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순례길 딸은 여행길

엄마는 순례길 딸은 여행길

$14.00
Description
엄마와 딸이 운명 공동체가 되어 떠난 이탈리아!
평소에 매우 다르고 멀게 느껴졌던 모녀가 무모하게 떠난 여행길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묶인 매듭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는 값진 선물을 얻는다.

▶ 내용
어쩌면 우린 이 시간을
그리워했는지도 몰라

방송작가, 수필가, 강사 활동 등으로 바쁘게 살아온 엄마와
번아웃을 마주하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선 딸이 처음으로 함께 이탈리아로 떠났다.
로마, 아시시, 피렌체, 밀라노 등에 머물며
엄마와 딸은 17일간 공동 운명체로 지내야 했다.
말다툼으로 시작한 여행이 우아하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로 거듭나며
각자가 품어왔던 오해가 풀리고 서로의 참모습을 발견한다.
또한 퍼즐 맞추기를 하듯 서로에 대한 이해의 조각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은총의 순간도 경험한다.

순간순간 체감했던 하느님과 성모님의 현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한 기쁨,
주님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고유함을 받아들이게 된 깨달음을 통해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사이가 되기 쉬운 모녀 관계를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하는지 엄마와 딸이 함께 솔직담백하게 보여준다.

한 번쯤 가볼까 하는 그 마음을 갖는 것부터가 시작!
순례길로 시작해 여행을 즐긴 엄마와 여행길로 시작해 하느님을 만난 딸이 함께 엮은
이 책이 엄마와 딸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를 더 견고하게 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전하는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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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지현,신솔잎

1991년SBS구성작가공채1기로방송계에입문,〈SBS인기가요〉를시작으로20여년간다수의프로그램에참여했다.현재방송작가겸수필가그리고임상사목교육(CPE)을이수하여암환자와임종자,트라우마를겪는사람등위기에처한이들을돕는영적돌봄가,표현예술심리상담사와감각운동심리치료사(SP)로서활동하고있다.또한자기돌봄을위한마음챙김강좌와영성특강등강사로활약하고있다.가톨릭평화방송〈토크콘서트포유〉와〈엄마의뜰〉에출연했으며,지은책에「45일의기적」,「일상의소소한매듭풀기」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티격태격우리,친해질수있을까
딸은여행길나는순례길
대체,사진이뭐라고
먼저미안하다고해줘서고마워
고생끝에드디어오르비에토
핸드폰실종사건
너무눈이밝아서그래
바티칸에서만난유흥식라자로추기경님
바티칸박물관후폭풍
괜찮지않은데괜찮다고말했던나
산타마리아마조레대성당
2약함안에서주님의영광을드러내시려는것
온통파릇파릇기도의숲
모녀가세트로잘한일
묵은지너때문에
주님이다해주실거니까
아시시에서의소확행
미사의은총
얘야,불안해하지말거라
복자카를로아쿠티스
3어쩌면우린이시간을그리워했는지도몰라
우리는지금서로를알아가는중
너무애쓰지말려무나
우피치미술관에서만난성모영보
그냥와서쉬어라
4시나브로시나브로스며들다
리오마조레의오르막길
아는길도물어가랬는데
마나롤라의아름다운밤경치
조금씩조금씩물들어가는순간
우리에게‘덤’은이런거였어
코르닐리아에서맛본세가지‘덤’
깊고푸른밤,몬테로소
솔잎아,네가다하지않아도돼
반갑다,베르나차
5우리천천히다정해지자꾸나
평범해도괜찮아
묻고덮어온감정의매듭
6어둠에서빛으로,부활을향한여정
나의아킬레스건
지금은기도할때
소중한깨달음의시간
순례의끝,자유로운아이처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