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14.00
Description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명랑 히어로!
강이슬 작가의 낯선 세계를 건너는 초보자 응원 에세이

당신의 용감한 첫걸음에
무한한 빠이팅을!
처음처럼 강렬한 순간이 있을까?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낯섦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는 ‘초보’의 세계에 무심코 발을 들인 강이슬 작가의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첫 순간들! 전작 《안 느끼한 산문집》 《새드엔딩은 없다》에서 타고난 긍정과 찰진 글솜씨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이슬 작가가 신작 에세이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으로 돌아왔다.
처음 맛보는 세계에서 겪는 당황스러움을 이토록 솔직하고 재밌게 풀어내는 작가가 또 있을까. “누구는 못하고 싶어서 못하나!” 초보들의 서러운 포인트를 정확히 꼬집는 위트로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초보들을 웃고 울린다. 자신은 절대 초심을 잃은 ‘빌런 개구리’가 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이 사랑스러운 히어로는 과연 초보들의 미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처음 앞에서 주저하는 초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유쾌하고 다정한 교신을 보낸다.
저자

강이슬

이렇게나못하는운전을,수영을,채식을‘이렇게나열심히하는나’를믿는다.초보들에게따뜻하고다정한미래를지키러온히어로의마음으로,기꺼이초보의시기를지나고있다.
〈놀라운토요일〉〈SNL코리아〉〈인생술집〉등TV프로그램에서근면하게일하는방송작가.제6회카카오브런치북프로젝트에서대상을받아에세이《안느끼한산문집》을출간했고,《새드엔딩은없다》를썼다.

목차

1장올챙이를기억해

모든개구리는한때올챙이였다
2주완성운전면허
영원한믿을구석
평생을놀래키고놀라는사이
뜬구름잡기
지구의X맨
이름의무게
식탁위의되감기
도시락싸는기쁨
감을믿지않는감
그게뭐나쁜가?

2장낯섦을통과하는용기

도로위의디스배틀
이상한기시감
뚱뚱한궁둥이의계시
플랜트와퍼를애도하며
초심은어디에
집으로가요
나의테레비데뷔작
닭이있어야할곳
아쉽지만저는당신과함께할수없습니다
본캐와신념
낯섦을통과하는용기
에너지무료충전소
오!나의캡틴

3장작은시작에큰박수를

자신을믿어주는연습
딱좋은온도
평화를지키는주문
악몽의끝
낭만을위하여
나를키운말들
길을잃고얻은것들
비닐장갑의보온기능
작은시작에큰박수를

작가의말
Dear.초보인간

출판사 서평

“저같은게운전은왜한다고했을까요?
이똥대가리로무슨운전을한다고아흐!”

설레면서도무섭고아득한
초보의마음에대하여

익숙한공간을벗어나설레는마음으로첫걸음을내딛는순간,우리는낯선세계에떨어져한치앞도모르는‘초보’로다시태어난다.강이슬은4월1일만우절,“짓궂은농담처럼기분나쁘게우스웠던”첫번째운전과,‘비건지향’이라는새해결심을계기로초보가된다.“탱크만한SUV를한손으로모는”상상은운전면허학원에발을들이는순간부터무참히깨지고,처음맡게된비건강연에“평생고깃국한모금안잡수셨을것같은비건끝판왕”스님이참석할까괴로운좌충우돌한초보의일상을재치있게담아냈다.분명비장하고서글픈데삐질삐질웃음나는매력적인필력으로우리의마음을단숨에사로잡는다.

“조금은개처럼살고싶다.별것아닌걸조금만잘해도사람같다고칭찬받는개와쉽지않은일을쉽게하지못해개같은기분에휩싸이는나.우리둘중누구의자신감과자존감이더빵빵할것인가.”(103p)

‘이까짓게뭐라고지금까지미뤄온거지?’
확실한헐렁주의자의용기로나아가기

완벽주의자말고‘확실한헐렁주의자’로서쉽게도전하며살겠다는작가의결심은,긴장으로잔뜩뻣뻣해진초보들의어깨를탁풀어준다.“너무잘하고싶은”마음과“뭐든지완벽하게끝장을봐야할것같은”강박이그동안시작을어렵게만들지는않았던가.
아무리핑크빛미래를꿈꿔도인생은예상대로흘러가지않는다는사실을작가는이책에서몸소보여준다.도로를누비는운전마스터가되는길은여전히험하고,순조롭던비건생활도어느날엔삐걱거리게마련이다.그럼에도‘T자주차’성공의기쁨을맛보고,오감을자극하는비건요리의풍요와낭만을알게될수있었던건전부초보가되기를기꺼이결심했기때문일터.‘낯섦’을마주하고“배울용기,깨달을용기,실패할지도모르지만일단해보는용기”를보내는저자의씩씩한긍정이기분좋게스며든다.

작은시작에큰박수를
초보에게다정한미래를!

다포기하고싶은고비의순간마다초보인간강이슬을구하는‘긍정필살기’는주변인들의사랑과배려를만나더욱강해진다.“너한테박수를쳐주고걸음마하듯이배우면”된다는아빠의응원은다시운전대를잡게하고,비건인자신이불편하리라는생각에잔뜩위축된마음은“비건식당찾는다고손잡고땀뻘뻘흘린게더낭만적”이라는친구의배려에다시씩씩하게희망으로차오른다.
“초보는잘하고싶어도아직그럴능력과경력이부족한존재라는걸마음으로이해해주는세상”을만들기위해작가는다시금‘초심’을다진다.훗날개구리가되면올챙이적을잊지않겠다고,뒷다리를얻기까지겪었던수많은“첫같은순간”을꼭기억하겠다고.세상의모든소중한초보들이용기를낼수있도록작은시작에큰박수를보내자.초보에게,그러니까우리모두에게다정한미래를위하여!

dear.초보인간
“초보자여,우리가지금처음이라는막막한벽과빌런개구리들사이에끼어진퇴양난의고통을겪고있더라도부디,부디흑화되지말아요.
우리가히어로라는사실을기억하고지금우리의구원을기다리고있는미래의우리들을생각해요.그리고미래의우리에게구원받을미래의초보들을생각해요.미래의우리가결국은더좋게만들어낼인류의미래를생각해요!
모든것은우리초보인간들의손에달려있습니다.”(2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