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의 봄 이야기 (양장)

책 먹는 여우의 봄 이야기 (양장)

$14.00
Description
- 《책 먹는 여우》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 사랑에 빠진 여우 아저씨의 분홍빛 봄 이야기!
- 시를 사랑하게 된 여우 아저씨와, 그림을 그리는 화가 미라의 만남이 이루어 낸글과 그림에 관한 사랑
- 책을 먹어도 먹어도 여전히 배고픈 여우 아저씨의 계속되는 책 사랑

● 줄거리
새 책의 기발한 결말을 얻기 위해 산책을 나간 여우 아저씨. 서점에서 새로 산 책을 얼른 맛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져 근처 숲에서 잠시 쉬면서 책을 먹기로 한다. 숲속 빈터 나무 그루터기에서 책을 먹을 생각이었던 여우 아저씨는 쿠피엘라라는 곤충에게 쏘여 쓰러지고 만다. 그러고는 쓰러진 자신을 발견한 화가 미라에게 사랑에 빠진다. 이후 여우 아저씨는 미라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여기며 사랑에 푹 빠진다. 새 책은 뒤로 미루고 사랑의 시를 짓느라 여념이 없는 여우 아저씨. 하지만 전시회에서 자신을 삼각형으로 표현한 미라의 그림을 보고 미라에게 잔뜩 화가 나 버렸는데…….

저자

프란치스카비어만

저자:프란치스카비어만

이야기를아주좋아해서이야깃거리가떠오를때마다펜과붓으로종이에옮긴다.《책먹는여우》는2001년에출간되었다.그때부터많은책을썼고그중에는큰성공을거둔그림노래책도있다.가족과함께독일함부르크교외숲가에살고있는데,집근처에서산책하다가작가‘책먹는여우’씨를사귀게되었다.《책먹는여우와이야기도둑》《게으른고양이의결심》《자석삼킨강아지》《잭키마론과악당황금손》《잭키마론과검은유령》《잭키마론과사라진이야기모자》《책먹는여우의겨울이야기》《책먹는여우의여름이야기》등을쓰고그렸다.



역자:송순섭

한국외국어대학교를졸업하고,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슬라브어문학을공부했어요.지금은한국외국어대학교체코슬로바키아어과초빙교수로일하면서,외국의좋은어린이책들을소개하고번역하고있어요.그동안번역한어린이책으로는《피터시스의세개의황금열쇠》《윔피키드2》《위대한꿈을꾸는일을두려워하지마세요.프란치스코교황이들려주는이야기》《책먹는여우와이야기도둑》《잭키마론과악당황금손》《잭키마론과검은유령》《잭키마론과사라진이야기모자》《‘책먹는여우’의여행일기》《책먹는여우의겨울이야기》등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책먹는여우》시리즈,다섯번째이야기출간!
여우아저씨에게분홍빛봄이찾아왔어요!
가슴이콩콩뛰고눈앞이온통분홍빛으로물든걸보니사랑에빠진게틀림없어요!

책읽기와글쓰기의중요성을일깨워주는‘책먹는여우’시리즈
《책먹는여우》는1991년우리나라에처음소개되었다.책을읽다못해꿀꺽삼켜온전히자신의것으로만드는이이야기는지금까지도큰사랑을받고있다.이후2015년,두번째이야기《책먹는여우와이야기도둑》이출간되었다.여우아저씨가이야기를쓰기위해모아둔재료를도둑맞고마는이이야기는,책사랑은물론글쓰기의재미까지느끼게해주는이야기이다.그리고몇년이더지나여우아저씨의계절시리즈가시작되었다.크리스마스의모험을다룬《책먹는여우의겨울이야기》,재미난이야기를찾기위해도착한섬에서펼쳐진뜻밖의보문같은이야기를담은《책먹는여우의여름이야기》가출간되었다.그리고이번책《책먹는여우의봄이야기》를통해서는사랑에빠지고시를쓰는여우아저씨의새로운모습이펼쳐진다.이시리즈는내년쯤《책먹는여우의가을이야기》를출간할예정이다.

분홍빛으로물든여우아저씨의봄!
우연히다가온화가미라에게빠져‘사랑의시’를쓰게된여우아저씨
이제여우아저씨는시인이되는걸까?
앞서출간된시리즈들에서여우아저씨는홀로모험을떠났다.자신이제일좋아하는글쓰기아이디어를얻기위해서이다.대부분여행중에어떤사건에휩쓸리며뜻밖의모험을하게되었다.하지만이번책《책먹는여우의봄이야기》에서여우아저씨의새로운모습을만나게된다.내내혼자였던여우아저씨의일상에큰사건이생긴것이다.이사건은바로‘사랑’이다.겨울내내새책을쓴여우아저씨는좀처럼풀리지않는결말을해결할방법이있을까해서기분전환도할겸산책을나섰다.서점에들러새책을사고,그책을먹고픈욕구를견디기힘들어진여우아저씨는숲속빈터에서새책을맛보기로한다.하지만그곳에서여우아저씨는어떤벌레에게쏘이게되고,우연히만나게된화가미라에게한눈에반해버린다.그때부터여우아저씨는새책을쓰는일은저멀리미뤄버리고시를짓느라여념이없다.화가미라가좀이상한병에걸린게아닐까걱정할정도로말이다.무언가에빠지면끈기있게해내는여우아저씨답게,여우아저씨는사랑도끈기있게밀어붙인다.미라를향한시식을줄모르는마음은마치책을향한사랑처럼뜨겁다.

글작가의본분을잊지않은여우아저씨의글쓰기와책사랑은계속된다!
이번이야기에서여우아저씨는사랑에빠져책쓰기를그만두고시를짓는일에만푹빠져있었다.그덕분에여우아저씨의오랜친구이자출판인인빛나리씨는가슴을졸였다.독자들이일년도넘게새책을기다리고있는데,새책에는관심도없고오로지시를읊는데에만빠져있으니청천벽력이따로없다.정말이대로여우아저씨의책사랑이끝나나했는데,여우아저씨는역시여우아저씨였다.빛나리씨에게는원고를없애버렸다고했지만사실은새책원고를잘간직하고있었다.사랑에서깨어난여우아저씨는얼른정신을차리고예전의여우아저씨로돌아와자신의책을끝내는데몰두한다.자신의목표와좋아하는일이분명한여우아저씨는잠시한눈을판듯했지만원래의여우아저씨로금세돌아왔다.그리고여우아저씨의책사랑은계속되었다.

한글‘시’를그림으로표현하다
작가프란치스카비어만이우리나라독자들에게보내는마음
이번책에는그림중에초록색의큰기둥이등장한다.이기둥은‘시’에푹빠진여우아저씨가화가미라의곁에서시를읊는장면에서등장한다.그런데이기둥을잘살펴보면한글‘시’라는것을알수있다.이설정은프란치스카비어만의아이디어에서시작되었다.직접글자를찾아보고여러번그려가며그림과어울리는적절한구도로자리잡아그렸다.자신의책과여우아저씨를사랑해준우리나라독자들에게바치는저자의마음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