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

$17.79
저자

마이클슈어

미국NBC방송국의스타프로듀서.〈더오피스〉〈팍스앤레크리에이션〉〈브루클린나인나인〉〈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등을제작했다.미국방송계최고권위를자랑하는에미상을2번수상했고,‘윤리철학드라마’라는독특한콘셉트로일상속도덕딜레마들을유쾌하게풀어낸〈굿플레이스〉를제작했다.〈굿플레이스〉감수를맡은철학자토드메이와인연을맺으며도덕철학에깊이빠져들었다.

목차

들어가며
시작하기전에,여러분이묻고싶어할몇가지질문

1부아주오래된철학의고민

1장좋은사람의조건:아무이유없이친구의얼굴을후려쳐도될까
2장행복계산기:고장난전차를그대로두어다섯명을죽게할것인가,손잡이를당겨고의로(다른)한사람을죽게할것인가
3장규칙을지키기만하면:친구의이상한셔츠를예쁘다고해야할까
4장배려의계약:카트를쓰고제자리에갖다놓아야할까?저멀리까지다시가서?

2부좋은사람이되는것은아직도어렵다

5장도덕적완벽함:불타는건물에뛰어들어안에갇힌사람들을구해야할까
6장행동의의미:방금이타적행동을했다.그렇다면나한테돌아오는것은무엇일까
7장잘못의무게:그래요,제가댁의차를쳤어요.그런데허리케인카트리나는어쩔건가요?
8장착하게사는건피곤해:좋은일을했고기부도많이했고평소훌륭하고도덕적으로올바른사람이다.그러니마트치즈시식코너에‘한사람당하나’라고분명히적혀있는데세개를가져가도괜찮을까

3부슈퍼인간되기

9장더급한문제?:아이폰새로샀구나?멋있네.그런데인도에서수백만명이굶어죽고있다는걸알고있니?
10장좋은이름,나쁜이름:윤리적으로문제있는샌드위치.하지만맛있다.계속먹어도될까
11장실존주의적답변:윤리적결정은어렵다.그냥…,안하면안될까
12장행운의신:카페에서팁을27센트줬다가트위터에서욕을먹고있다.내가억만장자라서그렇다!네덜란드령앤틸리스로여행가는데내비행기에서내전담셰프가만든소프트셸크랩롤도내마음대로못먹는다!이게공평하다고?
13장사과의기술:내잘못이다.미안하다고해야할까

맺음말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공리주의에서실존주의,아리스토텔레스에서피터싱어까지
속임수와거짓말이난무하는세상에서
더나은선택을하려는이들을위한유쾌한철학책

소크라테스가다시살아온다면어디로먼저발길을옮길까?분명시장으로들어가‘카트를제자리에갖다놓아야할까’‘시식코너에서몇개를집을까’고민하는사람들과수다를떨것이다.만일도서에미상이있다면,저자는세번째상을타지않을까!
_김용규,철학자,《소크라테스스타일》저자

출간즉시뉴욕타임스논픽션베스트셀러에오른화제작!모두가좋은사람이되고싶어하지만어쩌면아무도좋은사람이아닐수있는시대,바로당신에게필요한철학생존키트!누구나빠지는윤리딜레마의상황과철학적해법을유쾌하게풀어낸《더좋은삶을위한철학》(원제:HowtoBePerfect)이출간됐다.마트에서장보고난뒤쇼핑카트를굳이제자리에돌려놓아야할까?백만장자는식당에서팁을얼마나내야할까?지구에는가난에고통받는사람들이있는데나는아이폰을사도될까?사회적논란을일으킨배우의영화를봐도될까?지금먹고있는샌드위치에들어간햄은윤리적으로만들어진게맞을까?수천년동안‘좋은삶이란무엇인가’를고민해온철학자들의지혜를빌려일상에서맞닥뜨리는다양한난제들에유머러스하지만깊이있는답안지를제공한다.저자마이클슈어는〈SNL〉〈더오피스〉등을성공시킨스타프로듀서로,드라마〈굿플레이스〉를제작하며누구나즐길수있는윤리철학개론서를쓰겠다는목표를세웠다.드라마때부터인연을맺은철학자토드메이의도움을받아‘평범한사람들을위한생활윤리학’이라는콘셉트를책에담았다.

