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21.02
Description
★ 취재 기간 8년, 관계자 인터뷰 400명
★ 세계 언론이 극찬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딥러닝의 창시자’부터 ‘알파고의 아버지’까지
유용하고도 위험한 AI 기술을 만든 천재 개발자들 이야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가 매년 수천만 달러를 제시해 모셔가는 VVIP 기술자들. 어쩌면 인류 역사에 ‘특이점’을 가져올 수도 있는 미친 두뇌의 소유자들. ‘AI 메이커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단 한 권의 책. 60년 넘게 이어져 온 인공지능 세계대전의 현황을 보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록. 인공지능이 인간을 파악하기 전에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저자

케이드메츠

CadeMetz
〈뉴욕타임스〉IT전문기자.2021년소프트웨어전문기업블루욘더(BlueYonder)가선정한‘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AI리더50인’에이름을올렸다.듀크대학교졸업후세계최고의IT전문지〈와이어드〉에서전속기자로,과학기술뉴스사이트〈레지스터〉에서에디터로활동했다.
‘딥러닝의창시자’제프리힌턴부터‘알파고의아버지’데미스하사비스까지,8년에걸쳐400명이상의인공지능연구·산업관계자를직접인터뷰한내용을바탕으로집필한《AI메이커스,인공지능전쟁의최전선》은출간즉시아마존베스트셀러에올랐다.

목차

머리말:백발의스타트업창업자

Ⅰ.생각하는기계라는생각

1.기원:퍼셉트론의그림자
2.약속:긴겨울과짧은봄
3.거절:르쿤의르넷,힌턴의딥러닝
4.돌파구:실리콘밸리속으로
5.증명:딥러닝바이러스
6.야망:딥마인드의목표

Ⅱ.누가인공지능의주인이될것인가

7.경쟁:인재영입대작전
8.과대선전:끝모를성공궤도
9.지나친우려:브레이크의필요성
10.폭발:알파고쇼크
11.확장:진격의구글
12.꿈속에서:매너리즘에빠진마이크로소프트

Ⅲ.유용하고위험한양날의검

13.속임수:진짜보다진짜같은가짜이미지
14.자만심:차이나파워
15.편향성:영리를넘어윤리로
16.무기화:인공지능군납논란
17.무력감:필터링과검열사이

Ⅳ.인공지능은무엇이되려하는가

18.토론:다른의견
19.자동화:저마다의피킹로봇
20.종교:베일에싸인미래
21.미지의요인:미완의해피엔딩

감사의말

주요사건연표
등장인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취재기간8년,관계자인터뷰400명
★월터아이작슨,송길영강력추천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포브스〉가주목하고극찬한화제의신간

“인공지능이어떻게구글,페이스북등빅테크기업의손에들어갔는지그내막을신랄한유머를곁들여밝히는책.”
_오렌에치오니(앨런인공지능연구소CEO)

“누가먼저가장똑똑한AI를만들것인가?”
60년에걸친치열한AI기술전쟁터의기록

아침에눈을뜨자마자당신이바라보고말을거는상대는누구인가?아마도‘인간’은아닐것이다.전자제품마다탑재된AI는당신의스케줄을관리하고,당신의지시없이도청소와세탁을알아서한다.그뿐만아니다.인간처럼스스로학습하고심지어인간보다똑똑하기까지하다.
AI라는새로운문명이언제누구로부터시작되었는지아는가?바로60년전,인간두뇌의미스터리를탐구하던한미국인심리학자에의해서였다.당시만해도인간의지적능력을컴퓨터로구현하는기술은실현불가능한,괴짜들의망상으로취급받았다.그러나2007년딥러닝기술이실리콘밸리에도입되고,2016년알파고가등장하며일대반전이일어났다.그와동시에AI개발전쟁,더정확히는빅테크기업간의AI인재확보전쟁이시작됐다.
AI는인류문명을새로운차원으로이끌어왔고,아무도경험해본적없고예측할수도없는더높은차원으로우리를인도하고있다.AI기술이지금속도로발전하면,기계가인간을지배하고멸종시킬수있다는우려의목소리도곳곳에서터져나오고있다.AI에대한통제권을놓치지않기위한첫번째스텝은AI의과거,현재,미래를살펴보는것이다.
《AI메이커스,인공지능전쟁의최전선》(원제:TheGeniusMakers)은AI가인간을파악하기전인간이AI에대해알아야할모든것을전하는AI시대의필독서다.출간즉시“인류역사의전환점이된사건들을생생하게담은책”이라는평가를받으며아마존베스트셀러에올랐다.AI가단순한아이디어에서전세계사람들이매일이용하는4차산업혁명의핵심기술로자리잡기까지,천재개발자들의불꽃튀는경쟁과그뒤에숨은이야기들이이책에서최초로공개된다.

