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우주 한 조각 : 매일 만나는 우주의 경이로움 (양장)

날마다 우주 한 조각 : 매일 만나는 우주의 경이로움 (양장)

$28.00
Description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보다BODA〉
우주먼지 지웅배 박사와 떠나는
365일 우주 탐험!
무한한 우주를 매일 한 조각씩 들여다보는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태양계부터 별과 성운, 소천체와 은하까지 365장의 경이로운 우주 사진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우주먼지’ 지웅배 박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우주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다양한 모습의 은하들부터 우주 공간에 퍼져나가는 다채로운 성운과 각 태양계 천체 모습까지, 제임스 웹 외에도 허블 우주망원경과 보이저, 퍼서비어런스 등 기타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들도 선별해 365컷의 풀컬러 이미지로 엮었다. 근사한 사진들에 곁들여 어떤 날에는 지적 즐거움을 더하는 깊이 있는 설명을, 어떤 날에는 우주덕후의 웃음 터지는 유머를, 또 어떤 날에는 문학과 영화에서 가려 뽑은 유려한 문장을 열두 달 모든 날에 담았다. 독자들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장대한 우주를 매일 새롭게 알아가는 기쁨을 누려보자.

저자

지웅배

저자:지웅배(우주먼지)

천문학자이자과학유튜브크리에이터.어릴적<은하철도999>를보고우주에빠져들었고,사람들에게우주를안내하는가이드가되고자천문학자가되었다.연세대학교천문우주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연세대학교와한양대학교,가톨릭대학교등에서천문학교양강의를맡고있다.구독자20만명의유튜브채널〈우주먼지의현자타임즈〉를통해천문학계최신소식과관련지식을전하고있으며,유튜브채널〈보다BODA〉에서진행하는‘과학을보다’에도고정패널로출연하고있다.‘NASA오늘의천체사진’공식한국어서비스를운영했다.한국과학창의재단,서대문자연사박물관,국립과천과학관,TED,빨간책방등흥미로운우주이야기를다루는곳이라면어디든지찾아간다.2014년대중을위한과학강연대회인페임랩코리아에서대상을받았고,2022년과학문화확산에공헌한바를인정받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받았다.《과학을보다》(공저)《하루종일우주생각》《오늘은달탐사》《우리집에인공위성이떨어진다면》등을썼고,《코스미그래픽》《나는어쩌다명왕성을죽였나》《퀀텀라이프》등을번역했다.

목차

머리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용어설명
도판출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유튜브〈우주먼지의현자타임즈〉〈보다BODA〉
우주먼지지웅배박사와떠나는
365일우주탐험!

“책의마지막페이지를덮을때쯤
천문학자의눈을얻게될것이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최신관측데이터포함
365컷풀컬러이미지수록★

허블,스피처,케플러우주망원경에이어,독보적인분해능을가진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등장으로인류가즐길수있는우주의풍경은더다채로워졌다.작품을보다깊이감상하는데도움을주는도슨트가있는것처럼우주사진에도감상하는법을제대로알려주는우주가이드가필요하다.무한한우주를매일한조각씩들여다보는특별한한해를보내고싶다면바로이책이다.《날마다우주한조각》은태양계부터별과성운,소천체와은하까지365장의경이로운우주사진에,과학커뮤니케이터‘우주먼지’지웅배박사가들려주는흥미진진한우주이야기가한편씩실려있다.

지웅배박사는유튜브채널<우주먼지의현자타임즈>를운영하는젊은과학커뮤니케이터다.최근에는구독자수176만명의유튜브채널<보다BODA>의‘과학을보다’에도고정패널로출연하여어렵게만느껴지는천문학지식을쉽고재미있게풀어내면서대중적인사랑을얻고있으며,누구보다우주를사랑하는과학자이다.신비하고아름다운우주를안내하는도슨트역할로서그보다더적임자는없어보인다.저자는이책에서별의탄생과죽음의장엄한과정부터다채로운모습을한은하와성운,각태양계천체의모습까지,제임스웹을비롯해허블우주망원경과보이저,퍼서비어런스등기타탐사선이보내온사진들도선별해365컷의풀컬러이미지로엮었다.근사한사진들에곁들여어떤날에는지적즐거움을더하는깊이있는설명을,어떤날에는우주덕후의웃음터지는유머를,또어떤날에는문학과영화에서가려뽑은유려한문장을열두달모든날에담았다.독자들은어느페이지를펼쳐도좋다.장대한우주를매일새롭게알아가는기쁨을누려보자.

