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느끼고마음을읽으며
나자신을변화시키는시간
예전부터명화는부와지식을지닌이들의전유물이었다.이러한인식탓에명화를자신과멀다고여기고다가서기어려워그효용을경험하지못하는경우가많았다.하지만그림은모든이에게열려있다.훌륭한그림이시대와국가를넘어여러사람에게사랑받은이유는그림자체에힘이있기때문이다.그림을보는데지식은필수사항이아니다.부담없이그저그림을앞에둔채마음을열고감상하기만하면각그림이지닌고유한힘이느껴진다.『그림의힘』은명화보는일에특정한지식이필요하다는고정관념을허물었다.이책은그림을즐겁게감상하며때때로자신을변화시키는기회를제공한다.삶에서가장중요한다섯가지영역인일,인간관계,돈,시간,자신이라는키워드로묶인그림들을보고느끼다보면일에서만족이높아지고인간관계에서오는어려움이줄어든다.돈과시간의압박과강박에서벗어나스스로인지하지못했던스트레스가해소되는것은물론이다.순서에관계없이마음이이끄는대로책장을펼쳐그림에나를맡기고그림을느끼면된다.
미술치료현장에서효과가입증된명화들로
극대화된그림의힘을경험할기회
미술치료의최고권위자로서국내외재난현장에서트라우마치료전문가로활동하고있는저자가지난25년동안임상연구현장에서가장효과가좋았던명화가운데78점을엄선해소개한다.직장인,주부,청소년,난치병환자등다양한사람을전문적으로치유하는과정에서소통과치유의힘을발휘해온명화들이다.등교를거부하던학생이학교에적응하고자살을생각하던사람이살아야할이유를되찾는등특별한그림들앞에서부담감을내려놓자삶이바뀌었다.에두아르마네,클로드모네,구스타프클림트의수천억원에이르는그림이한데모여나를바꾸는힘을전한다.
나만의작은미술관에들어서면
몸과마음이최상의리듬을찾는다
표지는모네의<정원의여인>LadyintheGarden에서프레더릭레이턴의<타오르는6월>로탈바꿈했다.<타오르는6월>은쉴틈없이움직여야만돌아가는일상속의짧고깊은낮잠처럼편안한휴식의기운을준다.여인이걸친옷은얇고느슨하여이완의심상을주고,옆으로누워머리를무릎에가까이둔동작은태아자세와비슷하다.이는인간에게무의식적으로심리적인안정감을가져다준다.책에소개된모든그림은감상에최적하도록전문보정과정인'프린트디렉션'을거쳐최상의상태로리뉴얼한이미지를사용했다.그림은보자마자무언가를느끼게되는'느낌의매체'라고한다.이런느낌은마음구석구석에스며내면의상처를보듬는다.좋은그림을보면시각적자극이뇌로전달되어도파민과같은행복의호르몬이만들어지기때문이다.시간을내어멀리가는수고로움없이언제어디서든나만의작은미술관으로들어가몸과마음에최상의리듬을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