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추기경선종10주년특가할인세트
“추기경님,당신이그립습니다”
좋은삶,행복한삶,가치있는삶을산위대한순례자
김수환추기경의삶과사랑을감동적으로그려낸천주교서울대교구최초공인전기
김수환추기경의삶과메시지부터고비마다의고뇌와결단,불면의밤과인간적외로움,내면세계와영성의완성까지.한아름다운인간의모든것을철저한사실에바탕하여온전히되살려낸최초이자유일전기정본.한국현대사를파노라마처럼생생히보여주는360여장의사진,그동안풀리지않았던의문에대한답까지최초담았다!
김수환추기경87년의삶과사랑이나,우리,세상에던지는질문!
좋은삶,행복한삶,가치있는삶은무엇인가?
2월16일이면김수환추기경선종7주년이다.당시김수환추기경의선종은종교를넘어서한국사회를큰슬픔과애도의물결에휩싸이게했다.말그대로‘예수안믿는사람들이더슬퍼한죽음’이었다.40여만명의조문인파는서울에서대구에이를정도였으며전·현직대통령부터개신교불교유교등종교와종파를달리하는인사들이줄지어조문했다.또한이땅의서민들,병들고가난하고억압받고외로운이들이누구의강권없이스스로이물결에휩쓸렸다.누가이들을이렇게불러모았을까?
한국갤럽의여론조사(2009년)결과에따르면,열에아홉이김수환추기경을존경한다고했다.가톨릭신자는97.4%,개신교도(86.4%)와불교도(90.8%),그밖에다른종교신자및무신론자(83.9%)도존경한다고응답했다.어른으로존경받기에정말까다로운대한민국에서놀라운현상이었다.한국현대사의소용돌이속에서큰어른이자정신적스승으로김수환추기경이우리와함께계셨다.
그때로부터여러해가지난한국사회는어떠한가.그의빈자리는어떻게채워지고있는가.정의와가치가흔들려도눈뜬자로서의소임을하는사람이없으니다시눈감은자의세상이되고있지않은가.힘없고소리없는자를위해대신해나서주는사람이없으니다시어두운침묵의세상이되고있지않은가.우리시대에어른은어디에계신가!지금다시그의이름을불러와야할이유다.
“김수환추기경전기를쓰겠다고했을때많은이들이물었다.왜김수환추기경이냐고.김수환추기경은우리현대사에서몇안되는정신적지도자중한명이었다.약자를사랑했고,도저히풀수없을것같던어려운문제를대화를통해풀어냈던사회갈등의중재자였다.이런김수환추기경이생전에보여준삶과정신그리고그가추구했던가치관에서우리사회가가야할길과방법하나를발견할수있을지도모르겠다는생각이들었다.이책을쓴이유다.”(저자의글에서)
정치와사회가균형을잃고정의가위협받을때참된정신의상징으로,갈등과이기가극단으로치달을때시대의스승으로,가장높은자리에있었지만가장낮은자리에서소리없는자의소리가되어준큰어른.김수환추기경의삶과메시지부터고비마다의고뇌와결단,불면의밤과인간적외로움,내면세계와영성의완성까지.한아름다운인간의모든것을철저한사실에바탕하여온전히되살려낸최초이자유일전기정본《아,김수환추기경1,2》(이충렬지음)이출간되었다.
지금까지누구도하지못한김수환추기경의삶과영성을
총체적으로그려낸공인전기의탄생!
“한개인의전기임과동시에당대를살았던교회안팎의많은사람들에관한집단전기”
해방이후가장큰어른이자정신적스승인김수환추기경의삶과정신을우리앞으로온전히불러오기위해이충렬작가는철저하게모든자료를찾았다.김수환추기경의개인일기,미사강론과강연,인터뷰,개인메모에서부터거의모든대화와생각,독백의기록을읽고또읽었다.그의동선을파악하고당시의사회적상황과배경을파악하기위해50년동안의주요일간지,가톨릭신문,평화신문,잡지와서적,미공개사진까지모두섭렵했다.또김수환추기경과함께했던선후배신부들과그와남다른인연을가졌던이들까지일일이찾아가사실을확인하고육성을담았다.천주교서울대교구사상가장많은협조공문을발송했고,김수환추기경의숨결이느껴지는곳이라면어디든한달음에달려가그의자취와삶을좇았다.그리하여지금까지누구도하지못한김수환추기경의삶과영성을총체적으로그려낸공인전기가탄생했다.
