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 공룡 수영장 (양장본 Hardcover)

풍덩, 공룡 수영장 (양장본 Hardcover)

$13.09
Description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특별한 장소, 비싼 장난감, 최첨단 기기 등이 꼭 필요할까?
낡았지만 매년 봐 왔던 익숙한 비닐 수영장, 따듯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 친구들, 친절한 이웃들, 각각의 색과 맛을 갖고 있는 과일, 갑작스러운 소나기, 즉흥적인 놀이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자연과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부신 여름을 담은 저학년 그림책!

● 줄거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은하 우주 자매의 엄마는 오래된 비닐 공룡 수영장에 바람을 넣어 집 앞마당에 놓아 준다. 수돗가 호스를 통해 물이 들어오고, 은하 자매는 풍덩, 공룡 수영장에 뛰어든다. 때마침 지나가던 태영이, 푸름이 형제는 울타리 너머에서 그 모습을 보고 진짜 워터파크에 비하면 시시하다고 핀잔을 준다. 워터파크에 가 본 적이 없었던 은하 자매는 속상한 마음에 발차기를 하며 물을 튀기는데, 그때 동네 개 태풍이가 돌진하듯 달려오고 겁에 질린 태영이, 푸름이 형제는 도망치다가 공룡 수영장에 빠지고 만다.
네 아이는 근처 포도밭에서 포도를 따 먹고 동네 아저씨가 건네는 수박을 받아 수박씨 뱉기 놀이를 하고 근처 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먹는다. 공룡 수영장에서는 파도를 만들며 밀어 주며 논다. 논다. 태영이는 계속 워터 파크에 비하면 시시하다고 투덜대지만 왠지 이 공룡 수영장이 싫지 않은데…….
저자

이정아

어릴적‘안개수영장’을꿈꿨어요.안개수영장에서술래잡기를하면재미있을것같았거든요.〈대전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고,제14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우수상을받았어요.지은책으로는《책찍는강아지콩이》《학교에서오줌싼날》《신고해도되나요?》《무섭긴뭐가무서워》《아빠는오늘도학교에왔다!》가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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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2년본격적으로시작된더위와함께사랑스러운여름그림책이출간되었다.바로《풍덩,공룡수영장》이다.제목에서도시원함과귀여움이느껴지는이그림책은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우수상을받은이정아작가가한동네에사는실제아이들의일화를엿보고,거기에작가만의상상력을덧붙여만들어낸짧은이야기이다.이이야기를평소일상의아름다움과따듯함을표현해온김혜원작가가여름의열기와아이들의천진난만함이생생히살아나도록책속에구현하였다.
그림책의이야기는단순하다.
여름방학이시작되고엄마는은하,우주자매를위해다락에서낡은비닐수영장을꺼내와마당한가운데에놓는다.수돗가호스를통해물이쏟아져들어오고빵빵해진비닐수영장은이제보랏빛통통한공룡수영장이된다.신나게공룡수영장에뛰어드는자매,하지만지나가던동네친구태영이형제가찬물을끼얹는다.
“너희시시하게그게뭐냐?우린저번에워터파크다녀왔다!”
한번도워터파크에가보지못한은아자매는순식간에김이빠지고가보지못한워터파크를상상하며애써자존심을지키듯더빠르게발장구를친다.그러다동네개태풍이때문에공룡수영장에들어오게된태영이형제!
공룡수영장에서함께놀게된네아이는즐거운‘여름방학첫날’을보내게된다.
《풍덩,공룡수영장》에는물장구치기,포도따먹기,호스로물뿌리기,수박씨뱉기,옥수수따기,우산돌리기등자연이제공하거나집에서흔히보는소품을이용한놀이들이등장한다.얼핏심심해보이는소박한놀이들이지만네명의아이들에겐승부욕으로불타기도,쉴새없이웃음을터트리게도만드는즐거운장치들이다.마지막부분에워터파크에서갑자기물을쏟아내는물탱크와소나기를담은구름들을비교하는아이들모습에서는차별하지않고자그마한풀에도물을골고루뿌려주는자연의너그러운마음을깨닫게해준다.
‘여름’의풍경이매장면마다담겨,이야기와그림만으로도무더위를식힐수있는《풍덩,공룡수영장》.
이그림책은어린이독자들과어른독자들모두에게시원한소나기같은상쾌함과청량함을느끼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