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11.50
Description
- 누적 43만 부 이상 판매!
- 독자가 증명하는 ‘어린이 인문학 대표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이야기!
- 마음속 꼭꼭 숨어 있던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 여섯 명의 아이들,
융 아저씨네 연구소에서 진짜 나를 들여다보는 법을 배우다!
- 나다운 것은 뭘까? 내 마음 안의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인정하는 것!
- 도서 활용 100%, 바른 인성과 비판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 주는 독후활동지 책 속 포함!

내 안의 또 다른 나
융 아저씨네 연구소에서 살펴보는 진짜 내 마음!
인형 놀이를 하던 정인이는 자신도 모르게 인형들의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잘라버린다. 엄마는 정인이의 이런 행동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학원을 마친 뒤 집에 들어가기 싫어진 정인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를 발견한다. 융 아저씨는 도화지를 내밀며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고 한다. 그림은 마음을 찍는 엑스레이라고. ‘흥, 내 마음속에 누가 있는지 어떻게 알아? 이걸로 내 마음을 볼 수 있다고?’ 융 아저씨의 알쏭달쏭한 말에 정인이는 투덜거리면서도 ‘인형의 머리카락을 잘랐던 나는 정말 나일까?’ 고민하며 천천히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하는데……
저자

전현정

대학에서는집짓는법을배웠고,엄마가되고나서는글짓는법을배우고있다.《으랏차차뚱보클럽》으로제19회황금도깨비상을받았고,2017년남극체험단으로선정되어남극세종기지와남극특별보호구역을방문하고돌아왔다.지은책으로는《한밤의철새통신》《헬로오지니》《열매하나》《이혜리와리혜리》《엄마관찰사전》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_나의그림자와마주보기
내안의또다른나[마음속에는내가알지못하는또다른마음이있다]
N극과S극[내마음속엔반대되는두가지마음이있다]
신비의비밀[누구나마음속에그림자를가지고있다]
엄마의그림자[사람들의마음깊은곳엔우리가알지못하는또다른내면의마음이있다]
나는테러범이아니야[집단의그림자는비극을낳는다]
결벽증아이지우[콤플렉스는내행동과생각을제한한다]
가면놀이[나를나로만드는가면,페르소나]
내그림자와화해하기[그림자감싸안기]
집단무의식을연구한칼구스타프융은어떤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출판사 서평

초등어린이인문학대표베스트셀러〈인성의기초를잡아주는처음인문학동화〉
〈인성의기초를잡아주는처음인문학동화〉시리즈는창작동화속에빵집주인,동물병원원장,축구감독,과일가게아저씨,헌책방할아버지,분식점주인,고물상주인등위인들이우리가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이웃으로등장하여어린이들의고민을들어주고바르게살아가는방법을일깨워주는새로운콘셉트의동화이자자기계발서이다.
이시리즈의첫번째책《공자아저씨네빵가게》는출간직후부터줄곧온라인서점어린이베스트에링크되어있으며,‘문화체육관광부우수교양도서’,‘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책읽는서울“한도서관한책읽기”선정도서’등각분야에서주목을받고있다.이후출간된《마더테레사아줌마네동물병원》《소크라테스아저씨네축구단》《피카소아저씨네과일가게》《톨스토이할아버지네헌책방》《정약용아저씨의책읽는밥상》《아리스토텔레스아저씨네약국》《셰익스피어아저씨네문구점》《칸트아저씨네연극반》《헤겔아저씨네희망복지관》《미켈란젤로아저씨네공작실》《김구아저씨의비밀의집》《내친구맹자의마음학교》《플라톤아저씨네이데아분식점》《모차르트아저씨네연예기획단》《신사임당아줌마네고물상》역시꾸준한사랑을받고있다.
이시리즈는지금까지출간된어린이인문서들과달리,동화라는틀속에위인들이주장하는삶의덕목을자연스럽게녹였다.그리고이덕목들은각챕터마다소제목과본문서체의색깔을달리해다시한번강조하고메시지를분명하게전달했다.동화를재미있게읽는것만으로도인문학적덕목을차곡차곡쌓을수있는구성이다.더불어동화만으로부족한인문학적지식은인물의생애와사상을담은부록으로보충했다.
이시리즈중《마더테레사아줌마네동물병원》《톨스토이할아버지네헌책방》《소크라테스아저씨네축구단》《아리스토텔레스아저씨네약국》《셰익스피어아저씨네문구점》은일본에서도출간되어좋은반응을얻고있다.특히일본의국민시인이자우리나라에서《사과에대한고집》이란시집을출간한바있는‘다나카와슌타로’는이시리즈를가리켜이렇게평했다.‘놀랐습니다.그리고기분이좋아졌습니다.이렇게신선한아이디어로어른들의세계에깊숙이들어간아동서는처음입니다.’하고〈인성의기초를잡아주는처음인문학동화〉시리즈가인문학의세계를어린이눈높이에맞추어풀어낸점을극찬했다.


