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평범한 가족

거의 평범한 가족

$19.19
Description
◇ 전세계 35개국 55만 부 판매
◇ 2023 넷플릭스 TV 시리즈 공개 예정
◇ 뉴욕타임스 선정 올여름 최고의 스릴러
◇ 2021 프랑스 추리소설 문학상

아담과 울리카, 스텔라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무서울 정도로, 완벽하게 평범한 가족……
부모의 죄책감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미묘한 가족 드라마로 엮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스웨덴의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마티아스 에드바르드손의 《거의 평범한 가족》이 드디어 한국 독자를 찾는다. 중독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35개국에서 55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작품은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 2023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목사인 아담, 변호사인 울리카, 그리고 그들의 18세 딸 스텔라. 이 가족은 중세 분위기가 남아 있는 아름다운 도시 룬드에서 지극히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스텔라가 32세 사업가 크리스토퍼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평화롭던 세 식구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아담과 울리카는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과연 부모는 딸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을까.

저자

마티아스에드바르드손

1977년스웨덴스코네주트렐레보리에서태어났다.비교문학으로석사학위를취득한후고등학교에서스웨덴어및심리학을가르치는교사로근무했으며,2018년《거의평범한가족》을출간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로들어섰다.2020년《좋은이웃Godagrannar》을발표,언론과독자의마음을동시에사로잡으며큰성공을거두었고,2021년출간된《가족의비극Enfamiljetragedi》또한출간즉시베스트셀러가되었다.그외주요작품으로는《거의실화에가까운이야기Ennastansannhistoria》《침묵의맹세Lovamigtystnad》등이있다.스웨덴의대중문학을대표하는작가마티아스에드바르드손은현재뢰데셰핑에에서아내와두자녀와함께살면서차기작을준비하고있다.
www.mattiasedvardsson.se

목차

프롤로그…7
1부아버지…9
2부딸…217
3부어머니…419
에필로그…551

옮긴이의말…556

출판사 서평

“우리는사랑하는이를위해어디까지갈수있을까?”
끔찍한살인뒤에감춰진가족의이면을들여다본지능적인심리스릴러!

◇전세계35개국55만부판매
◇2023넷플릭스TV시리즈공개예정
◇뉴욕타임스선정올여름최고의스릴러
◇2021프랑스추리소설문학상

설득력있는완벽한설정과극도로긴장감넘치는연출,그리고놀라운반전으로‘강박적으로읽을수밖에없는역작’이라는평가를받으며출간즉시전세계인의마음을사로잡은《거의평범한가족》이비채에서출간되었다.이작품으로스웨덴의대중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서자리매김한마티아스에드바르드손은비교문학으로석사학위를취득한후고등학교에서스웨덴어및심리학을가르치는교사로15년간근무했으며,《거의평범한가족》을출간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로들어섰다.그는고등학교교사로근무했던경험,자신의두딸아이를두고떠올렸던상상을한데섞어서이작품을완성해냈다.
《거의평범한가족》은2018년런던도서전에서핫타이틀로소개되며정식출간전부터해외판권을계약하기시작했고,2023년현재미국과영국을비롯하여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터키,타이완등35개국에판권이계약및출간되었다.2018년스웨덴에서첫선을보인이후중독성있는스토리텔링과공감할수있는캐릭터로<뉴욕타임스>올여름최고의스릴러로선정되었고,프랑스추리소설문학상을수상하는등뛰어난작품성을인정받으며,전세계적으로50만부이상판매되었다.독자는물론이고,유수의언론과유명작가들의극찬을받으며베스트셀러가된《거의평범한가족》은드라마판권까지계약이체결되었으며,페르하네피요르드가메가폰을잡고,마티아스에드바르드손이총괄프로듀서로서참여하여2023년넷플릭스에서공개를앞두고있다.

