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아이들 (커티스 시튼펠드 장편소설)

사립학교 아이들 (커티스 시튼펠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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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립학교 아이들(Prep)》은 2005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 책은 저자 커티스 시튼펠드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열여섯의 나이로 [세븐틴] 소설 콘테스트에 입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데뷔작 《사립학교 아이들》을 통해서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통찰력과 탁월한 이야기꾼의 솜씨를 인정받았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시카고트리뷴]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로 판권이 팔리기도 했다. 언론과 평단은 커티스 시튼펠드를 데이비드 샐린저에, 《사립학교 아이들》을 《호밀밭의 파수꾼》에 견주며 집중 보도하였고 ‘21세기 새로운 고전의 탄생’,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콜필드에 버금가는 여성 캐릭터의 탄생’이라고 극찬하였다.
저자

커티스시튼펠트

저자커티스시튼펠드는1975년오하이오주신시내티에서태어난그녀는열여섯살이되던해[세븐틴]에서주최하는소설콘테스트에서입상하며작가로서첫발을내디뎠다.신인답지않은놀라운통찰력과섬세하고밀도높은그녀의이야기는세간에화제를모았다.그녀가본격적으로주목을받기시작한것은2005년선보인첫장편소설《사립학교아이들》에서부터다.출간과동시에‘잘만들어진다큐멘터리처럼정직하고,한편의시처럼섬세하다’는평과함께[뉴욕타임스]‘2005년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다.곧이어[워싱턴포트스][시카고트리뷴]등각종언론과평단으로부터찬사를받으며아마존닷컴장기베스트셀러가되었고,전세계25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다.그녀는이책을통해10대들의세계를도청이라도한듯치밀하고사실적으로묘사해냈을뿐만아니라,미국의사회상·계급문화·인종등복잡하고미묘한문제를재치있는문체로날카롭게지적하기도했다.
이후그녀는사랑에운이따르지않았던소심하고예민한여자의성장스토리를담은《내인생의남자들》,현직영부인을모델로하여미국의문화적배경과역사,정치를정교하게녹여낸《퍼스트레이디》를차례로선보이며독자들의큰사랑을받았다.현재는[뉴욕타임스][애틀랜틱먼슬리][살론][얼루어]등잡지와방송에원고를기고하며,다음소설을집필하고있다.

목차

도둑잡기;1학년가을
학칙은살아있다;1학년겨울
암살게임;1학년봄
방관자;2학년
학부모초청주간;3학년가을
학교안과학교밖;3학년겨울
봄맞이대청소;3학년봄
키스그리고키스;4학년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무섭도록솔직하고,믿을수없이섹시하다!
재미와문학성을동시에아우른이시대최고의성장소설!”

[뉴욕타임스]선정‘올해의책’수상작,
아마존베스트셀러,25개국으로번역출간,전세계언론이열광한화제의소설

집안도머리도스타일도일류면우정도연애도삶도일류일까?
아이비리그배출소로알려진최상류층명문사립학교에서펼쳐지는10대들의명품인생.
화려한겉모습뒤에숨겨진그들의진짜청춘을엿본다!

《사립학교아이들》의원제‘프렙(Prep)’은‘Preparatory’의줄임말로,미국동북부뉴잉글랜드,보스턴지역등지에밀집해있으면서상류층자녀들이아이비리그진학을준비하는명문사립고등학교를지칭하는말이다.
고가의물건으로온몸을휘감고,아프리카국민총생산량과맞먹는재산을소유하고있는최상류층아이들.아이비리그진학을목표로담쟁이덩굴뒤덮인지상낙원같은기숙학교에서평범한10대소녀‘리’는그야말로완벽한아웃사이더다.예쁘지도않고공부를잘하지도않는,아무것도내세울것없는리는자신을‘온순하고따분하며전혀눈에띄지않는,그렇고그런,별볼일없는아이’로분류하며투명인간처럼숨어드는삶을선택한다.
상류층아이들틈에서가난한장학생으로산다는일이소심하고생각많은사춘기소녀‘리’에게과연어떤일이었을까.이것이바로이소설의골격이다.엘리트사회에서어울리지못한리는학교와기숙사생활곳곳에서자신의자아속으로파고든다.강렬한리의자의식을따라가다보면,복잡하고섬세한10대소녀의내면을적나라하게관찰할수있을뿐만아니라,미국의사회상,계급의식,가진자와가지지못한자의미묘한감정과도충돌하게된다.
성인이된리의회고속에서,그녀는자신의외로움과소극적임,끊임없이자신을괴롭혔던열등감을인정하면서도한편으로는경험과지식이부족했던10대시절의자신을용서한다.