〈처음인문학동화〉스물두번째멘토,칼융!
내안의또다른나와화해하기,우리를살리는비결!
내가알지못하는내마음,나는내마음을다알고있을까?
칼구스타프융은무의식에대한연구한정신분석학자이다.융은프로이트의정신분석학이론에큰영향을받은이후,자신만의연구영역을확장해나갔는데,개인적인영역에서연구되던무의식의개념을집단으로확장시켰다.1912년에발표한《무의식의심리학》의2부제4장에도나오는것처럼,신화를보면영웅이탄생하고성장하고다른사람들을돕고멋진업적을만드는등의일정한흐름은문화권이달라도대부분상황이비슷하다.융은이것도집단적으로갖고있는무의식의영향이라고보았다.집단무의식은이처럼오랜시간동안공유하고있는잠재된생각이다.유대인집단학살역시히틀러한사람때문에일어난것이아니라당시주위사람들의집단무의식이작용한결과라고했다.
《융아저씨네마음연구소》속등장하는인물들역시모두저마다의마음속그림자,무의식을들여다보게된다.내마음과반대되는마음.내가알지못하는마음.남에게보여주고싶은가면을쓰기도하고,때로는자기자신도깜짝놀랄행동을하기도하고,콤플렉스로옴짝달싹못한채스스로의행동과생각을제한하기도한다.
이처럼누구나마음속에는그림자가있다.그리고이것을인정하고제대로바라보지않는다면자신의마음을해칠뿐아니라나아가우리를위협하는요소가될수있다.내안의또다른나와화해하는것,내안의그림자를들여다보는것은우리를살리는비결이되는것이다.
칼융은우리마음속에또다른내가살고있다고했다.내가누구인지알려면내마음의소리에귀를기울여야한다.마음을잘관찰하면내가누구인지알수있다.지금내마음의상태가어떤지살펴보는곳.마음을보는나만의도구를만드는곳.엑스레이찍듯내마음의그림자를,내가모르는무의식을들여다보며,여러색깔과모양으로만들어지는우리자신을함께관찰하는마음연구소장.칼융이스물두번째인문학멘토로나타났다.

누구나마음속에그림자를가지고있다.
신비는꼬마요리사유튜버이다.여느날처럼요리방송을하고있는데채팅창에의미심장한댓글이달린다.몇주전신비가공원에서강아지를유기한것을봤다는목격담이었다.신비는매우당황하며방송을종료하고불안한마음을감추지못한다.그러던차에우연히유튜브채널‘융아저씨의마음연구소’를클릭하게되고,호기심에연구소를방문하게된다.융아저씨에게신비는진솔한자신의마음들을털어놓는다.자신에게는맨날화만내면서제멋대로인강아지에게는오히려관대한엄마를보며속상했던마음,자기도모르게불쑥강아지를버리고공원을나왔던충동적인마음,요리가좋아서유튜버를시작했던처음과달리많은사람들의관심을받는지금은요리가재미없고무료해진마음등신비의마음속에는여러마음이있었다.융아저씨는신비의엄마를만나상담을한다.이시간을통해신비의엄마는신비에게서내성적이었던자신의어린시절을보고강압적으로신비를고치려고했던자신의모습을후회하며,어릴적엄마에게서받았던상처를신비에게똑같이돌려주었다고눈물을흘린다.융은사람들의마음깊은곳의그림자를짚는다.자신도알지못하는또다른내면이계속억압되면어느순간억압된모습이다른사람에게투사되어나도모르게상대를다그치고,지배하려는심리가생긴다고지적한다.또,신비의충동적인모습또한억눌린마음이폭발한것으로보고엄마에게솔직히지금의마음을고백하기를독려한다.이처럼융은누구나마음속에그림자를가지고있음을인정하고수용하는것만으로상황을개선시키고우리를나아지게할수있다는것을보여준다.

