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 책 먹는 여우 두 번째 이야기 (양장)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 책 먹는 여우 두 번째 이야기 (양장)

$13.00
Description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이야기!
어린이 책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 ‘책’과 ‘독서’를 기발한 이야기로 담아낸 《책 먹는 여우》는 1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여전합니다. 그런 전작보다 한층 더 풍부해진 서사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선서해줄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책을 먹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제일 맛있는 책’을 직접 쓰게 된 여우 아저씨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여우 아저씨는 정말 유명한 작가가 되어 여전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먹어 본 책 중에 자기가 쓴 책만큼 맛있는 책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여우 아저씨는 새 소설을 쓰려고 창고에 모아 둔 이야기와 아이디어, 각종 수집품들을 몽땅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창고 바닥으로 땅을 파고 들어와 훔쳐간 것입니다. 결국 여우 아저씨는 직접 이야기 도둑을 찾아 나서는데….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여우 아저씨의 글쓰기 비법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일기를 쓰면서도 무슨 이야기를 쓸까, 어떻게 해야 길게 쓸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혼자 다니면서 새로운 이야기 모으기, 주변에 신기하고 기발한 것들을 발견하기, 눈과 귀와 코로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소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메모합니다. 저자는 여우 아저씨의 이런 행동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이 자신감 있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했습니다.
여우 이야기를 몽땅 훔친 범인은 글을 잘 쓰고 싶었던 생쥐 몽털 씨입니다. 훔쳐 온 이야기만 있다면 자신도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몽털 씨였지만 실상 그는 단 한 줄도 쓸 수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런 상황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죠. 더불어 전작에서 책을 훔치고 감옥에 들어간 적 있던 여우 아저씨는 사뭇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몽털 씨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용서’라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1-나》 5단원 ‘느낌이 솔솔’
-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1-나》 6단원 ‘문장을 바르게’
-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국어3-가》 1단원 ‘아, 재미있구나!’
-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국어3-나》 8단원 ‘보고 또 보고’
-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국어3-나》 10단원 ‘이야기 세상 속으로’
-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국어3-나》 11단원 ‘재미가 새록새록’
저자

프란치스카비어만

독일빌레펠트출생의작가는1992년독일함부르크조형예술학교에서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션을본격적으로공부하기시작했다.그는사진,애니메이션,음악,음향,그래픽디자인등다양한분야를가진12명의젊은예술가들과공동작업을하며영역을넘나드는즐거운실험을하기도하였다.자유롭고널린사고로쓴그의책은많은어린이들에게인기가있다.

그녀가출간한‘책먹는여우’는최근한국에서1...

출판사 서평

여우아저씨의글쓰기특급비법!
대부분의아이들이일기한장쓰는데도머리를싸매고힘들어한다.무슨이야기를써야할까,어떻게해야길게쓸수있을까하는고민이이만저만아니다.바로그고민을해결해주기위해여우아저씨가특급비법을공개했다.첫째,혼자다니면서사방에서이야기를모을것!둘째,주변을그냥지나치지않을것!셋째,신기하고기발한이야기가있는지눈을크게뜨고귀를쫑긋세우고다닐것!그리고마지막비법은언제나메모할것!평소문득문득떠오르는생각을여우아저씨처럼꼼꼼히기록해두면글감이풍부해져자신감있게글을쓸수있을것이다.

글은스스로노력해서써야한다는것을알려준이야기도둑,몽털씨!
《책먹는여우와이야기도둑》에는여우아저씨를위기에빠트리는생쥐몽털씨가등장한다.글을잘쓰고싶어서여우아저씨의이야기를몽땅훔친몽털씨는,아이들이글쓰기를얼마나힘들어하는지를대변하는캐릭터이다.몽털씨는여우아저씨의이야기재료를훔쳐오기만하면글을잘쓸수있을거라고기대했다.하지만예상과달리몽털씨는여우아저씨의‘이야기’로는글을단한줄도쓸수없었다.그가훔쳐온‘이야기’는자신의노력과경험에서나온것이아니기때문이었다.여우아저씨가작가로성공한데에는‘자신이쓴책이제일맛있다.’는이유도숨어있다.이또한자신의경험과노력이제일중요하다는것을강조하는것이다.여우아저씨는성공한뒤에도이야기를위해스스로해야할노력을게을리하지않았다.

죄를벌하는대신기회를준여우아저씨의따뜻한마음!
누군가나의가장중요한것을훔쳐갔다면나는그사람을용서할수있을까?여우아저씨는자신에게가장중요한‘이야기’를훔쳐간도둑을용서하고기회를주었다.자신이책을훔치고감옥에갇힌적이있었기에그마음을헤아린것이다.그리고글을쓰는법을가르쳐주겠다는뜻밖의제안까지했다.도둑에게그래서는안된다는사서의반대에도불구하고글을가르치고,죄를용서받는대신도서관의일을돕게한다.몽털씨는비록글을쓰는데는실패했지만,자신에게는도서관업무를잘할수있는재능이있음을깨닫게된다.이렇게몽털씨가자신의재능을새로발견할수있었던것은무조건벌하는대신기회를주었고,몽털씨가성실히일했기때문이다.이렇게무슨일이든성실히하면의외의곳에서도자신의재능을발견할수있음을증명해준몽털씨의이야기는어린이들에게큰용기를줄것이다.

전작보다풍부하고깊어진서사는독서의즐거움을두배로!
전작《책먹는여우》에서‘책’이라는소재로기발한이야기를끌어낸프란치스카비어만은《책먹는여우와이야기도둑》에서는한층더서사가풍성해졌다.초등저학년뿐만아니라,이야기를좋아하는어린이와어른들모두에게다양한텍스트읽기를가능하게해주는즐거운독서여행을선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