“그시스템은인간을능가하는성능을보여줬습니다”
‘딥러닝의창시자’부터‘알파고의아버지’까지,AI기술혁신의결정적장면들

저자케이드메츠는〈뉴욕타임스〉IT전문기자,〈와이어드〉전속기자로활동하며8년간AI세계대전의최전선에있는개발자400명과인터뷰를진행했다.이를바탕으로AI기술혁신의결정적장면들을심층취재했다.

▶신문에등장한낯선용어,‘인공지능’
1958년심리학박사프랭크로젠블라트와미국해군이‘퍼셉트론’을공개했다.인간두뇌의학습능력을모방한초기인공신경망이었다.언론은그의연구에‘인공지능(AI)’‘생각하는프랑켄슈타인’등자극적인수식어를붙이며대중의기대감을고조시켰다.정부와민간투자자의관심을끌어연구자금을확보하고자인공신경망연구자들은AI라는용어를사용했으나,반세기동안그선택을후회했다.아무도인간지능에근접한AI를선보이지못했기때문이다.

▶진짜AI의등장,‘딥러닝’개발
2007년토론토대학교교수제프리힌턴이인간의도움없이스스로학습하는인공신경망‘딥러닝’을개발했다.1970년대부터계속된‘AI의겨울’의종식을고하는일대사건이었다.이전까지힌턴의연구는그가몸담은대학들에서조차기괴하다고여겨졌고,AI연구에동참할교수를충원해달라는그의요청은수년간묵살당했다.힌턴은그이유를이렇게설명했다.“이런연구에목매는미치광이는저하나로족하다고생각했겠지요.”
2012년제프리힌턴이이끄는토론토대학교연구팀이음성뿐아니라이미지까지식별해내는딥러닝기술‘알렉스넷’을소개하는논문을발표했다.컴퓨터과학역사상가장획기적인발명중하나로꼽히는이기술을손에넣으려구글,바이두,마이크로소프트,딥마인드4개사가은밀하게연락을보내왔다.힌턴은두제자와딥러닝스타트업‘DNN리서치’를설립하고회사를이메일로진행되는비공개경매에부쳤다.낙찰가는4,400만달러,경매의최종승자는구글이었다.

▶AI시대의라이벌,구글의제프리힌턴vs.페이스북의얀르쿤
2013년AI는빅테크업계의핵심기술로자리잡았다.‘딥러닝의창시자’제프리힌턴을영입한구글은,영국의체스천재데미스하사비스가설립한딥마인드까지6억5천만달러에인수했다.그리고2016년3월,구글딥마인드가개발한AI바둑프로그램알파고가‘인류대표’바둑기사이세돌을꺾는장면이전세계에생중계됐다.알파고와이세돌의대국은AI세계대전에서구글이최강자임을보여줬을뿐아니라,미래학자레이커즈와일이말한‘특이점(기술이인간을초월하는순간)’이실제로도래할수있으며그시점이우리의예상보다훨씬이를수도있음을암시한사건이었다.
구글에제프리힌턴이있다면,페이스북에는얀르쿤이있었다.마크저커버그는페이스북내AI연구소설립을조건으로딥러닝분야의또다른권위자인뉴욕대학교교수얀르쿤을영입했다.2015년10월,페이스북은바둑AI개발진행을공식발표했으나불과5개월만에구글에선수를뺏기고말았다.마크저커버그와얀르쿤은속이쓰렸지만,바둑판위패배를받아들이고각자자신의페이스북에알파고의성공을축하하는글을올렸다.그리고연구노선을틀어SNS에서얼굴인식,언어번역,자동자막생성등의기술을구현해내는데집중했다.