“나는어느날갑자기딸아이가옷에피를묻힌채들어오는상상을했습니다.핏자국을지우고있던딸과마주한다면어떻게할것인지자문했죠.그리고내딸이다음날아침살인용의자로체포된다면나는뭐라고말할까요,또어떻게반응할까요?내아이를보호하기위해어디까지진실을말할수있을까요?《거의평범한가족》은이런상상에서시작된이야기입니다.”_작가의말

만약당신의딸이유력한살인용의자라면,
당신은딸을믿을것인가?증거를믿을것인가?

아담산델과울리카산델은목사와변호사로활동하는존경받는부부로,중세분위기가남아있는아름다운도시룬드에서외동딸스텔라와함께지극히평범한나날을보내고있었다.18세가된스텔라는아시아여행을꿈꾸며열심히아르바이트를하고있었지만,어느날갑자기32세의사업가크리스토퍼올센을잔인하게찔러살해한혐의로체포되면서평화롭게살아가던세식구의일상에금이가기시작한다.
살인사건이벌어지던당일,아담은늦어지는스텔라를걱정하면서귀가를독촉하지만,뒤늦게들어온딸아이의옷이핏자국으로뒤덮여있다는사실을발견하고는마음한편에서의구심을품는다.하지만사건의진위여부를떠나딸을위해서라면무엇이든하겠다고결심하고,결국이결정은그동안올곧은목사의길을걸어왔던그의근간을흔들어놓는다.또한자신의커리어를위해딸을제대로보살피지못했다는죄책감을갖고있던울리카역시이번에야말로자신이스텔라를위해무언가를해줄수있는마지막기회라고생각하고자신이가진모든능력을쏟아내겠다고마음먹는다.아담과울리카는스텔라를위해무엇이든할준비가되어있지만,과연부모는딸에대해정말잘알고있을까.

“우리는그야말로평범한가족이었다.그러나그날이후모든게바뀌었다.”

평범했던일상이산산조각나는바로그순간,
내가믿어왔던세계가뿌리째흔들리기시작한다!

《거의평범한가족》의초반부에는이이야기에등장하는주인공들이얼마나평범한지,보통의우리와얼마나닮았는지를담담하게보여준다.독자들은아담과울리카,스텔라의이야기를읽어나가며가족과의식사,가족간의사소한담소,친구와의만남과교류등평범한삶에서서히동화된다.소설은머나먼스웨덴을배경으로펼쳐지지만,이가족의평범함은특별히국경을가리지않는다.바로우리의이야기인것처럼.그러나안정감에빠져들즈음작가는딸아이가살인용의자가되었다는충격적인사건을꺼내들고,순식간에이평범한가족의일상은산산조각이난다.
이야기속화자는세명으로이루어져있는데,아버지아담과어머니울리카,딸스텔라이다.같은사건을다른입장에서바라보도록만드는작가의연출은독자로하여금진실에대한이질적인관점을갖도록미스터리기법으로서전략적으로사용된다.그과정에서독자는이지극히평범한가족의완벽한외관아래에존재하는균열과파멸을목도하게되는것이다.
가족드라마와법정스릴러의만남이라는독특한장르를탁월하게그려낸마티아스에드바르드손,그는고등학교교사로근무하면서마주했던10대들의생생한모습과두딸아이를위해서라면무엇이든할수있는아버지로서의입장을통해자연스레가족드라마를내세운지능적이고도발적인스릴러를연출해냈다.그경험의산물인《거의평범한가족》이전세계인의마음을사로잡은건당연한일일것이다.

“《거의평범한가족》은살인사건과그피의자가된딸을둔한가족을다룬법정스릴러이다.이야기속이들은결코정상적이지도평범하지도않은살인사건에휩쓸린다음에야가족의의미를반추하는데,우리에게꽤많은것을질문한다.가족은과연가장가까운존재인가?가장사랑한다고믿었던이를우리는얼마나안다고말할수있는가?만약가족의추악하거나직면하기힘든진실을알게된다면,그때우리는무엇을어떻게할수있을까?그때도계속가족을지지할수있다면,그힘은용기인가연대감인가?”_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