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도미노

$16.80
Description
온다 리쿠표 ‘패닉 코미디’의 경쾌한 출발점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무더운 한여름의 도쿄역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도미노가 시작된다!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일본 문단의 대표 작가, 온다 리쿠의 ‘도미노’ 시리즈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도미노》는 미로를 방불케 하는 복잡한 도쿄역을 배경으로, 28명의 등장인물이 겪는 각각의 사건이 하나로 맞물리며 펼쳐지는 대소동극이다. 재기 발랄한 상상력과 뛰어난 흡인력을 자랑하며 ‘패닉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도미노》와 함께 20년 만에 발표된 두 번째 이야기 《도미노 in 상하이》를 나란히 출간하며 좌충우돌 도미노 월드가 단번에 드러날 수 있도록 꾸렸다.

저자

온다리쿠

기존장르의테두리에갇히지않는유연하고독자적인작품세계를펼쳐한국에서도이미든든한마니아층을거느리고있는보기드문진짜이야기꾼으로연간200편의도서를독파하는문자중독자로유명하다.1964년일본미야기현에서태어난그녀는와세다대학교교육학부를졸업하고,직장생활을하면서집필한소설『여섯번째사요코』로데뷔했다.이책은1991년제3회일본판타지노벨대상최종후보작에올랐다....

출판사 서평

최고의스토리텔러이자경계문학의선구자
온다리쿠가선보이는좌충우돌아수라장대환장파티!

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경계문학의지평을보여주는타고난이야기꾼온다리쿠가패닉코미디로독자들을찾아왔다.2001년에처음발표된『도미노』는개성강한등장인물들의군상극을속도감있는전개로유쾌하게그려냈다는평가와함께“새로운장르를개척해버린문학계의선구자”라는극찬을받은작품이다.‘노스탤지어의마법사’라는애칭을가진온다리쿠의작품세계에서경쾌한에너지로시종웃음을자아내는『도미노』는단연독특한매력을지니고있다.거대한미로같은도쿄역에서28명의인물이펼치는제각각의사건은우연에우연을거듭하며점차하나로수렴해좌충우돌대소동을빚어낸다.한조각이쓰러지면다른조각이연쇄적으로반응하는도미노게임을보는듯아슬아슬한재미를선사하며,온다리쿠표엔터테인먼트소설의신호탄을알렸다.

온다리쿠표‘패닉코미디’의경쾌한출발점
복잡하기로악명높은무더운한여름의도쿄역,
언제쓰러질지모르는아슬아슬한도미노가시작된다!

하루에도셀수없이많은사람이발걸음을재촉하는복잡한도쿄역.7월어느무더운금요일,각기다른사연을가진28명이도쿄역에모여든다.실적압박에시달리던간토생명직원들은마감전까지1억엔짜리계약서를본사에전달하기위해고군분투한다.아동뮤지컬오디션현장에서만난두꼬마사이에는친구인듯라이벌인듯묘한기류가흐르고,동호회모임을위해처음상경한할아버지는미로같은도쿄역에서길을잃고만다.배신한연인에게복수를다짐한여자,미스터리동호회회장자리를두고경쟁하는대학생들,신작홍보차일본에방문한미국인호러영화감독과그의정체불명반려동물까지…….얽히고설킨사람들,낯선이들끼리스쳐지나가는찰나의순간,그혼란한틈속에서테러조직‘얼룩끈’이도쿄를날려버릴계획을도모한다.

“정말이런민폐가어디있어.왜하필이면오늘,그것도도쿄역에서일을벌이냐고.”

마술처럼펼쳐지는도미노월드
온다리쿠가선보이는‘도미노’시리즈의신호탄!

온다리쿠는여러인물이산발적으로등장하는영화〈매그놀리아〉에서아이디어를얻어,그많은인물이종국에한지점에서모인다면어떨까하는궁금증으로『도미노』를시작했다고밝혔다.회사원부터대학생,아역배우,전직폭주족,심지어는정체불명의동물까지,『도미노』에는27명과1마리의다양한인물군상이등장한다.작가는총100개로구성된장마다초점화자를바꾸어이야기를전개하며각캐릭터의개성을십분담아낸다.일견관련없어보이는인물들은똑같이생긴봉투가뒤바뀌는사건을매개로서로연결된다.봉투의향방을중심으로유기적으로직조된이야기는궁금증을자아내며앉은자리에서단숨에책장을넘기게한다.

『도미노』는특유의경쾌함으로많은이들에게사랑받아왔는데,온다리쿠는독자들의오랜애정에화답하듯장장19년만에두번째이야기『도미노in상하이』를발표했다.비채에서는패닉코미디라는장르를탄생시킨두작품을동시에선보인다.온다리쿠의색다른매력을즐길수있는‘도미노’시리즈를만끽하시길바란다.

“책을읽는동안도쿄역의모습을머릿속에떠올리며등장인물들의동선을함께좇다보니,눈깜짝할사이에시간이흘러가있었다.도쿄역을방문하신경험이있는분들께는멋진선물이될것같다.하지만그런경험이없다해도걱정할필요는없다.온다리쿠의마술같은필력이순식간에당신의머릿속에거대한도쿄역을세워놓을테니.”_옮긴이의말

추천사
“이런농담같은아이디어를실제로소설로완성시키는터무니없는용기도재능이다.소설을읽어나갈수록저자의개척자로서의기개와희열이느껴져감탄했다.그는새로운장르를개척해버린문학계의선구자이다.”
-요네하라마리(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