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팔도를 간다 : 서울 편

식객, 팔도를 간다 : 서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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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영만

저자:허영만
전남여수에서출생.1974년한국일보신인만화공모전에《집을찾아서》가당선되며공식데뷔한다.초기의대표작인《각시탈》《무당거미》등으로인기를누렸으며,1980년대를지나며사회참여적성격을띤《벽》을비롯,이데올로기만화《오!한강》등작품으로만화의소재와주제의식을확장시켰다는평을받는다.1990년대에들어서는사회의단면을조망한《아스팔트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마요일》《짜장면》등을발표하고,이들중일부는영화와드라마로제작된다.사오정시리즈를유행시킨《날아라슈퍼보드》는애니메이션으로는방송사상최초로시청률1위에오른다.그후신문연재만화의가능성을확인시켜준《사랑해》《타짜》등은폭발적인인기를모으며,만화가사회에얼마나큰스펙트럼을형성할수있는지를보여준다.2000년대초에는한국적인요리만화의새로운경지를감동적으로개척한《식객》을발표하며남녀노소모두에게사랑받는국민만화가로자리매김한다.
2010년,데뷔이래한국만화계에서이룬업적과기여한공을인정받아만화가로서는처음으로목포대학교에서명예문학박사학위를수여받는다.그리고수년간의취재·연구와준비끝에필생의작품으로선택한《말에서내리지않는무사》는30년만에선보이는허영만판대서사극으로,만화사상전무후무한기술·내용적완성도로한국만화의수준을한단계진보시킨다.조용하지만거대한행보를이어온그의작업은지금도현재진행형이다.오늘우리는그를한국인이가장좋아하는만화가로서슴없이손꼽는다.

목차

인터뷰_“심심하고국물자작한서울김치가좋다”
역사와맛_서울,전국산해진미의집결지
1화_24시간의승부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2화_제호탕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3화_완벽한음식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4화_궁중떡볶이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5화_민어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6화_닭한마리
허영만의요리메모/취재일기,그리고못다한이야기들
서울의또다른맛
서울맛지도

출판사 서평

600년수도서울,전국산해진미가모두모였다!
방방곡곡을누비며신토불이내고장의맛을찾아떠나는《식객,팔도를간다》시리즈두번째는'서울편'!《식객》의걸작에피소드중독자에게사랑받은서울음식‘설렁탕’,‘궁중떡볶이’,‘닭한마리’등여섯편을수록.작가인터뷰와함께본편에서다루지못했던신선로,장김치,홍합초,두텁떡등서울고유의음식들과조리법을추가로담아볼거리가더욱풍성해졌다.왕족부터서민까지우리맛의표준이된서울전통음식들을한권에담았다!

BestoftheBest!《식객》의걸작에피소드를한데모은베스트컬렉션!

출판사리뷰

조선궁중음식과반가음식으로대표되는,격식있고맵시뛰어난서울의맛!

<설렁탕>14시간의정성이만들어내는구수함!6개월의준비후창업을목표로설렁탕을선택한박씨.성찬의도움으로유명음식점에취직한그는설렁탕만드는방법을마스터했다고판단,그만두기로한다.마지막으로박씨가내놓은설렁탕을맛본음식칼럼니스트는바로일어나나가버린다.박씨가놓치고있던가장중요한요소란…?

<제호탕>한여름임금의더위를날려준음료!호성의동료가최고의한국화가를섭외,TV출연시키기위해애쓴다.하지만화가는조갈증으로몸상태가안좋아촬영에임하지못한다.호성의부탁을받은성찬은갈증해소와기력보충에탁월한제호탕을만들기위해국산오매를찾아나서는데….맛과효능탁월한전통음료의시원한맛!

<타락죽>손쉬운조리법에고급스러운맛!미국유명칼럼니스트에드워드가운암정에방문한다.그는대령숙수의후예오숙수가차린음식에만족하면서도약간아쉽다는말을남긴다.진수의부탁으로성찬은에드워드에게예고도없이타락죽을내어놓는데…?음식을대하고대접하는마음가짐에관한에피소드.

<궁중떡볶이>맛과영양뛰어난전통궁중요리!학업을위해가족들을캐나다에보낸기러기아빠신부장.방학을맞아잠시귀국할아이들에게별미음식을맛보여주기위해성찬에게궁중떡볶이조리법을배워들뜬마음으로기다리지만아이들은결국오지않는다.외로움에사무친신부장은연말을외롭게홀로보내고….그리움이란허기에굶주린기러기아빠의이야기.

<민어>달콤하고부드러운최고복음식!세상과벽을쌓고방안에서만생활하는정모.인터넷으로만외부와교류하던정모는우연히민어가여름일품음식이라는사실을알고성찬과진수를집으로불러들인다.성찬의요리에크게감동한정모는민어요리의핵심이라는부레를먹을수없게되자집앞음식점으로오랜만의외출을감행하는데…!가족의마음을이어주는음식의힘!

<닭한마리>저렴하면서푸짐한서민음식!성일은군입대를앞두고자신이가진소지품을정리한다.오랜만에아버지에게인사하고어머니는결국만나지못한채입대하게된성일은‘가족과먹고싶었던’닭한마리를보광레스토랑멤버들과함께하며기뻐한다.훈련소안으로들어가던성일은자리에없는가족들을크게외쳐부르고….닭도먹고칼국수도먹고밥도비벼먹는서울의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