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를 격침하라 (1941년 대서양 전투의 변곡점)

비스마르크를 격침하라 (1941년 대서양 전투의 변곡점)

$26.61
Description
군사 전문가이자 역사학자인 작가가
객관적 시각으로 쓴 논픽션
제2차 세계대전 때 대서양 전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되는 덴마크 해협 해전과 비스마르크의 침몰로 막을 내린 추격전까지 9일간의 긴박한 과정을 설명한 책. 비스마르크의 건조 계획이 시작된 때부터 비스마르크가 주축이 된 라인위붕 작전이 전개된 배경, 독일과 영국 해군 간의 치열한 정보전, 바다와 공중에서 펼쳐진 공격 전개 양상과 마침내 두 나라 해군의 상징인 비스마르크와 후드가 침몰하기까지의 전황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또한 지은이는 이 전투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수천 명의 군인들에게도 초점을 맞춘다. 적군과 아군, 어느 쪽이 승리하든 그것은 이들의 희생에 기반해 있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대서양 전투와 비스마르크의 마지막 항해에 대한 책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대부분 현대적 해군 전술이나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많았다. 또는 추측이나 클리셰로 역사적 사실을 흐리거나 과거의 시각을 답습하곤 했다. 전직 해군 장교이자 해양 및 해군 역사 전문 작가인 지은이는 비스마르크 추격전의 전모를 전문적 시각으로 서술하면서도 일반인도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곳곳에 지도를 배치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 이 전투에 참가한 양측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쟁의 인간적 측면을 놓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대서양 전투나 비스마르크 추격전과 관련한 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대서양 전투라는 해전에 그리고 비스마르크 침몰이라는 극적 사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저자

앵거스콘스텀

저자:앵거스콘스텀
해양및해군역사전문작가.영국왕립역사학회회원이며전직해군장교,해양고고학자,박물관큐레이터로왕립무기고,런던탑,멜피셔해양박물관등에서일했다.NewVanguard시리즈중2차세계대전때영국전함을다룬책들과TheBismarck1941,Jutland1916:TwelveHourstoWintheWar,TheBattleofNorthCape,SovereignsoftheSea,BattleshipBismarck,ThePirateWorld등100여권의책을썼다.현재영국오크니에살고있다.

역자:이승훈
고려대학교와서울대학교에서공부했다.옮긴책으로《미드웨이해전ShatteredSword》,《언익스펙티드스파이UnexpectedSpy》,《비스마르크를격침하라HunttheBismarck》등이있다.미국해군연구소에서발간하는잡지〈네이벌히스토리NavalHistory〉에제2차세계대전해전관련기사를공동기고했다.

목차


프롤로그
시간,속력,거리와방위에관해
머리말

제1장전함비스마르크
제2장독일의대서양전략
제3장본국함대
제4장준비
제5장발트해통과
제6장노르웨이에머물다
제7장뤼첸스의한수,토비의맞대응
제8장덴마크해협
제9장새벽의결투
제10장후드폭침
제11장대서양으로
제12장비스마르크사냥
제13장항공공격
제14장밤의구축함
제15장마지막전투

에필로그
미주
참고문헌
옮긴이후기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사상최대의해전으로불리는대서양전투,그한가운데에서벌어진비스마르크추격전
단9일동안덴마크해협과북대서양에서전개된치열한공방전,
3,500명이상의승조원이목숨을잃고,독일과영국의두강철전함이
4,700여미터해저로침몰한비극적결말까지
해전사에극적인싸움으로기록된비스마르크추격전의전모를밝힌다

1939년독일해군(크릭스마리네)은잠수함유보트를앞세워영국과미국의호송선단을공격하여영국을궁지로몰고갔지만수상함은영국해군(로열네이비)과미해군연합군을상대로고전을면치못했다.1930년대중반부터현대적전함의건조계획을세운독일은길고도복잡한건조과정을거쳐마침내1939년,위대한정치인오토폰비스마르크의이름을딴‘비스마르크’전함의진수식을갖는다.비록영국이나미국의전함에비해월등히크거나화력이우세하지는않았지만,비스마르크는결코만만히볼수없는전함이었다.당시조건에서최대한크게제작했을뿐더러방어력과화력,속력의세요소가거의완벽한균형을이루었다.

섬나라인영국은대서양을통해미국과캐나다에서물자를수송받았다.대서양을횡단해물자를나르는호송선단은거대한컨베이어벨트나다름없었다.만약이곳이단절된다면영국은고립되는것이나마찬가지였다.이점을잘아는독일은유보트로공격해영국의물자수송을교란했다.1940~1941년초에함선으로통상파괴전을성공적으로수행하자독일해군은신예전함비스마르크를중심으로이컨베이어벨트에복구불가능한타격을입히고,더나아가북대서양해역에서일시적으로제해권을획득하는것을목표로삼는작전을구상한다.이른바‘라인위붕작전’이다.

1941년5월18일,비스마르크와프린츠오이겐은고텐하펜(현재폴란드그디니아)을출발했다.통상적인훈련을시행하는척하며덴마크와스웨덴사이를지나노르웨이베르겐까지나아간후대서양으로진출할계획이었다.스카게라크해협을무사히통과할무렵,노르웨이해안에있던한청년이독일함선들을목격했다.레지스탕스조직의일원이었던그는즉각이상황을보고했고,얼마후영국해군성에정보가들어갔다.비스마르크추격전의시작이었다.

군사전문가이자역사학자인작가가
객관적시각으로쓴논픽션
서구에서는대서양전투와비스마르크의마지막항해에대한책이많이출간되었지만대부분현대적해군전술이나기술에대한지식이없으면이해하기어려운책이많았다.또는추측이나클리셰로역사적사실을흐리거나과거의시각을답습하곤했다.전직해군장교이자해양및해군역사전문작가인지은이는비스마르크추격전의전모를전문적시각으로서술하면서도일반인도알기쉽도록설명하고,곳곳에지도를배치해독자의이해를도왔다.또이전투에참가한양측군인들의이야기를담아전쟁의인간적측면을놓치지않았다.우리나라에는대서양전투나비스마르크추격전과관련한책이거의없는실정이다.이책은대서양전투라는해전에그리고비스마르크침몰이라는극적사건에관심있는사람들에게최적의입문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