“추기경김수환에대해서는지금까지몇편의평전과어록이간행된바있다.여기에더하여작가이충렬은‘추기경김수환’을다시금조명하고자했다.그런데그가수행한이번의작업은종전의평전이나어록을모아집대성한작업이결코아니었다.이충렬은이번의작업을통해서다른작가들이나연구자들이드러내지못했던김수환의전체를새롭게드러내고자했다.그리고그는이일을성공적으로마무리할수있었다.”_조광,감수의글
교회사연구의권위자이자한국사학계의원로학자인조광고려대교수가이책의감수를맡았다.전기를저술하는작업은특정인물이라는조그마한창문을통해그인물이살았던시대와사회를바라보는일이라고규정하면서,전기작가이충렬은역사가의정신과문인의필재를겸비하여이모든일을해냈다고감수의글에서평가했다.이충렬작가가김수환추기경의삶을추적하는과정에서역사가못지않은정밀함을발휘하고자했으며,모든서술에서확실한전거를중시했고,이를찾기위한탐색작업에결코게으르지않았음을목격자로서증언하고있다.
격동하는시대를살았던추기경김수환의생애는개인사에그치지않고깊은역사적의미를가지고있다.김수환추기경의전기에는무수한사람들이등장한다.따라서이책은한개인의전기임과동시에당대를살았던교회안팎의많은사람들에관한집단전기가되고있다.추기경김수환을통해서20세기역사의격랑을헤치고나아간한국사회와한국천주교회를서술해주고있다.이책이전기문학으로서가지는의의다.2015년노벨문학상은역사와사람의육성기록작업을해온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에게주어졌다.
좋은삶,행복한삶,가치있는삶을찾아위대한순례자의길에동행한
《간송전형필》작가이충렬의감동대작.
최초로소개되는100여장의미공개사진!그동안풀리지않았던의문에대한답!
이책의완성을위한저자의노력과집념은대단했다.한국에이만큼집요하고철저한작가가있을까싶을정도로상상이상이었다.현재한국천주교의최고수장인염수정추기경은추천의글에서,많은자료를조사하고많은이들을인터뷰해서만든노력에박수를보내고있다.김수환추기경을서울대교구사무처장으로서직접수행했던그조차도생각하지못한사진자료가풍부해서놀랐다고하면서,이책이나오기까지수고한작가에대한칭찬과감사를아끼지않았다.
이책에는360여장의사진이글과함께수록되어있는데,100여장이처음공개되는사진이다.김수환추기경의삶과시대를실감나게묘사하고감정이입을위해서는사진이중요하다고판단한저자는미공개개인앨범에서부터각천주교교구와단체의내부사진자료실을수십차례협조공문을통해일일이훑고,주요일간지의사진1천여장을샅샅이열람하며김수환의87년의궤적을밟았다.그리하여1930년대풋풋한예비신학생시절부터사제서품식때부복한사진,청년기의김수환신부,독일유학시절,가톨릭시보사사장신부를거쳐서울대교구대주교와추기경서임식,1970년대부터2000년대의주요시국사건현장과인물을아우르는귀중하고희귀한사진들로한국현대사를파노라마처럼생생히보여주고있다.
또한저자는그동안풀리지않았던두가지의문에대해치밀한추적과추리과정을거쳐그답을내고최초로이책에담았다.
첫번째는‘왜김수환은김천성당주임신부자리를내려놓고독일로유학가서당시우리나라에서는생소했던그리스도교사회학을전공했을까?’이다.그가뮌스터대대학원에서공부한그리스도교사회학은그의삶에서매우중요한위치를차지한다.김수환추기경은일본조치대유학시절스승인게페르트신부가그리스도교사회학을추천했기때문이라고밝힌바있다.그러나이설명으로는의문이완전히풀리지않은저자는그때부터그가사제가된1951년부터의가톨릭신문축쇄본을한장한장넘겼다.이과정에서그동안알려지지않았던그의글과생각,행적들을발견할수있었다.