고통스러우면서도감동적인청춘의자화상.
사춘기에관한가장도발적인고백서!

《사립학교아이들》은서부인디애나주사우스벤드에서장학금을받고,최상류층아이들의전유물인동부사립기숙학교에진학한‘리피오라’의8학기동안의기록이다.
리는기숙학교카탈로그속의화려함을자신의가족과비교하며,사립고등학교에진학한다.공부가목적인척했지만사실리는기숙학교만들어간다면자신만큼이나책을좋아하면서운동도잘하는멋진남학생을사귈수있을거라고상상했다.그리고그남자친구와울스웨터를입고보란듯이넓디넓은학교를산책할수있을거라고생각했다.
하지만기숙학교에장학생으로입학한리는이곳이자기들만의은어를사용하는잘난10대아이들이모이는곳임을깨닫게된다.그런아이들로인해의기소침해지지만한편으로는그들의세계를부러워하고동경한다.리는그아이들의관찰자로만지내다가시간이흐를수록그들의세계에동참하게되고,점점자신이비판하던아이들을닮아간다.학교규율을어기며담배를피우는아이들을보고기겁하던착실한신입생리는4학년이되자자신이남몰래흠모하던남학생크로스와의성행위를위해기숙사의빈방으로여러차례숨어들기도한다.저자는청소년기의성경험을지나치게어른스럽지도,혹은지나치게비현실적이지도않게묘사해냈다.그밖에도외로운레즈비언학생에서완벽한금발머리여학생,동성선배에대한사랑과우상화,도난사건과같은일련의사건과그혼란스러움에서오는묘한쾌감,친구들간에존재하는권력,추종자와추종받는자사이의계급의식등10대들의세계를마치도청이라도한것처럼사실적으로그려냈다.커티스시튼펠드의가장큰장점으로,《사립학교아이들》은저자의날카롭고도공정한시선을통해잘만들어진다큐멘터리처럼정직하고,한편의시처럼섬세하게청춘,소외,특권에대한꾸밈없는진실을보여준다.

[호밀밭의파수꾼]을압도한21세기새로운고전의탄생!

미국동부,그것도부유한엘리트만모이는미국사립기숙학교를배경으로한다고해서그들이겪는사춘기시절의격렬한성장통까지우리와다른것은아니다.《사립학교아이들》은우리가사춘기시절경험했던모든일화들을수집한것처럼놀라운공감대를형성한다.사립기숙학교라는특이한배경에도불구하고이소설은10대라면누구나공감할수있는사건들과인물들로가득차있다.
모든이들이무사하게자랐다고생각해도성장기바람속에는모두를떨게한내밀한두려움과불안,외로움과좌절,어른들이모르는모험과음모그리고사랑의이야기로채워져있다.이소설은향수어린회고담이아니며,어른독자에게자신의성장기를떠올리게하는,혼을건드리는읽을거리다.
인생의모든시기가단한번뿐이듯,그어느때보다도사랑하고싶고사랑받고싶었던사춘기를특별한시기로기억하지않는사람은없다.바로그런이유에서이소설은세대를초월하여의미있게읽힐것이다.
청춘,소외,특권에대한꾸밈없는묘사부터계급,인종,성문제를날카롭게해부하는것까지이소설은《호밀밭의파수꾼》《앵무새죽이기》에버금가는또하나의고전으로자리매김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