집단의그림자는비극을낳는다
호재는공책을펴숙제를한페이지가또찢겨져나갔음을발견한다.그순간맞은편에서기태가흘끔거리는시선을느낀다.기태는전학온호재에게처음말을걸어준친구였다.둘은금방단짝친구가되었다.그러던어느날,사회시간에난민에관한토론을하며둘은부딪치게된다.할머니가무슬림인테러리스트에게습격을받아한쪽눈의시력을잃은상처를간직하고있는호재는무슬림은모두테러리스트이며언제든누군가를해칠준비가되어있는이들이라고일반화한다.하지만호재네가족은이슬람교를믿는무슬림이었다.이일을계기로둘의사이는멀어지며급기야는주변친구들까지호재를괴롭히기시작한다.호재는속앓이를하다가친구들에게복수를하기로결심하고,우연히융아저씨를만나울음을터뜨리며속내를털어놓게된다.융아저씨는호재를다독이며‘집단무의식’에대해이야기한다.각자의마음속에는평소의나와전혀다른또다른마음도,어두운그림자도있다.개인의마음속에그림자가숨겨져있듯이여러사람이모인집단에도겉으로드러나지않는그림자가있다.오랫동안억압된채로숨어있던그림자가갑자기밖으로나오면예상치못한말이나원치않는행동이튀어나와자신을당황하게만드는것처럼,집단속에억압되어있던그림자가밖으로나올때도주변에나쁜영향을줄수있다고.하지만호재가증오심을키우고복수를하면너처럼상처받는누군가가또생겨날수있다고.자신의상처를어루만지는융아저씨의이야기에호재는생각에잠긴다.
칼융은홀로코스트역시숨어있던집단의그림자가나치라는괴물을키워서일어난비극으로보았다.이렇듯‘누구든지괴물이될수있고괴물을만들수있다’는경각심을가지며자신과또우리의그림자를주시하고들여다보는것은이런비극을막을수있는첫번째단추가될것이다.

내그림자와화해하기
이처럼칼융은각각의그림들이뒤섞여하나의그림을완성하듯,우리마음도내마음과내안의다른마음이만나진짜내가만들어진다는것을전해준다.어머니를도울수없었던안타까운기억때문에아무에게도도움을줄수없는쓸모없는사람이라는생각이자라그림자가되기도하고,같이외출했던날버스사고를당해누나가장애를갖게된경험때문에커다란죄책감이그림자가되기도한다.아이에게자신의모습을투사하여더강압적이고다그치며상처를주기도하고,사랑하는할머니가당했던사고때문에증오를품고살아가기도하고,가면을쓰거나콤플렉스를가진채자신을억압하며살아가기도한다.
이야기를읽으며칼융의마음연구소를통해개인과집단의다양한내면과그림자를들여다봄으로써자신의그림자는무엇인지고민해보고,더건강한마음으로나자신을,친구를,우리학급을,나아가내가속한곳을더밝고건강하게가꿔나갈수있는힘을얻을것이다.

‘독후활동지’로동화를통해배운인성을더욱튼튼하게!
〈인성의기초를잡아주는처음인문학동화〉시리즈의책속부록‘독후활동지’를통해도서는동화를읽으면서배운바른인성을더욱탄탄하게다질수있다.독후활동지는동화내용을보다심층적으로이해할수있는‘기초인성기르기’,동화내용을바탕으로토론과글쓰기를해볼수있는‘인성다지기’,동화의주인공‘니체’에대해더자세히알아보는‘인문학인물탐구’,이렇게세개의테마로구성되어있다.
‘독후활동지’를통해동화내용을더정확하게이해할수있는것은물론,비판적인말하기와글쓰기연습을통해자신의생각을올바르게표현하는데에도큰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