국내출판물로는가장발빠른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최신사진수록

우주최초의별과은하를탐사하기위해개발한역대최대크기와최고성능의관측장비인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경이로운사진들을볼수있는것도이책의매력이다.책에는2022년7월부터최근2024년1월까지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공개한관측이미지대부분을실었다.

2022년7월,이제껏인류가보지못했던새로운우주의시작을알리며제임스웹우주망원경으로관측한데이터가처음공개되었다.100억년이넘는세월을한앵글에담아낸다섯장의위대하고도아름다운사진에많은이가감격했다.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적외선기술을사용해먼지구름이나왜소은하의별들을하나하나구분해서볼수있을만큼더멀고더깊은우주를세밀히관측한다.제임스웹덕분에우주의규모와역사에대한인류의지식이비약적으로확대되고있다.저자는이책의3분의1가량(총112컷)을제임스웹관련이미지로구성해사진에포착된주요발견과천문학계최신소식을두루소개한다.이미지가공개될때마다앞다투어언론에보도되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에포착된최신발견들을어쩌면국내출판물로서는가장발빠르게지웅배박사의명쾌한해설로듣게되는셈이다.지금까지인류가본우주사진중가장먼곳을담은딥필드부터별과행성의경계를재정의하는역대최소크기의갈색왜성,유로파위성표면에서검출된높은함량의이산화탄소얼음,오리온성운속공간을떠도는목성크기의40여개의떠돌이행성들까지,독자들은우주의구석구석에숨겨진비밀을엿보는특별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

또한저자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자체도다루는데,제임스웹의발사과정과성능뿐만아니라어떻게사진을찍는지그작동원리와앞으로의가능성도함께전함으로써지금까지제임스웹과최신천문학이어디까지와있는지를독자들이쉽게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

보다먼,보다깊은우주를향해
과학과낭만이넘치는우주가이드

“머리위에이렇게아름답고장대한우주가펼쳐져있건만,그우주를즐기지못하고살아간다는건얼마나슬픈일인가”(7쪽).

지웅배박사는열정적인우주덕후다.우주이야기를다루는곳이라면어디든지찾아가대중에게천문학지식을전한다.자신이유튜브를운영하면서직접NASA연구원을인터뷰하기도하고,<네이처>에실린논문을직접분석해진위를다루기도하면서,팩트에입각한양질의콘텐츠를만들어천문학계의최신소식을전문적으로전한다.하지만그가전하려는건우주에대한과학적지식이전부가아니다.오히려진짜전하고싶은것은그가우주를바라보며느꼈던감동과경이로움이다.

이책은경탄을자아내는우주사진에문학과영화속문장을인용하면서낭만을더하기도한다.밝게빛나는근사한구상성단M54사진에는알퐁스도데의<별>을(234쪽)을,까만밤하늘에펭귄이떠있는듯한모습을한은하Arp142사진에는영화<파퍼씨네펭귄들>의대사를(141쪽)인용해우주의정취를한껏끌어올린다.또한SF영화<스타워즈>를대표하는광선검과등장인물‘한솔로’를떠올리게하는각천체가소개되기도하는데,이다양하고흥미로운소재들덕분에책을넘기는재미가배가된다.

또한깊이있는설명이이어지다가도키득대며읽을수밖에없는위트와유머도곳곳에보인다.가령T자모양을한은하사진(184쪽)에서MBTI세대의유행어를떠올린다던가(“우주가내게말한다.너T야?),토성과타이탄위성이겹쳐보이는사진(37쪽)에서는“누군가타이탄탕후루를다먹고한알만남겨두었다”라는기발하고도센스있는문장으로재미를준다.특별한날을기념하는페이지도있다.12월25일에는크리스마스트리가연상되는크리스마스성운이야기를,6월30일은소행성의날을맞아소행성이야기를전한다.7월16일은인류최초로달표면에발을디딘역사적인순간의사진을,2월14일은1990년밸런타인데이에공개된,보이저1호로찍은‘창백한푸른점’지구사진을실었다.

또한일반인은잘모르는재미있는팁도소개한다.구글검색창에‘다트미션’을입력하면검색창왼쪽에서다트우주선이날아와부딪치며화면이통째로기울어지는재미있는장면을볼수있고,천문학자들이정해놓은88개의가시광선별자리외에‘감마선별자리’처럼다른파장으로본밤하늘에서나만의별자리를찾을수있다는것을소개한다.

이책을통해독자들이우주를더욱친근하게,더욱경이롭게바라볼수있기를바란다.매일한조각씩우주에대한지식을쌓아가다보면저자의바람처럼“마지막페이지를덮을때쯤여러분은천문학자의눈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