윤리적피로감이가득한현대사회,
그럼에도올바른선택을하기위한철학처방전

우리모두가‘꽃과쓰레기’같은면을가지고있다.복잡하고혼란스러운세상에서도덕적선택을하려는모든사람에게이책을처방한다.
_〈오프라데일리〉

“무엇을하고있는것일까?왜그렇게하는것일까?더잘할수는없을까?그것은왜더나은행동인가?”《더좋은삶을위한철학》은윤리학의네가지핵심질문의답을찾는책이다.저자는세상모든일에는윤리적요소가포함되어있으며,우리는그것을피할수없다고이야기한다.오히려그것에주의를기울이고해결하려고진심으로고민하고노력하는것만으로도우리는더좋은사람이될수있다.윤리학은여러면에서삶을더좋은것으로만들어주는역할을한다.

우리가인지하든그렇지않든세상의거의모든일은어떤윤리적요소를내포한다.모든사람이대체윤리학이무엇인지,어떻게그것을활용할수있는지배워야한다는뜻이다.내가하는행동은함께사는다른사람에게영향을미친다.조금이라도그들을생각한다면온힘을다해최선의결정을내릴방법을찾아내야한다.(14쪽)

이책에서가장중요한용어인‘윤리적피로감’은열정넘치는저자마이클슈어가직접만든개념이다.이는온라인네트워크의폭발적전파력덕분에,내가하는행동하나하나가다른사람들의윤리적판단을불러올지모른다는걱정에서오는피로감을말한다.

기원전340년과달리어딘가에서수많은사람이나타나아주친절하고도철저하게우리의죄를일깨워준다.윤리딜레마를해결하고자시도한행동이의도치않게또다른윤리딜레마를불러오는상황에어떻게대처해야할까?이거야말로엄청나게배배꼬인프레첼같은상황이다.(262쪽)

이렇게피곤한세상임에도우리는올바른선택을하고,좋은사람이되도록노력해야한다.우리는모두실수한다.그렇기에우리는서로가완벽하지않은존재임을너그러이이해하고받아들여야한다.이책의원제‘완벽해지는법(HowtoBePerfect)’은이루어질수없는목표이자역설적인유머다.저자는‘누구도완벽한사람은없다’는간단하면서도아름다운현실을인정해야한다고말한다.도덕적으로완벽한삶은없지만,타인에대한배려와관용이나와세상을더나아지게하므로.

“친구셔츠가별로인데솔직하게말해줘야할까?”
사소하고곤란한일상속딜레마에대한탐구

이렇게깔깔대며읽은철학교양서는처음이다.웃기고,진지하다.가벼운마음으로웃으면서시작했다가어느새삶을무겁게돌아보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김겨울,작가,유튜브‘겨울서점’운영자

더좋은사람이되기위해여전히비트겐슈타인의초고를읽고니체의허무주의에대해크게떠들며토론해야한다면너무지치는일이다.그보다더쉬운방법은이책을읽는것이다.《더좋은삶을위한철학》에서는일상적으로마주하는가장흔한윤리적딜레마에대해여러철학자들마다개성을담은선택지를내놓는다.친구가면접용으로입겠다며산촌스러운셔츠에대해‘괜찮다’는거짓말을해도정말‘괜찮은’걸까?친구의마음을상하게하지않고,오히려기쁘게해주고,스스로도나쁜사람처럼보이지않고,우정을한발더발전시킬수있을텐데.반대로사실을말한다면,친구의마음을상하게하고,나쁜사람처럼보이고,논쟁을해야하고,우정에금이갈수도있다.두가지경우의손익을따져보는단계까지왔다면,당신은‘공리주의’의결과론적방식과흐름을같이한다.그런데만약그셔츠때문에친구가면접에떨어진다면어쩌지?정말이지쉬운게하나도없다.만약칸트라면이렇게말했을것이다.“그러니까어떤경우에도거짓말은하면안된다고내가그랬잖아.”

