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코스모스 : 40억년에 걸친 미생물의 진화사 - 김영사 모던&클래식 (양장)

마이크로 코스모스 : 40억년에 걸친 미생물의 진화사 - 김영사 모던&클래식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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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40억 년에 걸친 미생물의 진화사
『마이크로 코스모스』는 생물진화사의 논의를 다윈의 진화론보다 40억 년 전까지 앞당겨 자연철학사 흐름의 판도를 뒤바꿨다는 평가를 받은 역작이다. 인간 중심으로 짜여진 진화사의 판도를 인류보다 더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생물, '미생물‘에서부터 살펴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증명한다. 세포의 출현과 협력 과정을 유전학적으로 자세히 소개하면서 세상의 탄생은 인류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류는 그 구성원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린마굴리스,도리언세이건

저자:린마굴리스(LynnMargulis)
미국의생물학자로메사추세츠앰허스트대학교의교수이다.세포생물학과미생물진화에대한연구,지구시스템과학의발전에많은기여를했다.미항공우주국(NASA)우주과학국?의지구생물학과화학진화에관한상임위원회의의장을역임했으며,현재NASA의지구생물학에관한실험들을지도하고있다.공생진화론과같은충격적인가설로생물학계를놀라게했을뿐만아니라,지칠줄모르는연구로19개의상을수상했으며수많은국제학술강연,100종이넘는논문과더불어10권이넘는책을펴냈다.영국의대기과학자제임스러브록의가이아이론에공헌한바가크다.아들인도리언세이건과함께책들을펴냈으며,《진핵세포로의진화》《공생과세포진화》등의저술이있다.

저자:도리언세이건
세계적인과학저술가.수많은논문과11개국어로번역된다수의책을썼으며,대표작으로는린마굴리스와함께쓴『섹스란무엇인가?』,『생명이란무엇인가?』,『마이크로코스모스』가있으며,『죽음과섹스』(타일러볼크공저),『서늘함속으로:에너지흐름,열역학,그리고삶IntotheCool:EnergyFlow,Thermodynamics,andLife』(에릭슈나이더공저),『용으로부터:인간지능의진화UpfromDragons:TheEvolutionofHumanIntelligence』(존스코일스공저),『충적세에서온쪽지:미래의간략한역사NotesfromtheHolocene:ABriefHistoryoftheFuture』등이있다.

역자:홍욱희
서울대학교사범대학생물학과를졸업하고KAIST에서생물공학석사학위를받은뒤,환경공학부연구원으로일했다.이후미국미시간대학교에서환경학박사학위를받고동대학연구원을거쳐,한국전력공사에서책임연구원으로재직했다.현재세민환경연구소소장으로,환경과과학분야에서활발하게저술활동을하고있다.지은책으로《위기의환경주의오류의환경정책》《생물학의시대》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마이크로코스모스》《기후변화의정치학》《20세기환경의역사》《다윈이후》《가이아:살아있는생명체로서의지구》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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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문

개론|미생물우주란무엇인가?

1|지구의탄생
2|생명의기원
3|자연의언어
4|미생물우주
5|범지구적인유전자의교환
6|산소의대재앙
7|새로운세포의출현
8|상생을위한세포간협력
9|공생하는두뇌
10|성의수수께끼
11|동식물의뒤늦은번성
12|이기적인인간
13|미래의초우주

옮긴이의글
용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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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기원에대한재고민의불을밝히다!
“생명이란특정식물,동물이아니라지구와높이20km이내의대기권전체이다!”

다윈의《종의기원》이그토록혁명적이었던것은우리가인류의기원에오랜고민이드디어종착역에닿았다고생각했기때문이다.하지만이후에도계속된생물진화사의진전은다윈의진화론이최종적인정답이아니었기때문일것이다.즉아직도우리는인류의진정한기원이우리가생각하는것보다더오래되었을것이라는예감을떨쳐버리지못하고있는지도모른다.저자들역시이런호기심에서생명에대한새로운정의,그리고미생물에서시작하는놀라운서사시를적었고,그것은바로지구의역사자체이다.생명의역사를40억년전미생물생명의역사로까지확대시킨이들의업적은20세기이후진화생물학이이룩한위대한업적이다.

