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관찰 사전 (양장본 Hardcover)

엄마 관찰 사전 (양장본 Hardcover)

$12.80
Description
아이의 시점에서 관찰한 엄마의 모습과 마음을 담은 글이다. 엄마가 동생 편을 들어서 속상한 마음, 사실대로 말하면 용서해 줄 것 같았는데 혼나서 속상한 마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 얼굴만 보고 내 마음을 척 아는 엄마의 마음, 그리고 엄마를 사랑하는 내 마음 등 깊은 사랑을 담아 엄마를 관찰한 아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

전현정

대학교에서는집짓는법을배웠고,엄마가돼서는동화책읽는재미에푹빠져글을짓는법을배우고있다.근사한할머니가되기위한절대에너지는동화책속에꼭꼭숨어있다고믿으며,지금도열심히에너지를충전하고있다.《으랏차차뚱보클럽》으로19회황금도깨비상을받았고,지은책으로는《여기서기다리고있을게요》《헬로오지니》《니체아저씨네발레교실》《세상의거의모든질문》등이있다.

목차

1장엄마가하는말

딱십분만이야
살찐다
엄마손
알아서해
괜찮아
지금해
감이온다,감이와
사실대로말했더니
주는대로
누구한테물어봐?
슬프겠다
다음엔잡히지마!
엄마가손으로하는말
그것의변신은무죄
지금이제일좋을때야

2장엄마마음다알아!

할수있어
네아빠닮아서그래
엄마들은다그렇대
정말괜찮아?
따라오지마
책좀봐
생각해보고얘기해줄게
나때는말이야
졸업할래
오늘따라왜그렇지
네가제일중요해
나중에
그냥
왜지금얘기해?
엄마가말안해도아는말

3장엄마가정말좋아!

깜빡했어
맛있는거해먹자
엄마귀
(엄마는)해도돼
난못키워
내가언제
처음이라그래
죄송해요
오늘만날이니?
엄마는왜배가부를까
엄마는경청중
네가엄마해
다음에잘하면되지
우리딸다컸네
내가엄마딸이라참좋아

부록:엄마마음설명서

출판사 서평

엄마에대한아이들의솔직한마음을담은,아이들이공감하는엄마이야기
아이들은엄마에게투정을부릴때도있고,하루중있었던일을신나서떠들때도있다.세상에서엄마가제일좋을때도있고,세상에서내마음을제일모르는것같아서속상할때도있다.내이야기를들어주고온갖요구를다들어주는것같지만,이상하게도동생이나언니편만드는것같다.그래서엄마는내편인것같지않은기분이들때가있다.하지만알고보면엄마는세상에서제일가는내편이다.《엄마관찰사전》은바로엄마에대한이러한마음을담은책이다.아이들은초등학교를졸업하기까지는학교나학원에가는시간말고는보통엄마와함께하는시간이많다.가정의상황에따라조금다를수있지만대부분의아이들은엄마와가장많은소통을한다.그런데그동안출간된엄마에관한책은엄마의사랑에대한교훈적인메시지를주제로한책이대부분이었다.아이들의이해의폭을넘어선엄마에대한이해나,내취향에맞는엄마에대한바람을담은내용이주를이뤘다.그런데《엄마관찰사전》은아이의시선에서관찰하고표현한엄마이야기로,엄마와아이가공감하며소통할수있는책이다.

이렇게사실적인엄마이야기가또있을까?
이런엄마이야기를왜그동안하지않았을까?《엄마관찰사전》에등장하는엄마는만능엄마가아니다.약속을안지킬때도가끔있고,‘그거,그거’하면서자주깜빡한다.얼마나자주그러는지‘그거’하면아이가척하면알아차릴정도이다.어떻게보면무책임한엄마같기도하다.그런엄마가척척잘하는게있다.바로‘내마음’하나는단번에알아챈다.동생이나언니편을들어가끔속상하고,식사메뉴는엄마가정하는대로할때가더많지만,내마음알아주는것은엄마가전세계에서1등이다.엄마는아이와소통하는경우가많기때문에아이의입장에서는잔소리쟁이로느껴질수도있다.그래서무언가를물어보면항상알아서하라는엄마에게벼르고벼르다자신도‘알아서해’라고귀여운복수를한다.또무얼물어봐도‘나중에’라고대답하는엄마는나중에언제그만할거냐고물어도‘나중에’라고대답하는덜렁쟁이이다.사실이런모습은여느가정에서흔히볼수있다.바로이런모습이바로우리가아는엄마의모습이다.우리엄마또는주변의엄마와크게다르지않은엄마를묘사했기에엄마에대한이해와공감이깊어진다.

내가열살이면,엄마도엄마열살!
엄마도엄마가처음,엄마와나는같이자라고있다
《엄마관찰사전》은총45편,3장으로나누어져있다.1장은엄마가자주하는말을통해서엄마의마음을짐작해볼수있고,2장은엄마가말하지않아도다아는내가느끼는엄마의마음을담았다.3장은엄마에대한고마움과깊은사랑이담겨있다.특히〈처음이라그래〉는엄마가처음이기에겪는엄마의마음묘사가눈길을끈다.

예쁘게싼김밥,한입맛보면
“뭔가허전하네.앗,단무지.”
알림장열어보면비어있는엄마사인란.
“엄마도엄마가처음이라그래.”

아이를낳으면서처음엄마라는이름이생겨난엄마는엄마가처음이다.그래서서툴때가있고,모를때도많다는것이다.이책에는그런엄마의모습이묘사되어있다.만능엄마가아닌,실수도하는엄마의모습을솔직하게비추었다.

사랑성분은절대변하지않는‘엄마마음설명서’
부록으로실린엄마마음설명서는엄마의성분을설명한글이다.사랑,슬픔,고마움,행복등의용량중에서단연으뜸은사랑이다.용량은무한대이며이성분은절대변하지않는다고한다.엄마마음이우울할때는효능이조금떨어질수있지만‘사랑해’라고하면바로약효가살아나는마법같은성분이다.집집마다,엄마마다,모양과형태는제각각이겠지만효능과효과는비슷하다.엄마옆에있으면곧바로기분이좋아지고,걱정이사라진다.특히용법과용량은각연령별로다르니주의가필요하다.

엄마와아이의모습을사실적이면서도위트있게담아낸김유대작가의그림
오랫동안어린이책에그림을그린김유대작가는이번책에서엄마와아이의일상을칸만화를도입해서재미있고세심하게구현했다.엄마와아이가함께하는일상의주요지점들을잘포착해서생생하게전달한다.특히마지막글의그림인〈내가엄마딸이라서참좋아〉는엄마와아이의깊은사랑과마음의소통을잘담은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