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인지과학
Description
『몸의 인지과학』은 날카로운 학문적 통찰과 분야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과학적인 마음의 구조와 경험적 마음 사이에 공통된 기반이 있음을 치밀하게 입증해가는 책이다. 인지는 감각 운동 능력을 지닌 신체를 통해 나타나는 경험에 의존하는 것임을 주장하며 불교철학의 명상의 역할을 바탕으로 인지현상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추구한다.
저자

프란시스코바렐라,에반톰슨,엘리노어로쉬

저자프란시스코바렐라(FranciscoVarela)는칠레출신의생물학자이자인지과학자.1946년칠레의산티아고에서태어나대학교에서의학과생물학을공부하고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1973년피노체트의군사정권이수립되자이를피해미국에서7년동안망명생활을했으며,칠레로돌아온후대학에서생물학을강의했다.1970년대에티벳불교도가되어샴발라수련의창시자인초감트룽파린포체와,고등탄트라의네팔명상마스터인툴쿠우르겐린포체와연구하였다.1986년프랑스에정착하여에콜폴리텍에서인지과학과인식론을,파리대학에서신경과학을가르쳤다.1988년부터2001년사망하기전까지CNRS(CentreNationaldeRechercheScientifique)의연구그룹을지휘하였다.주요저서로는움베르또마투라나와함께쓴《오토포이에시스와인지(AutopoiesisandCognition)》(1980),《앎의나무(TheTreeofKnowledge)》(1987)등이있다.

목차

목차
해제
들어가는글
1_출발점
Chapter1근본적순환성:반성하는과학자의마음
이미주어진조건│인지과학이란무엇인가│순환의내부에존재하는인지과학│이책의주제
Chapter2인간경험이란무?엇인가
과학과현상학적전통│현상학의붕괴│비서양적철학전통│지관의방법을통한경험탐구│경험분석에서반성의역할│실험과경험분석
2_다양한인지론
Chapter3기호:인지론적가정
시작점|인지론의핵심가정│인지론의등장│인지론과인간경험|경험과계산적마음
Chapter4|폭풍의눈,자아
자아란무엇인가│오온(五蘊)에서자아찾기│찰나성과두뇌│자아없는온(蘊)
3_다양한창발론
Chapter5|창발적속성과연결론
자기조직화,새로운대안의근원│연결론적전략│창발과자기조직화|연결론의현재│뇌세포와창발│기호의퇴장│기호와창발의연결
Chapter6|자아없는마음
사회로서의마음│대상관계들의사회│상호의존적발생│기본요소분석│집중과자유│자아없는마음들:분열된대행자들│자아와함께사라지는세계
4_중도를향한발걸음
Chapter7|데카르트적불안
불만감│표상,재고찰│데카르트적불안│중도를향한발걸음
Chapter8|발제:체화된인지
상식의회복│자기조직화:재고찰│색사례연구│체화된행위로서의인지|자연선택으로돌아감
Chapter9|진화의경로와자연부동
적응론:변모하는사고│복수기재의지평│인지와진화의대표이론들을넘어서│진화:생태와발생의조화│자연부동으로서의진화가주는교훈│발제적접근의정의│발제적인지과학│결론
5_근거를상실한세계
Chapter10|중도
무근거성의도입│용수와중관전통│두가지진리│현대사상과무근거성
Chapter11|길다지기
과학과경험의순환│허무주의와지구전체적사고의필요성│니시타니케이지│윤리와인간변형│결론
감사의글
옮긴이의글
부록A|명상에관련된용어
부록B|정념/자각에이용되는경험범주들
부록C|지관에관한불교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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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서양현대철학과동양불교사상에대한놀라운철학적통찰로
인지과학의새로운학문적지평을연기념비적저서!
인간의경험은마음을어떻게바꾸어놓는가?몸과마음의관계,지식의본질에대한날카로운학문적통찰로확립한마음의과학!몸과마음을분리하고지식을마음의문제로국한한서양철학의한계를뛰어넘어진정한지식,참된깨달음은몸과마음의상호작용과정에서이루어진다는놀라운진실을밝혀낸세기의화제작!현대철학과과학의주된논점을인지과학과불교의입장을통해재해석하며과학에대한새로운패러다임을...
서양현대철학과동양불교사상에대한놀라운철학적통찰로
인지과학의새로운학문적지평을연기념비적저서!
인간의경험은마음을어떻게바꾸어놓는가?몸과마음의관계,지식의본질에대한날카로운학문적통찰로확립한마음의과학!몸과마음을분리하고지식을마음의문제로국한한서양철학의한계를뛰어넘어진정한지식,참된깨달음은몸과마음의상호작용과정에서이루어진다는놀라운진실을밝혀낸세기의화제작!현대철학과과학의주된논점을인지과학과불교의입장을통해재해석하며과학에대한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다!
“몸은마음속에있고,마음은몸속에있다!”
불교와현대과학과의대화를통해
인간경험과마음의관계를흥미진진하게분석해낸인지과학의역작!
세계적인인지과학자프란시스코바렐라와그의제자에반톰슨그리고인지과학자엘리노어로쉬가현상학,정신분석학,불교등의다양한관점에서인간의경험과과학간의관계를새롭게정립한인지과학의걸작이다.서양의전통철학과초창기의인지과학에서는몸의역할을간과한채몸이란뇌의주변장치에불과하다는견해가주류를이루고있었다.하지만1980년대이와같은이론에반발하며서양주류철학에서무시되었던몸의중심성을회복하고몸을마음안으로되돌려놓아야한다는새로운주장이제기되기시작했다.이런인지과학논쟁의계기를마련한작품이바로《몸의인지과학》이다.
이책은날카로운학문적통찰과분야를넘나드는융합적사고를통해과학적인마음의구조와경험적마음사이에공통된기반이있음을치밀하게입증해간다.저자들은인지(認知)는감각운동능력을지닌신체를통해나타나는경험에의존하는것임을주장하며불교철학의명상의역할을바탕으로인지현상에대한종합적이해를추구한다.뿐만아니라진정한지식,참된깨달음은몸과마음이함께하는체화된마음에서달성된다는사실을밝혀내며독자들을새로운학문적인식의세계로이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