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개구리 보짱 1 : 풍선껌을 불다 (양장)

장화 신은 개구리 보짱 1 : 풍선껌을 불다 (양장)

$13.17
저자

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다.지은책으로『운동장아래100층학교1,2』,『내멋대로나뽑기』,『내멋대로아빠뽑기』,『내멋대로친구뽑기』,『내멋대로동생뽑기』,『책으로똥을닦는돼지』,『똥으로책을쓰는돼지』,『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

목차

프롤로그

할머니를따라서
장화벗기소동
힘찬이와한판붙다
내이름은보짱!
드디어풍선껌을불다
바퀴벌레와종이비행기
옥탑방파티

작가의말보짱과함께신나고즐겁길바라요!

출판사 서평

까르르아이들웃음보를터뜨릴
개구리‘보짱’등장이오!

★베스트셀러<내멋대로>시리즈,최은옥작가신작!
★전래동화‘청개구리’를모티브로한창작동화
《장화신은개구리보짱》1권,‘풍선껌을불다’편이출간되었다.이야기는모든기억을잃어버린채생전처음보는숲에서눈뜬개구리‘보짱’이등장하며시작된다.굵직한나무뿌리도뽑을듯한돌풍이몰아치는산속.위험에처한할머니를구하고,개구리보짱은조끼와바지를건네받는다.혼자이기싫어할머니를따라간보짱!과연마을에서어떤사람,어떤상황과마주하게될까?

“나는내이름을몰라요.”
:당당하고거침없는개구리,보짱등장!
프롤로그에서엄마개구리가간절히소원을빈다.“우리아들이더이상비가오는날슬피울지않게해주세요.”그정성이통했는지하늘에서‘아들개구리가장화벗기시험을통과하면소원이이루어질것’이라는응답을준다.그대로아들개구리의이야기가시작되는데······.아들개구리는숲속에왜저홀로남겨졌는지,제이름은뭔지,접착제라도바른듯벗겨지지않는장화를왜신고있는지당최알수가없다.혼자남겨지는게두려워제가구해낸할머니뒤를,있는힘을다해쫓을뿐이다.
이렇듯외로움을많이타지만,개구리보짱은사람과대화를나눌수있고글도척척읽을뿐더러상대의마음을헤아리고귀기울일줄안다.게다가마을에서마주하는도하,힘찬이,옆집아주머니등여러사람을대할때면기죽는법이없고당차다.이름이생각나면말해주겠다하고,맛이궁금하면한입에털어넣고,자기를화나게하면솔직하게대꾸하고,누가속상해보이면먼저말을건넨다.그리고이렇듯거침없이행동하는모습이얄밉지않은건보짱의순수하고때묻지않은마음덕분이다.

보짱,힘찬이,도하,수아······.
:모두의이름에는정다운마음이담겨있다
아들개구리의이름,‘보짱’은‘마음속의꿋꿋한생각,요량’을뜻하는순우리말로통통튀는개구리의모습과도잘어울린다.꿈결에아스라하게들려오는엄마목소리를통해제이름을기억해내고신나하는보짱에게,할머니는“이름에는지어준사람의마음이담겨있지.우리힘찬이도씩씩하게지내라고지어준이름인데······.”라고다정한마음을담아격려한다.아직기억나지않는부분이많아답답하지만,개구리는보짱이라는이름을지어준엄마를만날날을기약하며희망을품는다.
이책에는이름도다르고개성은더다른,여러인물의이야기들이등장한다.질투심에버럭소리지르는힘찬이의이면에는위험을무릅쓰고라도길고양이를구해내는‘다정함’이,자랑거리많은친구와저를비교하며속상해하던도하의이면에는어린이다운‘천진함’이,자신에게함부로구는옆집아주머니의행동에화를삭이던할머니의이면에는장난기많은개구쟁이의‘웃음보’가녹아들어있다.최은옥작가는어린이들이꿈꾸는마음속상상들을보짱이라는캐릭터를통해구현하고,이런상상력은김유대작가의그림과만나더욱기발한모습으로독자앞에펼쳐진다.보짱의행보를지켜보는어린이독자들이깔깔깔소리내어웃지않고못배길만큼말이다.

장화에숨겨진비밀
:아이들의상상력을자극하는이야기!
절대로벗겨지지않는보짱의장화에어떤비밀이숨겨져있는지는1권에서완벽히밝혀지지않는다.날카로운가위로잘라낼수도,여러어른이힘을모아억지로벗길수도없다.보짱이누군가의마음에공감했을때장화밑창에쓰여있던100이라는숫자가99,98······순으로차츰줄어들뿐이다.과연보짱은모든기억을되찾고장화를벗을수있을까?풍선껌을불어하늘을날고싶다는아이들의상상력을구현해주는당돌한수다쟁이보짱에게,앞으로어떤사건들이벌어질까?

줄거리
하늘나라연못가에서엄마개구리가‘비가오면아들이더는슬피울지않게해달라’고소원을빌자,하느님이대답했다.“네아들이‘장화벗기시험’을통과한다면너의소원이이루어질것이다.”그리고어느날,돌풍부는숲속에서아들개구리가눈을뜬다.
아들개구리보짱은왜숲속에남겨졌는지,제이름은뭔지,벗겨지지않는장화를언제부터신고있는지모른채홀로남겨졌다가우연히위험에처한할머니를구해낸다.할머니가사는마을로함께내려온보짱은위험에처하거나속상해하는사람들을도와주고,신비한장화는보짱의공감하는마음에감응하는데······.보짱도모르는새,장화밑창에새겨진숫자가하나씩줄어들기시작한다.

책속에서

“너의뜻이갸륵하여기회를한번주겠다.네아들이‘장화벗기시험’을통과한다면너의소원이이루어질것이다.”
엄마개구리눈앞에빨간장화가나타났다가연기처럼스르륵사라졌어.
(프롤로그)

“그럼난이만가봐야할것같다.”
할머니가바구니를챙겨들고걸음을옮겼어.개구리는커다란눈을굴리며주위를둘러봤어.문득혼자남겨지는게몹시두려웠어.언젠가그랬던적이있는것처럼말이야.
(24쪽)

장화가꿈쩍도안하지뭐야.아무리애를써도발에딱붙은것처럼떨어지지않았지.
“도대체장화를언제부터신고있던거냐?”
“글쎄요,아주오래전부터신고있던거같기도하고,바로어제신은거같기도하고.”
(32~34쪽)

“그렇다면제이름은엄청좋은뜻일거예요.”
보짱이큰목소리로자신있게덧붙였지.
“우리엄마가지어준이름이거든요!”
할머니도같은생각이라는듯보짱의머리를쓰다듬었어.
(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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