이책이오늘날다시읽혀야하는이유
현대는인간의이성과과학문명이극도로발달한세계이다.인간은자연계에서감히어떤생물도넘볼수없는절대적인권력자로군림하고있다.‘인간을위해서’연구,개발되고있는핵과생명공학은필요한도의수준을이미넘어섰다.그리고‘인간의위해서’라는허울좋은명목이면에는국가간정치?군사적경쟁에서우위를점하기위한핵무기개발과인류수명연장을위한유전공학연구가세계적으로경주를하고있는실정이다.그리고이런연구경쟁에서생명윤리는이미무시되고있다.이런맥락에서인간의절대적지위를바닥으로끌어내리는이책의메시지는더욱강력하게다가온다.1986년발간당시에도우리를생명에대한혁명적인인식의세계로안내했고,21세기에도새로운의미로다가오는이책은현대의고전이되기에손색이없다.

국내최초!20세기를이끈위대한과학의원전그대로!
시대를초월한과학의고전,과학의패러다임을뒤바꾼기념비적저서가부활한다!

현재와과거가공감하고,
오늘과내일을연결하는위대한과학정신과만난다!

시대를초월한과학의고전,20세기인류의역사를뒤바꾸고과학의패러다임을송두리째바꿔버린기념비적저서를엄선한교양과학시리즈<모던&클래식Modern&Classic>이김영사에서출간되었다.인류역사상가장급격하고극적인변화가이루어진20세기,그중심에있는과학의발자취를새롭게조명한다는기획의도하에20세기에출간되었던수많은과학서들중그정수라할수있는저작물만을선정,2년이넘는기간동안그어떤시리즈보다치밀한준비과정을거쳐탄생한이시리즈는그자체만으로도우리나라출판계에큰의미를지니는작업이라할수있다.
다른분야와달리과학이란하루가다르게변화?발전하고있으며,어제의과학적진실이오늘새로운이론으로뒤집어지는일또한비일비재하다.때문에지난시대의과학이란구시대의유물일뿐이며,지금이순간에도끊임없이진화를거듭하고있는과학의발전을따라가기도버거운현실속에서과거의과학서를읽는다는것은시간낭비라고생각할수도있다.하지만과거의과학이없이는오늘날의과학은존재조차할수없으며,바로그런과정이오늘날과학기술을만든밑거름이되었음은재론의여지없이분명한사실이다.그리고그보다더욱중요한것은현재에만족하지않는새로움에대한갈망,미지의세계에대한끊임없는도전,권위에굴하지않는치열한반론등20세기를찬란한과학의세기로만든가장혁신적인과학정신이그안에숨어있다는사실이다.
그런의미에서지난한세기동안과학이지나온발자취를살펴본다는것은곧인류의가장위대한과학정신을만나는일이며오늘날우리가누리고있는현재재조명하는과정인동시에앞으로다가올미래의모습을누구보다먼저예측하는일이기도하다.과연지난세기동안과학은어떻게인간의문명을이끌어왔으며,미래의과학은과연인류를어떤방향으로이끌고나갈것인가?<모던&클래식Modern&Classic>은그에대한해답을독자들과함께찾아나가고자한다.

온고지신의과학정신으로미래와만난다!
탄탄하고섬세한번역과풍부하고해설이깊이를더하는고품격과학교양서의탄생!

이런의도를가지고기획된이시리즈는생명과학에서나노기술,물리학,생물학까지과학의전분야를아우르며21세기를살고있는독자들에게과학의의미와중요성을환기시키고미래를준비할수있는시각을키울수있도록했다.이를위해편집과정에서도전문가및검증된전문번역가를중심으로구성된탄탄한번역가들이용어하나하나까지세심한검증을거쳐원문을충실하게번역해냈을뿐아니라권위있는전문가들의깊이있는해제를덧붙여각권이가진현재적의미를짚어줌으로써도서에대한이해를도울수있도록했다.
그첫걸음이되는책이이번에출간되는《냉동인간》《상대성이란무엇인가》《마이크로코스모스》이다.《냉동인간》은인체냉동보존술(cryonics)의이론적배경을제시한최초의저서로50년전이미컴퓨터공학,신경과학,생명공학을발전속에인간이불멸하는세상이올것을예측한책이다.《상대성이란무엇인가》는국내최초로소개되는아인슈타인의저서이자그가프린스턴대학에서상대성이론에대해직접강의한내용을엮은저서이며,린마굴리스의《마이크로코스모스》는미생물에서시작하는지구생명의역사를생생하게기록한생물학의역작이다.이후에도에릭드렉슬러의《창조의엔진》,한스모라벡의《마음의아이들》등출간을준비하고있는<모던&클래식Modern&Classic>은이시대를대표하는과학교양서로자리매김할수있을것이다.

진정한과학의발전이란단순한기술의개발이아니라새로운것에끊임없이도전하고미지의세계를개척하는위대한과학정신에있다.그리고이시리즈는많은독자들이오늘날현대문명을만들었으며,앞으로인류의미래를개척해나갈진정한과학정신과만날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