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수도원 연대기 3: 붉은 망토의 마레시 (양장본 Hardcover)

레드 수도원 연대기 3: 붉은 망토의 마레시 (양장본 Hardcover)

$17.36
Description
세상을 붉게 물들인 강렬한 여성 서사!
판타지의 새로운 장을 연 ‘레드 수도원 연대기’ 시리즈
《레드 수도원 연대기》는 총 3부작으로 핀란드 작가인 마리아 투르트샤니노프가 쓴 여성 서사 판타지 소설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붉은 망토의 마레시’는 레드 수도원을 떠나 고향으로 간 마레시의 여정을 담았다. 레드 수도원 연대기 시리즈는 여성들의 연대와 우정, 용기, 힘을 주제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비로운 판타지를 조화롭게 다루며 여러 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핀란드 청소년 문학상을 시작으로 스웨덴,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유럽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30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또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제작한 영국의 대표 영화 제작사 film4에서 영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출간에 맞춰 신비롭고 강렬한 그림체로 사랑받는 ‘산호’ 작가의 그림으로 표지를 구성하며 작품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판타지와 여성 서사를 환상적으로 엮어낸 레드 수도원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마리아투르트샤니노프

MariaTurtschaninoff
1977년출생의핀란드작가로다섯살때부터동화쓰기를즐겼으며지금은여러권의책을출간한판타지소설작가이다.핀란드-스웨덴방송YLE문학상과두차례의스웨덴문학협회상을수상했으며,2017년카네기상및한국의백희나작가가수상한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후보에오르기도했다.

목차

봄…13
두번째서신모음…115
세번째서신모음…237
마지막서신…407
감사의말…415

옮긴이의말:집으로돌아가는길…417

출판사 서평

낡은세상의틀을부수고새로운길을낸여성들의마지막이야기
“당신의여정에축복을.”

든든한울타리였던레드수도원을떠나고국으로돌아간마레시.배움을통해자신의세계가넓어진것처럼고향사람들에게지식을전하고자한다.이를위해마레시는학교를세우려고하지만가족들을비롯한세상의숱한편견에부딪히며학교설립에난항을겪는다.마레시는여러위기를헤쳐나가며단단해지지만소중한사람들과이별을겪으며상실감을느끼기도한다.마침내학교를세우고자신만의길을걷던마레시에게사랑이찾아오고,자신의감정과소명사이에서혼란에빠진다.


고국로바스로돌아간마레시의거센모험과뜨거운성장
“해야할일이라면그게무엇이든할수있습니다.”

레드수도원연대기시리즈의대미를장식한《레드수도원연대기3-붉은망토의마레시》는세상의낡은틀을따르지않고기꺼이자신만의길을만든이들의이야기를담고있다.3권은1권‘마레시와소녀들’의이후를그리기때문에마레시의성장과레드수도원에남은친구들의이야기가궁금한독자들이라면더욱재미있게감상할수있을것이다.이작품에는마레시가자신의뜻을이루기위해겪는여러모험이펼쳐진다.1권에서는친구들을지키기위해크론의힘을깨우고싸웠다면3권에서는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해고군분투한다.또한크론의힘을처음마주했던1권에서의모습과달리자신의힘을받아들이고이를활용하는마레시를만날수있다.더불어마레시의여정에새롭게등장하는인물들은새로운갈등과서사를만들어내며극에활력을불어넣었다.시리즈의마지막장인만큼우정과연대,지식과앎,사랑과이별등다양한주제의식을다루며판타지여성서사의완성도를높였다.꿈을이루기위한여정에서여러인물과사건들을겪으며마침내자신의집을찾은마레시의모습은독자들에게깊은울림과깨달음을전할것이다.


소녀에서진정한어른으로커나가는마레시의편지
“이제야나는집으로돌아가.집으로가.”

《레드수도원연대기3-붉은망토의마레시》는서간체형식으로진행되어주인공의상황과변화를더욱가까이서느낄수있다.수도원의가르침을받던어린소녀에서고향사람들에게지식의가치를전하고자하는마레시의모습은독자들에게앎과연대의힘을다시한번실감케한다.비록여성에대한사회적통념으로인해마레시의꿈을가까운이들조차이해하지못할지언정그는포기하지않고자신의목표를향해묵묵히걸어나간다.또한크론의힘만알았던마레시가메이든의힘에눈뜨며사랑의가치를깨닫는다.작가는마레시를통해일과사랑,육아등여러갈래에놓인많은여성들의현실을세심하게다루었다.여러고민이담긴마레시의편지는이시대를살고있는수많은여성들의현실과크게다르지않은느낌을준다.마레시의희로애락이그대로담긴이편지들을읽으며독자들은지나온과거와현재를돌아보고,자신만의미래를그릴수있을것이다.재미뿐아니라진한여운과울림이담긴‘붉은망토의마레시’는여성서사를좋아하는독자라면누구나빠져들수밖에없을것이다.긴여정끝에누구의무엇도아닌온전한자신을만난마레시처럼진정한‘나’를찾고싶은독자라면어서빨리마레시가보낸편지를펼쳐보길바란다.


“소설속그녀의여정은마침내그렇게끝이난다.아니,또다른시작이라고말해야할까?세권에걸친마레시의여정은집을찾는과정이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굶주림을피해수도원으로,지식을나누기위해다시고국의집으로,그리고크론의부름을받아다시메노스로.(…)어쩌면우리인생은집을찾아가는여정일지도모르겠다.내가안전히있을수있는곳,내가사랑하는사람이있는곳,내가온전히나자신으로있을수있는곳.집을찾는여정은나를찾는여정과다르지않을것이다.”_옮긴이의말중에서


[추천사]

“자비따윈없다.다음내용이궁금해앉은자리에서다읽어버렸다.”_키란밀우드-하그레이브KiranMillwood-Hargrave,〈〈소녀의잉크와별들TheGirlofInkandStars〉〉의저자

“이책을읽은뒤내가여자라는사실이뿌듯해졌다.”_케이시대버론CaseyDaveron,크리에이터

“스릴넘치고서스펜스가득하며페미니즘이멋지게녹아든서사”_〈TheBookseller〉

“우리가사는세상과는사뭇다른것같으면서도오싹할정도로비슷한세계를정교히만들어놓았다.주인공마레시만큼이나매력적이고훌륭한서사가이렇게출간된것은우리에게크나큰행운이다.”_조너선스트라우스JonathanStroud,〈〈사마르칸의부적TheAmuletofSamarkand〉〉의저자

“어둠과모험,용기로가득한책.이책을잡은당신은마지막장을덮을때까지일어나지못할것이다.”_로라도크릴LauraDockrill,〈〈그냥말해도돼ButterflyBrain〉〉의저자

“매혹적이고가슴시리며오래도록기억될책.이책을읽는사람이라면누구든마레시의조용한마법에걸려들어이독창적이고박진감넘치는이야기에흠뻑빠지게될것이다.”_ForBooks’S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