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3: 아버지의 꿀단지

식객. 23: 아버지의 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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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랫동안 가슴을 울리는 삶의 진수성찬!
일 년 열두 달 공들여 수확한 꿀을 팔아 아들 도관이의 등록금을 대주는 아버지. 하지만 도관이는 그러한 아버지의 일을 벌의 식량을 훔치는 ‘난봉꾼’으로만 여긴다. 이에 아버지는 등록금 대신 꿀단지를 건네며 스스로 꿀을 팔아서 학비를 마련하라고 한다. 이런 아버지가 마냥 원망스럽기만 한 도관이는 꿀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그러나 원금도 제대로 값질 못하고, 하루하루 빚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비는 맛의 협객, 『식객』. 제 23권 <아버지의 꿀단지>편에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정성스레 꿀을 수확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와 130년 전통의 황포묵 이야기, ‘비빔밥’이라는 도전과제를 놓고 대결하는 성찬과 봉주의 이야기, 횟집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양식 광어와 자연산 광어를 두고 품평회하는 이야기, 오그라들었다가 펴지는 돼지 껍데기의 지혜에서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깨달은 연극배우의 이야기 등이다.

한국인의 정을 그려온 만화가 허영만이 2년간의 취재를 통해 맛과 삶의 희비애환을 맛깔스럽게 버무린 만화 『식객』. 팔도강산을 누비며 발견한 ‘식객’의 이야기 하나 하나마다 가슴을 적시는 진한 감동과 웃음이 있다. 무엇보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취재일기-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과 <허영만의 요리메모>를 수록하여 만화에 담아내지 못한 내용을 대신한다. 제23권.
저자

허영만

전남여수에서출생.1974년한국일보신인만화공모전에가당선되며공식데뷔한다.초기에《각시탈》《무당거미》등의작품으로인기를누렸으며,80년대를지나며사회참여적성격을띤《벽》을비롯하여《오?!한강》으로만화의소재와주제의식을확장시켰다는평을받는다.90년대에들어서는사회의단면을조망한《아스팔트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마요일》《짜장면》등을발표하고,이들중일부는영화와드라마로제작되기도한다.사오정시리즈를유행시킨아동용만화《날아라슈퍼보드》는애니메이션으로는방송사상최초로시청률1위에오른다.이후신문연재를통해《사랑해》와《타짜》를발표하였으며,현재동아일보에《식객》을연재하고있다.철저한프로의식,올곧은작가정신속에장인의길을걸어가고있는그의작업은지금도30년전과다름없이현재진행형이다.오늘우리는그를한국인이가장좋아하는만화가로서슴없이손꼽는다.

목차

목차
23권
111화_꿀1kg은꽃560만송이
112화_황포묵
113화_비빔밥또는비빌밥
114화_양식광어
115화_돼지껍데기
취재일기
허영만의요리메모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황포묵의고운빛깔은보는이의마음을사로잡고,오색나물듬뿍놓은비빔밥은먹는이를감동시킵니다.대한민국제일의맛을찾는《식객》이우리입맛을사로잡는밥상위의밥도둑을소개합니다!
꿀,황포묵,비빔밥,광어,돼지껍데기까지,눈물콧물쏙빼며눈과혀와마음을감동시키는다섯가지에피소드!가슴이뻥뚫리는바로그맛,입끝에서절로탄성이나오는바로그맛,눈을감아도생생하게그려지는바로그맛!대한민국을감동시킨맛의국가대표《식객》의참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