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대본집 2

멜로가 체질 대본집 2

$23.96
Description
‘인생 드라마’ ‘제발 시즌2 해주세요’
‘크리스마스에도 나혼집이 아니라 〈멜로가 체질〉 본다’
‘대본집 기다리다 늙어요’
‘여전히 대본집 소식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팬들이 3년 내내 염원하고 손꼽아 기다린 그 작품,
매회 주옥같은 대사로 우리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던 명작
〈멜로가 체질〉 무삭제 대본집 드디어 출간!

드라마가 끝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홈페이지엔 대본집을 내달라는 요청이 여전히 쇄도한다. 그리고 드디어, 그 오랜 부름에 응답하듯, 숙고 끝에 대본집이 세상에 나왔다. 이병헌, 김영영 두 작가는 드라마의 모든 면이 가감 없이 공개되길 바랐다.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살린 말투, 때때로 등장하는 욕설, 지문에 끼어든 뜬금없는 감독의 지시문, 현장에서 급하게 추가한 장면과 대사들까지, 작가와 배우, 스태프의 생생한 호흡이 여과 없이 담겼다. 또한, 이 책의 별미로 꼽히는 ‘작가의 Pick’은 이병헌, 김영영 작가가 직접 선정한 명대사로 채워졌으며,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두 작가와 배우 15인의 사인은 물론, 3년 만의 출간을 축하하는 인사말까지 실어 고마운 마음에 화답하고자 했다. 천만 관객이 인정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말맛’ 전문가 이병헌 감독과 섬세하고 세련된 대사 표현이 일품인 김영영 작가의 모든 것이 담긴 ‘수다블록버스터’ 〈멜로가 체질〉의 모든 것을 함께하길 바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병헌

2008년영화‘과속스캔들’각색
2009년단편‘냄새는난다’각본,연출
2011년영화‘써니’각색
2013년영화‘힘내세요,병헌씨’각본,연출
2015년영화‘스물’각본,연출
2016년웹드라마‘긍정이체질’각본,연출
2018년영화‘바람,바람,바람’각색,연출
2019년영화‘극한직업’연출
2019년드라마‘멜로가체질’극본,연출

목차

작가의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용어정리
작가의Pick

9부
10부
11부
12부
13부
14부
15부
16부

만든사람들

출판사 서평

보통사람이주는‘위로’가득한드라마
우리에겐〈멜로가체질〉이라는‘비빌언덕’이필요하다

〈멜로가체질〉은2019년9월뜨거운폭염이기승을부리던때,전혀뜨겁지않은1%의시청률로종영했다.하지만종영후성적은달랐는데,3년이지난지금까지도넷플릭스국내드라마10권내에꾸준히랭크되며,드라마팬으로부터‘인생드라마’‘꼭봐야할명작’이라는평을받으며이병헌,김영영작가의필력과감독의연출력은물론,시대를앞서간명작으로자리매김했다.켜놓기만해도마음의안정이온다는〈멜로가체질〉의진짜매력은무엇일까.작품에는폼잡는남자주인공도,거대한팬덤을거느린아이돌배우도,두눈을부릅뜨게하는출생의비밀이나그흔한신데렐라가될가난한여주인공도없다.대신그자리엔보통의사람들이등장한다.그것도몹시시끄럽고,쉴새없이.그들은그저각자의자리에서저마다의사연을부지런히펼쳐낸다.때때로천연덕스러운얼굴로시답잖은농담을하거나,뻔뻔함과찌질함겸비한느닷없는헛발질을하면서.그런데그모습이밉거나한심하지않다.오히려자꾸만응원하고,이해하고싶어진다.자주상처받고넘어지고,또회복하는그모습이마치내모습이거나내친구의모습같아서.


“우린왜순탄하면불안한걸까..
그래..드라마는연애와같은거야..
위기가없으면..재미가없지..재미가없으면..
조기종영..”

“그래서..그게불안해.한번에몰려올까봐.”

“뭐어때,버티면되지.드라마감독이하는게뭐야?
버티는거.안죽고버티는거.
하던대로버티면돼.드라마든연애든.
나봐.얼마나잘버텨?”


〈멜로가체질〉은편하고,자연스럽다.그속에서어떠한의도나작정은찾아볼수없다.그저다같이모여늦은밤라면을끓여먹거나,맥주를마시며서로의일상을나눈다.때때로절망이닥칠때면그저묵묵히서로의곁에머물며‘내가여기있음’을온기로전한다.〈멜로가체질〉의가장큰미덕은생색내지않는다는점이다.일례로은정의마음이준비될때까지기다렸다그제야눈물로포옹하는친구들이나,뜬금없이“안아줄까요?”하고묻는상수,구설로작업의욕을상실한진주에게거창한해결책보다는미역국라면을끓여내미는범수까지,대단히세련되진않지만어쩐지사무치는일상적한마디는그어떤거창한말보다거대한힘을발휘한다.두작가의글에는덤덤하지만다정한시선과허무하고유치한듯하지만결코가볍지않은마음들이숨어있다.


“...안아줄까요?
안으면...
......포근해.”


보통사람들의사는이야기를담고싶었다는이병헌감독은10년치메모장과모든아이디어를쏟아〈멜로가체질〉을완성했다.그와함께작업을마친김영영작가는서로맞지않는성향때문에작업이순탄하지않았다고전한바있지만,그덕에이렇게겹겹이살아있는,고민의흔적이엿보이는인물과대사를만나게된것같아여간감사한일이아닐수없다.대본집이3년만에세상의빛을보게된것은오로지팬들의성원덕이다.두작가는거듭감사한마음을전하며,대본집을통해다시한번드라마의재미와감동을느끼시길소원했다.정말어렵게,직접선정한명대사와주요배우15인의사인과인사말을보시고부디노여운마음풀어주시면감사하겠다는당부와함께.인터뷰에서나온이병헌감독의말중“미지근한3%보다섹시한1%가낫다”라는말이인상깊다.뜨거운1%가결국해냈다.여전히기다려주신분들께온마음을쏟아감사의말씀을전하며,대본을통해잠시나마온기를느끼는시간이되시길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