“실수로핵무기보다더위험한것을만들어낼수도있습니다”
빅테크기업의손에들어간AI기술,그리고남은문제들

제프리힌턴과얀르쿤이빅테크기업에AI기술을판매한궁극적인목적은돈이아니었다.자신의연구를위한최적의정착지를찾기위해서였다.더훌륭한컴퓨터하드웨어가있는곳,더풍부한데이터가있는곳을택했을뿐이다.그들은사업가가아니라학자였다.하지만AI기술이기업과정부의손아귀에들어가면서AI의창조자조차도통제할수없는상황들이벌어졌다.

▶진짜보다진짜같은가짜이미지,‘딥페이크’
2014년구글소속연구자알렉스그레이브스가얼굴을비롯한세밀한이미지를마음대로생성하고수정할수있는‘GANs’기술을공개했다.그리고곧‘딥페이크(인터넷상에유포된AI로조작된동영상)’논란이터졌다.딥페이크의얼굴이미지가“진짜보다더진짜같아서”동영상의진위를확인하기어려웠기때문이다.특히2016년미국대선기간에페이스북상에오바마와트럼프의얼굴이미지를도용한선전영상이퍼지며GANs기술의부작용이정치영역으로까지번졌다.

▶구글도넘지못한만리방화벽,중국과바이두
2017년구글은또다른‘알파고쇼크’를기획했다.이세돌과의대국이한국인들의머릿속에AI의위력을각인시켰듯이,중국의천재바둑기사커제의패배가중국인고객을대거확보하는계기가되리라판단한것이다.이는명백한오판이었다.중국이국가주도경제체제라는사실을간과한것이다.
중국정부는AI분야에서세계선도국이되겠다는포부와함께대규모투자계획을발표했다.그렇게중국최대IT기업바이두의역습이시작됐다.바이두는마이크로소프트의부사장치루를비롯해세계각지에흩어져있던중국출신AI인재들을영입했다.정부의지원으로막대한개인정보가사내AI학습에투입됐고,연구결과물은경제성장뿐아니라자국민의감시및통제목적으로도활용됐다.

▶미국국방부의은밀한살인로봇개발계획,‘메이븐프로젝트’
2018년미국국방부가구글을비롯한빅테크기업경영진과손잡고비밀리에전쟁용AI살상무기를개발해왔다는사실이구글개발자9인의폭로로밝혀졌다.미국과유럽에서AI무기화반대서명운동이일었다.비록계약을철회하기는했지만,이책에따르면“구글이사업추진방향을완전히바꾼것은아니었다.”
‘메이븐프로젝트’는빙산의일각에불과하다.중국에서도소수민족탄압에AI기술이활용되고있다는증언이나왔고,전세계모든군대에AI기술이도입된상태다.일론머스크는AI가3차세계대전을유발할수있다는주장으로사람들을충격에빠뜨렸다.

AI라는“신무기”는유용하고도위험한양날의검이다.‘특이점’은더빨리찾아올수도,아예오지않을수도있다.그러나AI가불러일으킨윤리적문제를해결하고AI자체의기술적결함을보완할대안을위한준비는필요하다.저자는AI를만드는사람,파는사람,사는사람들에게AI의잠재력과한계를두루펼쳐보인다음함께머리를맞대고대안을찾아보자고제안하며긴이야기를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