“그가안동성당(지금의목성동성당)주임신부시절에문서전교에뜻을가지고있다는인터뷰가있었다.그리고1953년대구교구장비서신부시절에는로마교황청산하피데스통신의대구교구통신원에임명되었다.그때부터유럽에서전개되고있던‘가톨릭운동(가톨릭액션)’에관심을갖기시작했고,가톨릭신문(당시가톨릭신보)에‘가톨릭운동을위하여’라는글을5회에걸쳐연재하면서한국에서도가톨릭운동이필요하다고역설했다.그는한국에서가톨릭운동을활성화시키기위해서는신부를유럽에보내체계적으로공부하게해야한다고주장했다.”_저자의글에서
그가독일에가서그리스도교사회학을공부하게된이유였다.그렇다면그는생전에왜이런자세한이유를밝히지않았을까?아마도자세히물어보는사람이없어서였거나,누가물었다해도자세하게설명하려면복잡했기때문이었을것이다.실제로그는인터뷰때‘그걸설명하려면복잡하고기니까생략하자’는답변을많이했다고한다.
두번째의문은,당시한국천주교교구중가장작았던신설마산교구의신출내기주교가2년후에어떻게서울대교구장에임명되고,그다음해인1969년에세계최연소추기경에임명되었는지에대한부분이었다.
“이에대해그는어느날교황청공사가불러서갔더니통보해줬고,추기경서임도스승게페르트신부가뉴스를듣고알려줘서알았다고했다.교구장임명과추기경서임은교황의고유권한이고,이에대한내용은외부에서알수없기때문에이렇게말한것이다.그렇다고그의삶과정신을총체적으로조명하는전기에서그렇게두루뭉술하게넘어갈수는없는일이었다.서울대교구장임명과추기경서임은그의일생에서가장중요한일이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기때문이다.결국이부분에대한의문을조금이라도풀기위해그가마산교구장에임명된1966년부터의가톨릭신문(당시가톨릭시보)을읽으면서그이유를짐작할수있는몇가지단초를찾을수있었다.”_저자의글
이충렬작가는이번전기집필과정에서‘김수환’이추기경이되기전에는어떤인물이었는지를밝히는데큰힘을싣고있다.이러한작업은김수환추기경이생전에실천한영성을정리하는과정과도일맥상통한다.“많은이들이김추기경님은대체어떤이였기에,굴곡의한국근현대사를관통하며굵직굵직한업적들을이룰수있었는지궁금해합니다.저는전기집필에앞서김추기경님께서그렇게흔들리지않는튼튼한믿음을갖추게된과정을알기위해먼저노력했습니다.신학교에입학하기전까지수차례우여곡절을겪었는데,그안에서길어올린신앙체험과확신은무엇이었을까.왜하필독일로유학을갔을까.당시최연소추기경이라는수식어이면에담긴국제사회와교황청의시선은무엇이었을까….”_저자의글작가는김수환추기경의삶단계단계를따라보다구체적인질문을던지고,그에관한해답을찾아갔다.단한줄의사실확인을위해수십권의책과수백장의자료를독파하는경우도부지기수였다.그렇게3년간방대한자료더미속에서분투하며다면적으로확인해밝혀낸새로운사실들,실재에근접한기록들로이책은‘좋은전기란무엇인가’를보여주는모범이되고있다.
“행복하여라,마음이깨끗한사람들!”
왜사느냐,어떻게사느냐,무엇을위해사느냐에대한깊은감동과울림!
그가남긴마지막말‘고맙습니다.서로사랑하세요’는우리의가슴마다여전히울려퍼지고있다.바로그분의삶자체가사랑이었고,실천과행동이있었기때문일것이다.
“아무도말한마디하지못하고누군가가나서서정의와민주를말해주길간절히기다릴때,그분은우리를대신해서말씀해주셨다.맹인이맹인을인도하는시대의지붕위에올라가정의와사랑을외침으로써눈뜬자로서의소임을소홀히하지않았다.그때그분의말한마디한마디가,두려움에떨던우리가그얼마나진정하고싶었던말이었던가._정호승
“서로에게밥이되어주십시오.”이말은김수환추기경과평생을함께했다.그는이땅의사람들을위해자신을온전히내놓는것,모든이의‘밥’이되는것이라고생각하고실천했다.
우리사회는그동안사랑과겸손에메말랐으며물질과권력,명예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