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라진 날

네가 사라진 날

$18.50
Description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수상 작가★레이먼드 챈들러상 수상 작가★
★전세계 45개 언어 번역★〈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단언컨대 할런 코벤 최고의 작품.” _ 프로비던스선데이저널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역작!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최초 석권, 전세계 45개 언어 번역, 8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는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이 《네가 사라진 날》로 돌아왔다. 《네가 사라진 날》은 주인공 사이먼이 가출한 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완벽한 삶에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소설. 할런 코벤 특유의 휘몰아치는 속도감과 탄탄한 필력은 물론이고, 마약 중독, SNS 바이럴 영상, 광신도, 연쇄 범죄 등 동시대 이슈를 완벽히 녹여내며 시대와 공명하는 걸작의 탄생을 알렸다. “단언컨대 할런 코벤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고,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현재진행형’의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저자

할런코벤

처음으로세계적인미스터리문학상인에드거상,셰이머스상,앤소니상을모두석권한스릴러작가.1962년미국뉴저지에서태어났다.애머스트대학에서정치과학을전공했지만소설가가꿈이었던그는,졸업후아버지가경영하는여행사에서관광가이드로일하면서본격적으로소설을쓰기시작했다.1995년스포츠에이전트를주인공으로내세운'마이런볼리타시리즈'의첫책을발표하였고,미국문단과언론의화...

출판사 서평

“모든일은그날시작되었다.”
사이먼의삶은그야말로완벽했다,딸이사라지기전까지는.

뉴욕증권가에서일하며탄탄대로를달려온사이먼.월가의금융인이라는선망받는직업,존경받는소아청소년과의사아내,명문대진학을준비하는자녀들……언제까지고완벽할것같던그의삶은첫째딸페이지가마약에빠져가출해버린뒤엉망이되기시작한다.수소문끝에길거리공연을하며근근이살아가는딸을발견하지만,이미중독자가되어초췌하고처참한꼴을한아이는아빠를마주하자다시금멀리도망쳐버린다.얼마후,사이먼은페이지를마약에빠뜨린장본인이자아이의남자친구인에런이살해당했으며,그와함께살던페이지가흔적없이사라졌다는소식을듣는다.단순한실종이아니라는생각에괴로워하던사이먼은자기힘으로딸을찾기위해,희미한흔적을하나하나뒤쫓기시작하는데…….

“당신에겐유의미한‘사건’이있었어요.”헤스터는손가락으로따옴표를만들어보였다.“죽은사람과요.당신은에런코벌을증오했죠.딸의약물문제로도원망했고요.
그러니까당연히용의자가됩니다.당신아내도,그리고……페이지도요.
아마가장유력한용의자겠죠.”
_본문에서

빈틈없이정교한플롯,거침없는전개,예측할수없는반전
‘스릴러의거장’이선보이는새로운차원의스릴과재미!

시공을뛰어넘는에피소드를자유자재로뒤섞으며마력이라칭할수밖에없는스릴감을자아내는할런코벤.《네가사라진날》은사라진딸을찾아나선아빠사이먼을주축으로,미국전역을돌며‘타깃’을사냥하는2인조와실종사건을추적하는FBI출신사설수사관등별개의사건으로보이는이야기를뜻밖의고리로연결하며충격적인진실을길어올린다.사건의실마리가보이는순간예기치못한국면으로방향을틀며시종팽팽한긴장감을유지하는전개가가히압도적.치밀하게설계된퍼즐조각이하나둘맞춰지며그림이완성되는순간,차원이다른쾌감과스릴을만끽할수있을것이다.
《아무에게도말하지마》《홀드타이트》《용서할수없는》에서뛰어난능력을보여준변호사‘헤스터크림스타인’이나,작가가창조한가상의장소‘랜포드대학교’등작품을넘나들며이어지는등장인물과장소는코벤과그의작품을사랑해온독자들에게‘할런코벤월드’를독파하는재미까지선사한다.

동시대이슈를첨예하게다루는‘현재진행형’스릴러
‘희망’을둘러싼인간본성에관한질문을던지는수작

《네가사라진날》에는지금가장논쟁이되는이슈가오롯이녹아있다.최근한국에서도주요한사회문제로대두된마약중독,윤리적고찰없이마구잡이로공유되는범행현장의SNS바이럴영상,범죄적행동을일삼는광신집단,곳곳에서벌어지는연쇄범죄까지…….동시대의쟁점을날카롭게고찰하고담아낸덕에미국뉴욕을배경으로하는작품은먼타국의이야기가아닌지금우리의이야기로몰입감있게다가온다.

“나는누군가죽는이야기보다사라지는이야기에매료되는편이다.
살인은사건해결에초점을두지만실종은희망을이야기하기때문이다.
희망이란세상에서가장위대한것이자,우리를산산이깨부술만한거대한것이다.”
_할런코벤,출간인터뷰에서

할런코벤의작품은대개평범한일상을살아가던주인공근처에서누군가사라지며시작된다.실종자의자취를쫓아가며오래도록묻혀있던끔찍한비밀을마주하는서사는할런코벤작품의트레이드마크다.작가특유의테마가고스란히녹아있는《네가사라진날》의출간인터뷰에서그는자신이‘실종’이라는키워드에오래도록천착해온이유에관해밝혔다.대부분의스릴러가앞세우는‘살인’은사건해결에초점을두지만,‘실종’은희망을둘러싼인간본성에관한질문을던질수있다는것이다.《네가사라진날》에서딸을구하겠노라는희망은주인공을움직이는동력이된다.사랑하는사람을위해점점더깊은곳으로추락을감수해야하는여정은작품의서스펜스를배가할뿐만아니라,독자에게도동일한질문을던지며생각에잠기게한다.단순히재미있는이야기를쓰는것을넘어서,작품에시대상을담고인간본성에대한묵직한울림까지녹여내는할런코벤.그를지칭하는‘거장’이라는칭호는부족함없어보인다.

추천사

“단언컨대할런코벤최고의작품.한층한층우아하게쌓아올린서사는코벤의뛰어난재능을또한번입증한다.명품스릴러가갖춰야할모든요소가담긴기념비적인걸작.”_프로비던스선데이저널

“마지막단락까지긴장감을늦출수없다.책을내려놓고도오래도록전율에휩싸일것이다.”_USA투데이

“단단한지면아래서뜨겁게들끓는이야기.겉보기에단순해보이지만가장예상치못한순간에폭발하듯터져나온다.끊임없이굽이치며그누구도상상할수없는결말까지유려하게도달한다.”_AP

“할런코벤의작품은절대독자를실망시키지않는다.하지만《네가사라진날》은상상이상의전율을선사한다.”_리차일드(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