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는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처음으로, 섬진강 전체를 부감하며 잡아낸 8장면의 사계를 총 32장의 대형 화폭으로 그려냈다. 이 그림들과 함께 강의 덕성과 품성을 드러낸 작가의 사유어린 창작 과정을 잔잔한 글에 담아 완성한 책이다. 이름하여 ‘섬진팔경’이다.
유장하게 흐르는 섬진강처럼 작가의 그림은 크고 웅장하다. 21m 길이의 〈새벽 강〉과 24m 길이의 〈언 강〉은 수묵의 절정미를 보여 준다. 골짜기 골짜기를 굽이굽이 낮게 흐르며 뭇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깃들게 하면서 ‘스스로 그러하게’풍광과 자연을 만드는 강물의 행행지도(行行之道)를 겸애(兼愛) 정신이라 사유하며 그 스스로 강물이 되어 간 과정을 담담히 담아냈다.
유장하게 흐르는 섬진강처럼 작가의 그림은 크고 웅장하다. 21m 길이의 〈새벽 강〉과 24m 길이의 〈언 강〉은 수묵의 절정미를 보여 준다. 골짜기 골짜기를 굽이굽이 낮게 흐르며 뭇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깃들게 하면서 ‘스스로 그러하게’풍광과 자연을 만드는 강물의 행행지도(行行之道)를 겸애(兼愛) 정신이라 사유하며 그 스스로 강물이 되어 간 과정을 담담히 담아냈다.
강의 사상 (‘다시 붓질’·겸애의 순간들_섬진팔경 | 양장본 Hardcover)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