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통으로 휘청거릴 때

삶이 고통으로 휘청거릴 때

$12.00
Description
고통 앞에서 우리도 욥처럼 고개를 들자
고통은 우리 삶의 실재이다. 고통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자유로운 인간이 되기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안내, 특히 창조 세계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함으로써 고통을 견딜 내적 힘을 얻을 수 있다.

▶ 내용
삶을 뒤흔드는 고통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고 결코 환영할 수도 없는 고통, 바람이 한순간 잦아들 듯 그저 그렇게 지나가기만을 바라며 우리는 엎드리고 있지 않는가.
우리가 고통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우리 삶이 고통으로 점철하는 것임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이미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깊어진다는 사실, 이웃에게도 손을 내밀 수 있는 창조적 고통이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용, 애도의 과정 등을 허용해야 한다. 탄원의 시편을 읋으며 우리의 고통을 하느님 앞에 갖다 놓거나, 당신 아들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봐야 헀던 성모님을 찾아가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고통의 이유를 끊임없이 찾던 욥에게 하느님이 내리신 지침, 창조 세계를 돌아보라고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들어도 참 엉뚱하고 그 방향이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욥은 창조 세계 앞에 섬으로써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을 체험하고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다. 고통이 신비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 책이 지닌 큰 힘은 우리가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도록 그 지름길을 일러주고 위로와 힘이 되도록 조용히 다가오는 저자의 목소리이다. 고통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이나 이론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고통에 직면하는 우리에게 요긴한 책이다. 참 고맙고 따뜻한 책이다.
저자

송봉모

예수회신부.
로마교황청립성서대학원에서교수자격증을받고,
TheCatholicUniversityofAmerica에서신약주석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지금은서강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신약과목을가르치고있다.

지은책에성서와인간시리즈,성서인물시리즈,
요한복음산책시리즈,예수시리즈와「미움이그친바로그순간」,
외국인노동자와이주민을위한「TheLordCallsMyName,WoundsandForgiveness」등이있다.
*성서와인간시리즈
「상처와용서」·「광야에선인간」·「생명을돌보는인간」·「고통,그인간적인것」·「대자대비하신하느님」·
「본질을사는인간」·「신앙으로살아가는인간」·「관계속의인간」·「회심하는인간」·「일상도를살아가는인간」·「세상한복판에서그분과함께」·「내이름을부르시는그분」
*성서인물시리즈
「순례자아브라함1-모리야산으로가는길」·「순례자아브라함2-내가보여줄땅으로가거라」·「집념의인간야곱」·「신앙의인간요셉」
*요한복음산책시리즈
「삶의우물가에오신말씀」·「비참과자비의만남」·「생명의빛이가슴가득히」·「용기를내어라,내가세상을이겼다1」·「용기를내어라내가세상을이겼다2」·「우리는그분의영광을보았다」
*예수시리즈
「예수-탄생과어린시절」·「예수-새시대를여심」·「예수-우리의발걸음을아빠하느님께로」

목차

이야기를시작하며

1부고통,삶의실재
고통에대한종교들의태도|현실을직시할때

2부고진감래
고통을적극적으로받아들일수있다면|환경이삶을결정하는가?

3부고통의용광로에서작품이되기위하여
고통을안고갈수있다면|고통을적극적으로해석할수있다면|하느님의뜻을찾아서

4부애도의시간
대뜸하느님의뜻이라고|정해진틀과기간은없다|요긴한도움

5부하느님의창조세계가주는위로
하느님의초대|청산과창공을바라보는것만으로

이야기를마치며
미주

출판사 서평

핵심독자:고통스런상황에놓인사람들,신자,사제,수도자
확산독자:모든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