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 정호승 동화집 3 (양장)

쥐똥나무 - 정호승 동화집 3 (양장)

$12.80
Description
-우리나라 대표 작가, 정호승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깊이 있는 동화 열 편!
-정호승 작가 창작동화 모음집(정호승 동화집), 세 번째 책
● 줄거리
1) 쥐똥나무
한 나무가 ‘이름’을 갖게 되는 이야기이다.

2) 종과 종 메
커다란 소나무가 주인공으로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3) 발 없는 새
엄마를 잃은 새의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4) 하늘로 날아간 목기러기
스승의 딸을 사모하게 된 목공이 자신이 만든 목기러기를 하늘로 날려 보내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간절히 원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면 그 보은으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5) 대나무와 바람
굴곡 없이 죽 매끄러운 몸 대를 갖고 싶어 하는 어린 대나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 딱따구리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 없는 늙은 나무. 이제 죽어 흙이 될 때가 되어서야 ‘사랑’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고 실천한다.

7) 돌탑
세상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물이 되고 싶지만, 인내심이 부족한 작은 돌의 이야기.

8) 조약돌 이야기
오랫동안 강가에 산 조약돌은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기를 꿈꾼다. 하지만 한 건물의 소변기 변기에 놓이게 되면서 고향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

9) 남쪽 가지와 북쪽 가지
튼튼하고 열매도 잘 영근, 남쪽 가지를 질투한 북쪽 가지의 이야기. 남쪽 가지를 잃은 다음에야 그가 자신과 한n몸이며 소중한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10) 바다로 간 종이배
종이배는 냇가나 강이 아닌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게 꿈이다. 휴지 조각 신세가 되었음에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이야기.
저자

정호승

저자:정호승

1950년경남하동에서태어나대구에서성장했으며,경희대학교국문과와같은대학원을졸업했다.197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석굴암을오르는영희>,1973년<대한일보>신춘문예에시<첨성대>,1982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위령제>가당선돼작품활동을시작했다.첫시집《슬픔이기쁨에게》이후,《서울의예수》《별들은따뜻하다》《새벽편지》《사랑하다가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사람이다》《눈물이나면기차를타라》《이짧은시간동안》《포옹》《밥값》《여행》《나는희망을거절한다》《당신을찾아서》,시선집《내가사랑하는사람》《수선화에게》,동시집《참새》,동화집《다람쥐똥》《바다로날아간까치》《연인》,산문집《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내인생에용기가되어준한마디》《외로워도외롭지않다》등을출간했다.소월시문학상,정지용문학상,편운문학상,가톨릭문학상,상화시인상,공초문학상등을수상했다.



그림:정현지

대학에서공예를공부했고,지금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린다.작업한책으로《우리나라도시지도책》《달라도친구》《아프리카원숭이들이북극으로이사가요!》《서로달라재미있어!》《약속은즐거워!》《나,화가가되고싶어!》등이있다.

목차


쥐똥나무10
종과종메18
발없는새34
하늘로날아간목기러기47
대나무와바람62
딱따구리73
돌탑86
조약돌이야기98
남쪽가지와북쪽가지108
바다로간종이배117
작가의말128
해설(이상배)130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대표작가,정호승선생님이들려주는진솔하고깊이있는동화열편!
-정호승작가창작동화모음집(정호승동화집),세번째책

자연의이야기를듣는,정호승시인이들려주는
마음이풍성해지는동화열편

정호승시인의잘갈고닦은아름다운우리말로들려주는깊이있는동화들
정호승동화집3《쥐똥나무》는총열편의동화가수록되어있다.이동화들은정호승작가가스마트폰,유튜브만즐겨찾는아이들을위하여,문명의기기에서눈과마음을돌려,자연을관찰하고자연의이야기를들어보라고지은자연친화적인동화들이다.
“저는자연이인간인나에게하는이야기,자연이자연끼리서로재미있게나누는이야기를인간의문자로받아적어봤어요.그게바로이동화예요.내가들은자연의이야기를어린이여러분들에게꼭들려드리고싶어서동화책으로엮은거예요.”
정호승선생님은책마지막에이이야기들을지은의도를명확히밝힌다.
열편의동화는하나같이동물과새,나무,돌,종,사물등이주인공이다.주인공은사람과똑같은정신과몸을가지고전지전능(어떠한사물이라도잘알고,모든일을다행할수있음)하게그려져있다.예를들면<조약돌이야기>의조약돌은자신을주워간사람의직업이의사라는것,거실의텔레비전을볼수있다는것,자신을간호사에게선물로주려고하나추측하는등주위환경상황과세상물정을이미알고있다.이렇듯무생물이든동물이든등장하는모든것은마치사람처럼묘사되어열편의동화가실감나게재미있고,동시에이책을읽는아이들에게피부에와닿는감동과교훈을준다.
무심코지나치기쉬운사물과자연이주인공이되어자신의이야기와깨달음을들려주는《쥐똥나무》.
이책은화려한볼거리에지친어린독자들에게쉼과사물에대해천천히생각해볼수있는여유그리고단단한자아를길러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