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들어밤하늘을보자!
인간이마주했던최초의화면으로떠나는별자리여행의AtoZ
“내인생을바꾼책”_권오철(천체사진가)
30만독자가선택한별자리관측의바이블
34년의시간을지나완전히새로운개정판으로재출간!
30만독자들의사랑을받으며별자리관측의바이블로자리잡았던《재미있는별자리여행》이출간34주년기념개정판으로다시출간되었다.이책은1989년에처음출간되었을때폭발적인반응을얻으며전국에천체관측붐을일으켰다.책의영향으로많은학교에천체관측동아리가생길정도였다.이책은이후에절판되면서오랫동안독자들을만나지못했지만,꾸준히책을기억하고찾는이들이많았다.그기대에보답하고더많은이들과별보는기쁨을나누고자개정판을출간한다.
이책에는지난30여년간밤하늘을봐오고별관측의대중화를위해애써온저자의관측노하우가모두담겨있다.저자인이태형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은이책의초판이30만부넘게팔리며아마추어천문관측의바이블로자리잡은것을계기로천문학을업으로삼게되었다.그는국내최초의시민천문대인대전시민천문대,영월별마로천문대를비롯한여러시민천문대를기획했고,시민을위한강연과프로그램등을꾸준히진행해왔다.이책은그런저자의경험과노력이집약적으로담긴산물이다.
이번개정판에서는각부의시작부분에각계절의별자리를쉽게기억할수있도록주요별자리의주인공들이등장하는이야기를만들어그내용을일러스트로그려넣었다.책의가이드를따라직접별을찾아볼수있는밤하늘사진과가지고다니기에좋은한장짜리전천(全天)성도를화보로첨부한것또한특징이다.별에관한정보는최근관측자료를토대로수정하였으며,천상열차분야지도와민담에등장하는한국의별자리에대해서도자세한설명을추가하였다.업데이트된최신정보와풍부한자료를담은이번개정판은밤하늘을더잘알고싶은모든이에게최고의선물이될것이다.
52개별자리의위치,생김새,구성별,전해지는이야기까지
별자리를찾고즐기기위해이한권이면충분하다
언제부턴가‘별’이라고했을때우리에게는눈으로직접바라본하늘보다최신기술을활용해찍은우주사진이더먼저떠오르는듯하다.이는얼마간은인공조명탓이겠지만,더큰이유는우리가너무오랫동안별하늘보는즐거움을잊고지냈기때문이다.《재미있는별자리여행》은그잃어버린즐거움을다시찾도록도와줄가장훌륭한가이드이다.
밤하늘은오랜역사동안사람들의상상력을자극해여러이야기와과학지식을탄생시키는원천이되어왔다.사람들은하늘을보며별들의상대적인위치를기억하고별들을연결해별자리를구성하며인간사의이야기들을그위에포개놓았다.이책에는그렇게눈으로직접별을보고즐기기위해필요한모든것을담겨있다.
사계절볼수있는북쪽하늘의별자리와각계절에볼수있는별자리들로나뉜다섯부에서는대부분의별자리를한장에하나씩할애하여소개한다.각장에서는별자리의생김새,위치,별자리를구성하는별에관한정보,옛사람들이별자리를보고지어낸신화·전설·민담,별자리와관련된재미있는에피소드등이알차게서술된다.이중별자리찾는법은주변의길잡이별을포함한,장마다다른일러스트와함께소개하고있다.
이렇게소개되는별자리는총52개로,이내용만익혀도북반구에서보이는별자리는거의다알수있다.독자들은이책에서별을과학적으로뿐만아니라인문학적으로도즐기기위해필요한소스를다채롭게얻으며,별자리와친숙해지는방법은하나가아님을알게될것이다.또그렇게별자리와친해지고나면,밤하늘이보이는곳은어디든우리의고향임을느낄수있을것이다.
직접별자리를찾아볼수있는성도와이미지2백여점수록!
풍부한시각자료로새로운밤하늘보기경험을선사하는책
이책에는별하늘이낯선이들을위한다채로운시각자료가책전체에걸쳐2백여점삽입되어있다.책을열면펼쳐지는32면의컬러화보는본문에서각각의별자리찾는법을익힌후실습하는용도로사용하기에좋다.
앞서말했듯부표제지에는해당부에나오는별자리주인공들이이루는이야기를한장면의그림으로담아,각부에속하는별자리들을하나의이미지로쉽게기억하도록했다.각계절의하늘에대한전반적인설명이후에는도식화된2차원성도를별자리선이없는버전과있는버전으로각각넣었는데,이는각별자리의상대적인위치와크기등을익히는데도움이될것이다.이렇게각부의인트로뒤에본격적으로개별별자리장이이어지면서별자리여행을친절하고상세하게안내한다.
부록으로별자리를찾고익히기위해필요한천문학기본지식부터별관측에필요한실용적인가이드나성도사용법,별자리를쉽게외우기위한노래등을실었다.저자가실제로별자리를찾을때가장유용하게사용했다는전천성도는별지로삽입했다.정성과노하우가가득담긴이책을통해이미별보기를좋아하는사람도,별을한번도보지않은사람도밤하늘구석구석을더자세히알고사랑하게될것이다.
추천사
“한권의책이인생을바꾼다는말이있습니다.1989년에출간된우리나라최초의별자리안내서인《재미있는별자리여행》은적어도두사람의운명을바꾸어놓았습니다.우선책을쓴사람의운명이바뀌었죠.이책의저자이태형님은서울대학교재학시절,별에빠져서전공공부보다‘아마추어천문회’활동으로더많은시간을보냈습니다.동아리신입회원을위한교재인〈별따라꼴따라〉를만들었고,여기에살을붙여《재미있는별자리여행》을썼습니다.이책이너무많이팔린덕분에다시는전공분야로돌아가지못했습니다.이후평생을별과관련된일을하며오늘에이르렀습니다.
이책은읽은사람의운명도바꾸어놓았습니다.이책이출간되었을때저는고등학생이었습니다.친구녀석이밤하늘의북두칠성을알려주더라고요.밤하늘에일곱별이정말국자모양으로배열되어있었습니다.너무신기했죠.그녀석이아는체를할수있었던건《재미있는별자리여행》덕분이었습니다.그책에푹빠진별소년들은별보는동아리를만들어야간자습이끝나면운동장으로나가서밤하늘을올려다보곤했습니다.그리고저는저자가활동했던동아리‘아마추어천문회’의후배가됩니다.저역시전공공부보다동아리활동으로더많은시간을보냈습니다.전공을따라잠수함을만드는것으로직장생활을시작했지만결국돌고돌아천체사진가가되었습니다.
《재미있는별자리여행》은처음출간된당시전국에천체관측붐을일으켰습니다.많은학교에천체관측동아리가생겨났죠.알게모르게운명이바뀐사람이꽤있을겁니다.그런데아쉽게도오랜기간절판되어다시보고싶어도구하기힘들었습니다.그뒤로많은별자리책이나왔지만《재미있는별자리여행》의강렬했던인상과재미를따라오는책은만나지못했습니다.‘구관이명관’이었습니다.오랫동안개정판을내달라고졸랐던후배의바람이드디어이루어졌습니다.삼십년이넘는세월을건너다시출간되는개정판은또얼마나많은이들의운명을바꾸어놓을까요?”
_권오철,천체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