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 후와 (양장본 Hardcover)

후와 후와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후와 후와]는 애묘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들려주는 어릴 적 고양이 친구 ‘단쓰’와의 추억을 안자이 미즈마루 특유의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을 얹어 완성한 책이다. 1998년 직물회사 NUNO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반짝반짝(키라키라), 와글와글(자와자와), 폭신폭신(후와후와) 등, 직물을 표현하는 의성의태어를 주제로 여섯 권의 책을 기획하여 유명 작가 및 사진가에게 테마북 작업을 청탁했다. 그중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택한 말은 '후와후와'. 하루키는 '후와후와'라는 말에 늙고 커다란 암고양이 단쓰와의 추억을 실어나른다. 시인 듯 여백을 담은 담백한 말에, 동화인 듯 쉽고 예쁜 말들로 한 줄 한 줄 써내려 갔다.
저자

무라카미하루키

저자무라카미하루키村上春樹는1979년《바람의노래를들어라》로데뷔한이래,‘무라카미하루키신드롬’을불러일으킨《노르웨이의숲》을비롯하여《태엽감는새》《해변의카프카》《1Q84》등으로전세계에서주목받는작가이다.장편소설《애프터다크》《색채가없는다자키쓰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단편소설《도쿄기담집》《여자없는남자들》등으로뜨거운사랑을받았고,《샐러드를좋아하는사자》등‘무라카미라디오’시리즈를비롯해《오자와세이지씨와음악을이야기하다》등개성적인문체가살아있는에세이로도소설못지않은팬덤을형성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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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안녕하세요,하루키씨!‘후와후와’한게뭐예요?”
고양이,툇마루,그리고따사로운봄볕처럼포근한기억…
무라카미하루키,안자이미즈마루콤비가빚어낸유일무이한그림책

자타공인애묘인무라카미하루키가들려주는어릴적고양이친구‘단쓰’와의추억!한편의시인듯동화인듯,따뜻한시심과예쁜동심으로써내려간‘단쓰’에대한단상에안자이미즈마루특유의‘마음을다해대충그린’그림을얹었다.그림자없이파스텔톤으로완성한사랑스러운고양이그림책!다시없는명콤비무라카미하루키와안자이미즈마루가좋은계절의어느날,따사로운햇볕이내리쬐는툇마루에서고양이와소년이도란도란우정을쌓는예쁜풍경으로안내한다.비채의무라카미하루키컬렉션#10.

봄날햇볕처럼따사롭고,여름날수박처럼달콤하고,
가을날하늘처럼청명하고,겨울날눈밭처럼폭신폭신한유년시절의풍경.
만년소년무라카미하루키가쓰고,
천재일러스트레이터안자이미즈마루가그린‘후와후와’한고양이그림책!

1998년직물회사NUNO는문화사업의일환으로반짝반짝(키라키라),와글와글(자와자와),폭신폭신(후와후와)등,직물을표현하는의성의태어를주제로여섯권의책을기획하여유명작가및사진가에게테마북작업을청탁했다.그중무라카미하루키가선택한말은'후와후와'.구름이가볍게둥실떠있는모습이라든지,소파가푹신하게부풀어있는모습이라든지,커튼이살랑이는모습이라든지,고양이털처럼보드랍고가벼운무언가의상태를표현하는말이다.사실하루키는NUNO의신선한기획을전해듣고어렵지않게'후와후와'편을선택했다고훗날이야기했다.늘쓰고싶다고마음속에담아둔,어린시절의친구'단쓰'라는고양이가떠올랐기때문이다.하루키는'후와후와'라는말에늙고커다란암고양이단쓰와의추억을실어나른다.시인듯여백을담은담백한말에,동화인듯쉽고예쁜말들로한줄한줄써내려간《후와후와》는지금은환갑이훌쩍넘은작가의소년시절의풍경을불러낸다.

“무슨사연인지꽤나이를먹고우리집에왔던‘단쓰’.
내어릴적좋은친구였던,그늙은암고양이이야기를언젠가꼭쓰고싶었습니다.”
_무라카미하루키

이렇게시작된《후와후와》는이후팬들의열띤요청으로단행본으로출판되면서오랜지기지우이자최고의작업파트너인안자이미즈마루의그림과컬레버레이션을이룬다.《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코끼리공장의해피엔드》《더스크랩》등표지혹은삽화로콤비를이룬적은많지만,《후와후와》와같은그림책작업은처음이었다.“고양이이야기이니고양이를그리면되겠지만,일러스트레이터로서표현해야하는것은그‘후와후와’한느낌이라고생각했습니다.이게참어렵더군요.날마다‘후와후와’만생각했습니다.후와후와,후와후와하고”라며안자이미즈마루는낯선작업에잠을설치며행복한비명을질렀음을고백했다.그리고오래지않아안자이미즈마루특유의느슨한듯자유로운그림체가함께하는사랑스러운《후와후와》가완성되었다.특별히한국어판은기분좋은독서를위해폭신폭신한촉감의스펀지양장으로제작되었다.지난2014년,안타깝게도안자이미즈마루가별세함에따라《후와후와》는명콤비‘하루키&미즈마루’의유일무이한그림책으로남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