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과 빨간 장갑 (양장)

암탉과 빨간 장갑 (양장)

$13.00
Description
노마아동문학상 수상자 안도 미키에의 최신작으로 수탉처럼 새벽에 울려다 혼이 나는 엉뚱한 암탉이 주인공이다. 빨간 장갑을 만난 암탉이 진정한 자신감을 깨닫고 꿈을 이루는 이야기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초등 저학년 그림책이다.

줄거리
엉뚱한 암탉은 새벽에 수탉처럼 울겠다고 했다가 크게 혼이 난다. 커다란 볏이 달린 수탉이 아니니 조용히 있으라는 말에 시무룩해진 암탉. 그런데 난데없이 빨간 장갑이 나타난다. 빨랫줄에 매달려 왼쪽 장갑을 약 올리던 오른쪽 장갑이 돌풍에 휘말려 마당까지 날아온 것이다. 암탉은 냉큼 장갑을 주워 머리에 써 버리고, 자신은 이제 수탉처럼 커다란 볏이 생겼으니 크게 울 수 있다며 우쭐거린다. 하지만 연못에 비친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낀 암탉은 장갑을 벗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한편 그동안 남을 무시하고 깔보던 오른쪽 장갑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음 날 새벽 왼쪽 장갑을 만나 화해한다. 그러자 어디선가 서툴고 어설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그 엉뚱한 암탉이 우렁차게 아침을 알리는 소리다. 빨간 장갑은 진심을 담아 암탉에게 응원을 보낸다.

저자

안도미키에

1953년일본야마나시현고후시에서태어났다.1994년「겨울의양지」로마이니치신문사가주최하는「제11회작은동화대상」을,「잘먹겠습니다」로「작은동화대상」의심사위원상인「이마에요시모토상」을수상했다.2000년간행된『하늘의시소』로「제11회무쿠하토주아동문학상」을받았으며,「거기까지날수있다면」이중등학교국어교과서에수록되었다.그밖의작품으로『해질녘의매그놀리아』『할아버지의고스트프렌드』,그림책『끝없이반씩나누기』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암탉은새벽에울면안돼?”
새해아침을여는암탉의우렁찬목소리에귀기울여보세요!
노마아동문학상수상자‘안도미키에’신작≪암탉과빨간장갑≫출간!

기다란빨랫줄에걸린빨간장갑두개.그중오른쪽장갑은자기가왼쪽장갑보다잘났다고우쭐대다가,갑작스러운돌풍에휘말려정신없이날아가게된다.잠시뒤,장갑이도착한곳은어느농부의집마당.그런데무슨일인지집안의닭들이한데모여야단법석이다.알고보니어느엉뚱한암탉이자기도수탉처럼새벽에울겠다고했다가,호되게꾸지람을듣는중이다.

“암탉은새벽에큰소리로울면안돼.꼬꼬댁꼬꼬!”
“그럼그럼.커다란볏이있는수탉만울수있어.꼬꼬댁꼬꼬!”
잠시풀이죽은듯하던암탉은갑자기빨간장갑을발견하고는잽싸게달려간다.그리고냉큼장갑을집어머리에뒤집어쓰고는이렇게외친다.“자,나도커다란볏이생겼어요.이제새벽에울어도되지요?”
주니어김영사에서출간된그림책≪암탉과빨간장갑≫은수탉처럼새벽에크게외치고싶어하는특이한암탉이주인공이다.암탉이서럽게구박받는이유는단하나.바로수탉처럼커다란볏이없는주제에감히새벽에큰소리로울겠다고나섰기때문이다.그러니빨간장갑이라는볏이생긴암탉은이제두려울게없다.자신이정말로수탉이되기라도한듯의기양양하기까지하다.

바로그때,머리꼭대기의빨간장갑이암탉에게속삭인다.‘너는왜그렇게새벽에울려고해?’암탉은수줍게대답한다.자신의목소리로세상에아침을알리고싶다고,실은병아리때부터남몰래키운꿈이라고말이다.하지만그순간,암탉은연못에비친자신의모습을보고크게충격을받는다.고작수탉의외모나흉내내어비겁하게꿈을이루려던자신이너무부끄럽게느껴진것이다.조용히빨간장갑을벗어놓고떠나는암탉.원래모습으로돌아온암탉이향하는곳은어디일까?아침이밝아오면가슴이마구뛸만큼,암탉이소중히간직해온꿈은이대로영영사라지는걸까?

노마아동문학상수상자이자≪암탉과빨간장갑≫의저자인안도미키에는이책에서‘꿈’의진정한의미를전하고있다.어린이들이스스로의꿈과가능성에제약을두지않고마음껏펼치길바라는따뜻한격려의메시지인것이다.암탉은수탉처럼새벽에울고싶지만‘커다란볏’이있어야만가능하다는남의말만듣고꿈을펼치지못한다.잠시빨간장갑을머리에쓰고수탉흉내를내보기도하지만,그런다고꿈을이룰수는없다.

오히려암탉은스스로를가두던가짜볏(빨간장갑)을벗고,자신을있는그대로받아들인다음에야진정한자유와자신감을얻는다.그리고다음날새벽,‘꼬끼!꼬끼꼬오오오!’어설픈울음소리가세상에울려퍼진다.자신의목소리로아침을알리고싶은암탉의오랜꿈은이렇게이루어진다.

머리에빨간장갑을쓴엉뚱한암탉이용기와희망을전하는이야기≪암탉과빨간장갑≫.이책은어린이들이자신감을가지고미래로나아가게하는좋은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또한새해를여는암탉의우렁찬울음소리가어린이독자들의마음에가닿아,소중한꿈의새싹이움트게될것이다.

줄거리
엉뚱한암탉은새벽에수탉처럼울겠다고했다가크게혼이난다.커다란볏이달린수탉이아니니조용히있으라는말에시무룩해진암탉.그런데난데없이빨간장갑이나타난다.빨랫줄에매달려왼쪽장갑을약올리던오른쪽장갑이돌풍에휘말려마당까지날아온것이다.암탉은냉큼장갑을주워머리에써버리고,자신은이제수탉처럼커다란볏이생겼으니크게울수있다며우쭐거린다.하지만연못에비친자신의우스꽝스러운모습을보고부끄러움을느낀암탉은장갑을벗고어디론가사라진다.한편그동안남을무시하고깔보던오른쪽장갑은자신의잘못을깨닫고,다음날새벽왼쪽장갑을만나화해한다.그러자어디선가서툴고어설픈울음소리가들려온다.바로그엉뚱한암탉이우렁차게아침을알리는소리다.빨간장갑은진심을담아암탉에게응원을보낸다.

책속에서

언덕위기다란빨랫줄.
빨래들이바람에나부끼고있어요.
수아의빨간장갑도살랑살랑흔들렸어요._본문3쪽

가장덩치큰암탉이말했어요.
“암탉은큰소리로울면안돼!”
그러자다들한목소리로말했어요.
“그럼그럼.꼬꼬댁꼬꼬!안되지안돼.꼬꼬댁꼬꼬!”
“커다란볏이있는수탉만큰소리로울수있어!”_본문12쪽

“내볏을찾았어요!”
아까혼나던어린암탉이었어요.
“어때요?수탉처럼보이나요?”
빨간장갑을뒤집어쓴암탉은
커다란볏이달린수탉처럼보였어요._본문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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