상에서가장축복받은사람입니다.…우리는우리가족을인간적인시각으로만보려고합니다.만일우리가가족을그렇게만본다면우리는실패자일수있겠지요.그러나하느님의시각으로본다면우리가얼마나많은축복을받았는지알수있습니다.(311-314쪽)
안토니오신부는이렇듯구체적인삶의자리를하느님의시선으로다시바라보게함으로써그안에존재하는하느님의은총과구원의손길을만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