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16.91
Description
“우리는 이런 소설을 대작이라고 부른다.” _ 제프리 디버
모던 스릴러의 진정한 거장 할런 코벤을 만든 대표작!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드거상, 앤서니상, 셰이머스상을 석권한 최초의 작가. 스릴러 마니아로 유명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골수팬임을 인증했으며 댄 브라운이 애독자를 자청하고, 제프리 디버가 스릴러를 쓰게 된 계기로 손꼽은 작가들의 작가 할런 코벤. 전세계7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거장의 대표작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밀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이후 끝없이 이어진 복간 요청에 힘입어 감각적인 표지와 세심한 번역, 원작에 충실한 제목으로 다시 태어났다. 데뷔 이후 《숲》 《단 한 번의 시선》 《홀드타이트》 《영원히 사라지다》 《결백》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의 정상을 장식한 작가가 작법을 얘기할 때면 여전히 첫손에 꼽는 소설. 평온한 일상에서 시작되는 스릴, 천부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통한 가공할 속도감, 치밀한 구성으로 완성되는 연속 반전 등 할런 코벤 특유의 강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 《단 한 번의 시선》에서 공포심을 자극하는 북한 출신 살인병기 에릭 우, 《용서할 수 없는》 《홀드타이트》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변호사 헤스터 크림스타인 등 지금까지 출간된 작품에서 매력적으로 활약하는 캐릭터들의 과거 행적이 그려져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작가의 오랜 팬에게는 거장의 원점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그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코벤표 ‘스릴러 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시작이 될 것이다.
저자

할런코벤

미국3대미스터리문학상으로꼽히는에드거상,셰이머스상,앤서니상을최초로모두수상한작가.전세계45개언어로번역되어7500만부이상의판매고를올렸고,그기록을연일갱신하고있는스릴러의거장.미국뉴저지주의뉴어크에서태어나애머스트대학에서정치학을공부했다.졸업후,할아버지가경영하는여행사에들어가지만오랜세월품어온작가의꿈을이루기위해습작을멈추지않았다.스물여섯살인1990년에발표한첫작품《플레이데드PlayDead》,1991년《미라클큐어MiracleCure》등두권의소설로대중에게이름을알리기시작했고,1995년농구선수출신의스포츠에이전트를주인공으로내세운‘마이런볼리타’시리즈를발표하면서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올랐다.
2001년출간한《아무에게도말하지마》는시리즈의대성공을거둔할런코벤이오랜준비끝에발표한스탠드얼론이다.프랑스감독기욤카네에의해영화화되었으며,지금까지도작가의대표작으로손꼽힌다.할런코벤은이작품을시작으로《숲》《단한번의시선》《홀드타이트》《영원히사라지다》《결백》등발표하는소설마다평단과언론,독자의극찬을받으며베스트셀러행진을이어갔다.〈홀드타이트〉〈숲〉〈영원히사라지다〉등넷플릭스드라마의제작자이자총괄프로듀서로도활동하고있다.〈아무에게도말하지마〉역시넷플릭스드라마로제작될예정이다.현재소아과의사인아내,네명의아이들과함께뉴저지주에거주하고있으며,2019년《런어웨이RunAway》,2022년《더매치TheMatch》를발표하는등활발한집필활동을펼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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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죽은아내에게서전송된이메일…
8년을이어온침묵.그진실이밝혀지기시작한다!

8년전아내엘리자베스가눈앞에서살해당한뒤뉴욕빈민가에서헌신적으로환자를돌보며일에만몰두해온소아과의사벡.어느날한대도시거리의실시간CCTV영상을전송받고,영상속에서죽은줄알았던아내와마주한다.충격에빠진벡을향해엘리자베스는입모양으로미안하다고말한후사라진다.그리고이어서도착한이메일에적힌단한줄의경고.‘아무에게도말하지마.’오직벡과엘리자베스만아는암호로적힌메시지가연이어도착하는가운데,엘리자베스가살해당한외딴호숫가에서백골사체두구와함께벡의혈흔이묻은둔기가발견된다.FBI는벡을피의자로지목하고,벡은쫓기는와중에아내의흔적을추적한다.그리고이모든범죄를은폐하고조작한배후의인물들이서서히움직이는데….경찰과검찰,FBI까지가세한대규모추격전과치열한법정싸움등대도시뉴욕을배경으로벌어지는숨막히는사건의연속.벡은8년동안침잠해있던진실을밝혀낼수있을까.

“단한번의실수가파멸로이어지는아슬아슬한줄타기를하는기분이다.”_북리스트
2022년새로운감각으로만나는서스펜스스릴러의원류

일상에생긴작은균열,순식간에퍼져가는그균열을통해압도적인스릴을창조해내는할런코벤.그의대표작《아무에게도말하지마》역시특유의흡인력을자랑하며읽는이를단숨에사로잡는다.이야기는장례식까지마친아내가어느날갑자기이메일로모종의경고를보내오며시작해,살인누명을쓰고도주하는동시에사건의진실을밝히려는주인공벡의처절한사투로이어진다.“스릴러의원류”라는〈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평가를증명하듯,작가는8년전사건의열쇠를쥔인물의이야기를교차서술하면서능수능란하게서스펜스를증폭해나간다.
현실문제를예리하게포착하기로유명한할런코벤의통찰력또한작품을돋보이게한다.지갑을꺼내려는평범한시민을오인해경찰이41발의총을쏜‘아마두디알로사건’이추격에서벗어나는데도움이되는가하면,친구쇼나를통해소수자에게유독엄격한도덕적잣대를꼬집는등차별과편견이빚어낸사회문제가고스란히녹아있는것.20년세월을가로질러오늘날현실까지돌아보게만드는힘.《아무에게도말하지마》가장르를대표하는대작으로평가받는이유가여기에있다.
본작으로할런코벤은〈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라는칭호를획득했다.출간이듬해에는에드거상과앤서니상최종후보에연이어올랐으며,안목이까다롭기로유명한프랑스영화계에서미국본토보다먼저영화화하기도했다.최근에는스트리밍시장최강자넷플릭스와도드라마판권계약을체결하는등거장의역사는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