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양장)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양장)

$14.80
Description
제23회 우체국 예금 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상 수상자이자 SBS [영재 발굴단]에서 문학 영재로 소개된 정여민이 쓴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이다. 2016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집에 미발표 시 〈자작나무 가는 길〉과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저자가 시를 사랑해 주신 독자들을 위해 쓴 서문이 새롭게 수록되었다. 저자의 탁월한 감수성이 담긴 이 책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때 묻지 않은 마음과 보석 같은 재능의 힘, 자연의 위로를 전달할 것이다.
저자

정여민

저자:정여민
2003년여름에태어났다.2015년제23회우체국예금·보험어린이글짓기대회에서대상을차지했다.수필〈마음의온도는몇도일까요?〉로심사위원들에게‘문학영재의탄생’이라는극찬을받았다.그이전부터글짓기전국대회에서여러번입상할만큼글쓰기에빼어난재능을드러냈다.SBS프로그램〈영재발굴단〉에서‘문학영재’로소개되어시청자들의마음을사로잡았다.시집《마음의온도는몇도일까요?》에수록된약42여편의시에는섬세한감성과소년의순수한마음이담겨있다.

그림:허구
서울대학교미술대학회화과를졸업했다.광고와홍보에관련된다양한일을하다가어린이책에재치와개성이가득한그림을그리게되었다.그린책으로는《미미의일기》《딸기우유공약》《학교가사라진날》《얼굴이빨개졌다》《여우가될래요》《도와줘요,닥터꽁치!》《멍청한두덕씨와왕도둑》《말하는까만돌》《겨자씨의꿈》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작은바람소리가마음을흔들어도
마음에새겨진오래된시한구절로
삶을사랑할수있듯이.

SBS[영재발굴단]에서문학영재로소개된정여민의첫시집은2016년출간이후,많은독자의사랑을받아왔다.이번에출간된스페셜에디션에는미발표시<자작나무가는길>과스무살남짓청년이된저자가독자들을위해쓴서문이새롭게실렸다.약8년만에독자들에게선보이는저자의글은여전히재능이찬란히빛나고따뜻하고섬세하다.시집을사랑해주신사람들에게고마운마음과첫시집에담고싶었던것들,자신의근황,그사이더성숙하고깊어진생각들을담백하지만,감동적으로전달한다.불과원고지18매의글이지만모두의마음을사로잡았던수필<마음의온도는몇도일까요?>와견줄법한울림과따뜻함이란온도를느낄수있다.

“비에잔뜩젖은신발보다이른아침이슬에서서히젖은신발이더무겁게느껴진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그래서제시를읽어주신다면마음속에서서히스며드는이슬같기를바랍니다.작은바람소리가마음을흔들어도마음에새겨진오래된‘시’한구절로삶을사랑할수있듯이마음이전하는글들을고스란히느끼는분들이많이많이늘었으면좋겠습니다.”

저자의첫시집은당시열네살소년이쓴것이라고는믿을수없을만큼섬세하고탁월한표현들로가득차있다.암진단을받고힘들어하는엄마를바라보는아들의애틋한마음,주위소탈하고정많은이웃에대한고마운마음,자연속에서살아가며어렴풋이깨달은자연의이치,문학영재의천재성을엿볼수있는시구등이41편의시속에온전히녹아있다.소박하고일상적인소재와단순하고평범한어휘를시로절묘하게엮어내는저자의재능이보는이로하여금감탄을불러일으킨다.재능이라고밖에는생각할수없는시는마음을강타하는데,그표현력과생각이깊어서애절한마음까지느껴질정도이다.



어디에서나깨지지마라
아무곳에서나구르지마라

다시만날조각돌햇살을위해
비를참아내고

누웠다다시일어나는억새보다
바람을참아내어

그냥작은꽃옆에서
같이비를맞아주고

같이바람을맞이하는
돌이되어라.



꽃이얼굴을내밀었다.

내가먼저본줄알았지만
봄을쫓아가던길목에서
내가보아주기를날마다기다리고있었다

내가먼저말건줄알았지만
바람과인사하고햇살과인사하며
날마다내게말을걸고있있다

내가먼저웃어준줄알았지만
떨어질꽃잎도지켜내며
나를향해더많이활짝웃고있었다.

내가더나중에보아서미안하다.

이번에출간한스페셜에디션에서는시한편한편을더잘감상할수있도록본문구성을바꾸었으며,독자들에게처음소개하는시와이번에저자가쓴서문을함께수록해그간재능이녹슬지않았음을발견하는기쁨도느낄수있다.

추천의글,독자들의진심가득한찬사!

여민이의동시속에는산골의자연이책처럼무지개처럼펼쳐져있습니다.새소리와산과하늘과달과별이가득합니다.햇살은여민이의동시속에서맘껏웃고,이슬방울은영롱하게빛납니다.이친구들은여민이와아주가까운사이입니다.여민이에게이처럼친구가많은것은여민이가상냥하고마음이곱기때문입니다.여민이는동시를통해“걱정하지마.내손을잡아봐.함께있어행복해.”라고말합니다.시잘쓰고착한여민이에게세상사람들이칭찬을많이해주었으면좋겠습니다.여민이의동시를좋아하는친구들도많이생겼으면좋겠습니다.
문태준(시인)

저에게진짜위로를준시들,고맙습니다.

이소년의시를읽으며평소좋아하는시인이떠올랐다.바로윤동주다.

시한편한편을읽은후의감동이가슴에가득차서다음시를읽기까지감동을소화할시간이필요했어요.

너무나아름답고순수한영혼의시를읽는느낌이다.

70세가넘은내가슴에눈물이흘러서다음장을넘기지못했어요.멀리서응원합니다.
글쓰기를계속해서멋진시인으로성장하기를바랍니다.

섬세한표현에마음이아릿하고눈물이납니다.
정말따뜻한재능을응원하게되는글입니다.

읽는동안웃고울었던책이었다.생각이날때마다다시꺼내볼것같다.

많은문장들이두고두고기억에남을것같다.
삶에지칠때쉬어가는느낌을받고싶다면,추천!

표현력의천재라는말밖에는!

아름다운문장,순수한마음과슬픔을담담하게표현하는마음이
머리가아닌가슴으로바로전해져눈물없이볼수가없었습니다.

정말최고의시인!

너무인상적이라가슴이먹먹해진다.
살면서이런감동을주는글이얼마나될까요?

저작은소년의마음에엄청난세상이존재하는것같아요.

눈물났다.어쩜글이이렇게아름다운지.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