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이벽

광암이벽

$14.88
SKU: 9788933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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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에 천주교 신앙의 길을 낸, 이벽 세례자 요한의 생애
▶ 요약
유교의 나라 조선 땅에 천주교 신앙의 길을 닦은 ‘하느님의 종 이벽 세례자 요한’의 생애를 담은 소설이다. 이벽 세례자 요한의 인품과 그 당시 조선의 사회, 그리고 천주교 신앙의 수용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하느님의 종 이벽 세례자 요한’의 생애를 중심으로, 유학의 나라 조선에 천주교 신앙이 수용되는 과정과 그 당시 조선의 사회상을 그린 초기 한국 교회사 소설이다. 자발적으로 천주교 신앙이 태동하게 된 배경과 그 탄생 과정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소설로 재구성하였기에 읽는 재미와 몰입감과 감동을 더한다.

이벽의 성품과 학문 세계, 이벽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세례자 요한으로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앙의 길을 닦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이벽과 정약용,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우정과 학문과 종교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전개된다. 서학의 전파와 함께 꿈틀대던 조선 선비들의 사회 변혁에 대한 열망과 유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학자들의 절실함이 홍유한, 권철신, 권일신, 이벽, 이승훈, 정약용 등 남인들의 모습을 통해 묵직하게 와닿는다.

각 단계마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학문적 깨달음, 기도로 지평을 넓혀가며 조선에 천주교 신앙의 터전을 마련하고 그 길을 닦은 우리 신앙 선조들의 열정과 비장한 각오를 만날 수 있다.
저자

황보윤

부여에서태어나우석대경영행정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다.2009년대전일보와전북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등단했다.단편소설집으로「로키의거짓말」,「모니카,모니카」가있다.소설「광암이벽」을기점으로하여천주교박해소설을쓰고있다

목차

추천의말
작가의말

서문
집,떠나다
천진암,깃들다
형제들,어울리다
백탑파,사귀다
별,흐르다
매괴화,품다
강학회,열다
야소,읽다
선상,설파하다
중용,풀다
노비문서,울다
논쟁,벌이다
동행,청하다
세례,베풀다
명례방,모이다
십자나무,오르다
부자,닮다
별채,갇히다
파초,살다
고해,쓰다
후기

참고자료
인터넷자료

출판사 서평

▶추천의말:이영춘신부
이벽과그의동료들은갈증을느꼈고꿈을꾸었다.그꿈으로이리저리길을찾아헤매었고결국물을찾아마셨다.그것은바로하느님이며진리였다.생명을주는물이었다.그러나태를열고나오기가어렵듯‘처음’은늘고난이어서무녀리같은결말이되어버리곤한다.이벽과동료들도그러했다.하지만그렇게태를열었기에지금이있는것이다.…
황보윤작가는파초와같은이벽의삶과열정,그리고신앙을동료들과의강학과대화를중심으로그단계마다의정확한지평을잘열어가며작품의완성도를끌어올렸다.때문에작가와함께조목조목꼼꼼하게이벽의자취를따라가다보면어느순간‘아!’하는깨달음의탄성이나오곤한다.그러다가뭔가아련함이가슴한편에남게됨을느끼게된다.
(6-7쪽)

▶뒤표지추천글:김탁환(소설가)
정직하고맑은소설이다.이벽에관한자료들을모두찾아꼼꼼하게읽고,상상의나래를편다.울창하고가파른골짜기를오를수록모호하고난삽한부분들이하나하나벗겨진다.시원하고올곧으며,기쁘다가문득슬프다.독자들이마주치는낯선풍경들은,18세기부터지금까지반복하는물음들로이어진다.선교사가국경을넘어오기전인데도이곡진한믿음은어디서부터싹이났을까.목숨을건사랑의빛깔은어떠했고,가난하고병들고약한이들부터보살피려는희망의품은또얼마나넓었을까.이땅에서복된말씀을따라저마다의십자가를등에지고걷기시작한이들의첫걸음이그리울때면「광암이벽」을음미하면된다.위로를주고행복으로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