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 그림책 도서관 (양장)

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 그림책 도서관 (양장)

$13.80
Description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이 아들과 함께 쓴
세상의 얄미운 사람들을 물리치는 방법!
솔직·발랄하고 귀여움 가득한 꼬마 토끼의 눈에 비친 얄미움은 어떤 것일까요?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어른들.
하지만 이런 어른들도 일관성 없고, 모순된 행동을 합니다.
반듯하게 글씨를 쓰라고 하면서도 자기는 춤추듯 글씨를 쓰고,
고함치는 소리 때문에 말을 못 듣는 건데 매일 말을 안 듣는다고 해요.
꼬마 토끼의 눈에는 어른들의 이런 행동이 얄미워 보이지만
얄미운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용감하고 멋지게 찾아갑니다.

● 도서 내용
앉아 있으라는 할머니와 일어서 있으라는 할아버지, 고함치는 엄마, 자기 말만 하는 형, 반듯하게 글씨를 쓰라고 이야기하지만 자신은 춤추듯 글씨를 쓰는 선생님……. 주인공인 꼬마 토끼는 이런 어른들의 행동이 모두 얄밉게 보입니다.
하지만 꼬마 토끼는 주변의 얄미운 행동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 모두에게 선언합니다. “그렇지만 난 활짝 웃을 거야!”라고 말이죠.
저자

토니모리슨.슬레이드모리슨

노벨문학상을수상한소설가이자,편집자그리고교수였다.토니모리슨의많은작품이필독해야할현대문학목록에선정되어있다.그중《가장푸른눈》《솔로몬의노래》와1988년퓰리처상픽션부문을수상한《빌러비드》는특히큰사랑을받았다.1993년에노벨문학상을수상하였다.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얄미움’이란?
아이와어른,모두를위한그림책
20년만에다시만나는얄미운사람들에관한이야기

《얄미운사람들에관한책》은2002년에출간되어우리나라에는2004년에처음소개되었다.그후2019년토니모리슨의서거를기리며미국의베스트셀러작가주얼파커로즈의작품해설이수록된20주년기념판이출간되었다.이에주니어김영사에서도작품해설이추가된《얄미운사람들에관한책》을새로번역하여다시소개하게되었다.

이책의원제는《TheBookofMeanPeople》이다.여기서mean은‘비열한,심술궂은,못된’등의의미로‘나쁜’행동을뜻한다.여기에고의성이더해지면그의미가좀더명확해진다.이렇게고의성이더해진나쁜행동을하는사람들을이책에서는‘얄미운사람들’이라고말한다.
우리에게‘얄미움’이란어떤것일까?알면서도나에게못된행동을하는사람들을떠올려보면여러가지모습들이그려진다.아이의입장에서얄미운사람들의모습은어떤것일까?앞에서떠올린모습들과는사뭇다른모습이그려질지도모른다.
이책은아이들의시선으로‘얄미움’에대해바라본책이다.주인공꼬마토끼의눈에비친얄미운사람에는주변의거의모든어른이속한다.할머니,할아버지,엄마,형,선생님…….꼬마토끼의눈에는왜이들이얄밉게보였을까?어른들은언제나아이들이옳고바른생각과행동을하길원하며이들을가르치고자한다.하지만아이의시선에서어른의모습은일관적이지못하고,모순되며,또부당하기도하다.꼬마토끼는바로이런어른들의행동을얄밉다고말한다.분명그렇게하지말라고말했음에도자신은그렇게행동하고있는어른들을보며,‘나한테는하지말라고해놓고…….얄미워!’라고생각하는아이들의마음을꼬마토끼가대신말해주고있다.
아마도이책을읽는어린이독자라면자신과똑같은마음을지닌꼬마토끼를보며진정한친구를찾았다며기뻐할것이다.그리고책속의꼬마토끼처럼주변의얄미운사람들에게휘둘리지않고용감하고멋지게자신만의방법으로세상을헤쳐나가는방법을찾는계기를얻게될것이다.반면어른독자라면책속에묘사된얄미운사람이마치자기자신같아왠지모를뜨끔한기분이들수도있다.이책은어린이에게는공감과용기,주관을갖게해주며,어른에게는자신의행동을돌아보며‘얄미움’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게한다.따라서아이와어른,우리모두를위한책이다.

토니모리슨이아들과함께쓴그림책.
혹시토니모리슨의아들은완두콩을싫어하지않았을까?

책속에서가장먼저묘사되는얄미움은완두콩이가득담긴숟가락을꼬마토끼에게내밀며빙긋웃는엄마토끼이다.어느집에서나볼수있는장면으로우리에게큰공감을불러온다.이후에도이런장면들은계속이어진다.“엄마말안들리니?”라며매일고함치는엄마,제대로설명도안해주고자기말만하는형,시간낭비하지말고서두르라고이야기하는돌봐주는아주머니…….한장한장넘길때마다만나는장면들은저마다집에서보았을듯한장면들이다.이런장면들로책이완성될수있었던것은엄마와아들이함께쓴책이기때문일것이다.
토니모리슨은동화책에관심이많아,실제경험을바탕으로얻은느낌을토대로아들과함께8권의그림책을펴냈다.이책은그8권의책중한권이다.아들과함께쓴책이어서인지아이들에게뭔가를깨우쳐주기보다아이들의입장을이해하고그들의생각과행동에공감하며응원해주는내용으로전개된다.
엄마와아들은이책을함께만들며어떤대화를했을까?아마도둘의추억속장면들을함께떠올리며서로에대한그때의감정들을이야기하고즐거워하지않았을까?아이와함께이책을읽고있다면한번서로가얄밉게느껴지는순간은언제인지이야기해보는건어떨까?둘의마음이좀더끈끈하게연결되는따뜻한순간을맞이할지도모르니까말이다.

줄거리

앉아있으라는할머니와일어서있으라는할아버지,고함치는엄마,자기말만하는형,반듯하게글씨를쓰라고이야기하지만자신은춤추듯글씨를쓰는선생님…….주인공인꼬마토끼는이런어른들의행동이모두얄밉게보입니다.
하지만꼬마토끼는주변의얄미운행동에굴하지않고스스로가행복해지는방법을찾아모두에게선언합니다.“그렇지만난활짝웃을거야!”라고말이죠.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