“나는좋은사람이될수있을까”고민한다면,아리스토텔레스를찾자.평생가지고있으면서다듬어가는성격과능력의타고난특성.이걸아리스토텔레스는‘덕의스타터키트’라고부른다.누구나마음속에스타터키트하나쯤은갖고있다고하니,안심이다.대신좋은행동을습관으로삼아꾸준히갈고닦아야한다.(아리스토텔레스의덕윤리)

“선의의거짓말”에대해고민하는사람이라면,칸트를찾아가도좋다.칸트는어떤상황에서도규칙대로행동하면그것으로충분하다고이야기한다.‘올바른규칙대로행동하는것=도덕적행동’이며‘규칙을따르지않는것=도덕적실패’다.타협은없다.변명도통하지않는다.그러니친구의패션감각이별로라면사실대로충고해주자.(칸트의정언명령)

“어쨌든결과만좋으면되지!”라고생각하는사람은공리주의자다.공리주의자에게가장좋은행동이란‘최대선’과‘최소악’을가져오는것이다.귀가솔깃하는동시에어떤의미에서는바보같은소리이기도하다.행복의기준은사람마다다른데,자기만좋아하는하와이안피자(피자위에파인애플이올려진)를시키려는사람은좋은사람이되긴틀린것아닌가?(결과주의의허점)

“윤리적결정같은거그냥안하면안될까?”생각한사람이라면,실존주의를알아보자.실존주의는이미저지른실수에머물지말라고격려한다.어차피삶은고뇌이고부조리한일이니까.그래,이미망쳤다.다음번엔안그러면되지.실존주의자에게삶은선택의연속이다.계속해서선택하라.이부조리하고의미없는세상에서우리가할수있는것은선택뿐이다.(실존주의적낙관론)

아직도너무어렵다면두가지만기억하라
“너자신을알라”그리고“오버하지말것”

이책을읽고더나은사람이되는방법을배우면서웃자.그리고이책이얼마나훌륭한비꼬기선물이될지상상해보라!그것을누군가에게건네고“이걸보고당신생각이났어요”라고말해보자.그들이“아,이책재밌나요?”라고말하면미소를지으며“난안읽어도돼요”라고말하는것이다.
_에이미폴러,배우

현명하고선한사람이되기위해어떻게행동해야하는지우리는오랫동안생각해왔다.《더좋은삶을위한철학》에는여러가지개념과조언을소개하지만,핵심은딱두가지다.“너자신을알라”그리고“오버하지말것”.자신의의도를분명히알고그에맞는행동을할것,그리고무엇이든다른사람에게어떤영향을미칠지먼저생각하고지나치게행동하지않는것이다.복잡한선택과함정,거짓멘토와어리석은조언들로가득한이세상에서좋은사람으로살아남기란아주고된일이다.그럼에도수천년동안쌓아온철학자들의아이디어를바탕으로좋은사람이되기위해계속해서최선을다해야한다고제안하는책.유쾌하고신선한통찰을주는철학교양서《더좋은삶을위한철학》을권한다.

우리모두가‘꽃과쓰레기’같은면을가지고있다.복잡하고혼란스러운세상에서도덕적선택을하려는모든사람에게이책을처방한다.
_〈오프라데일리〉

저자는자신이윤리학에대해배운것의정수를이책에담았다.드라마를본사람과도덕철학에대해배우고자하는사람모두에게‘완벽해지는법’을재밌게요약해전한다.이책의저자는마치점잖은교수이면서도동시에술집에서조증이있는것처럼열정적으로설명하는사람과도같다.윤리학에다가갈수있는가장쉬운진입수단이될책이다.
_〈월스트리트저널〉

진심어린,재밌는내용.〈굿플레이스〉와마찬가지로이책은인생에서가장어려운질문에대한유머러스하고생각을자극하는여행과같다.
_〈커커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