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랑스의 해석학적 철학자이자 성경해석가인 폴 리쾨르의 해석 이론을 토대로 성경 본문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회복과 변혁을 가져오는 창조적 설교를 소개한다. “본문의 의미는 본문 뒤가 아니라 본문 앞에 있으며, 숨겨져 있지 않고 드러나 있다”는 리쾨르의 통찰력을 설교에 적용해 “본문 앞에 서기”라는 설교학적 기법을 제안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읽기’, ‘다시 읽기’, ‘읽지 않기’, ‘쓰기’, ‘다시 쓰기’의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해서 전통적인 속박적(straitjacket) 주해를 넘어 성경 본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본문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설교로 나타나기를 목표한다. 본문 앞에 서는 것은 설교를 실천의 침체로부터 구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하고, 이를 신학과 역사와 철학 그리고 음악과 개인 경험 등 다각도에서 보여 준다.
본문의 압제 너머로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한 성경 앞에서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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