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선생님 뽑기 (양장)

내 멋대로 선생님 뽑기 (양장)

$12.00
Description
주니어김영사 베스트셀러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주인공 건우가 바라는 선생님의 모습을 ‘선생님 뽑기 통’에 적어 넣을 때마다 담임 선생님이 바뀌고 개학 날이 되풀이된다. 그 어떤 선생님도 건우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아주지는 못하는데······. 여러 돌발 상황들을 겪으면서 선생님의 마음을 점차 헤아리고, 이기적이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건우의 감정선이 흥미롭게 묘사된 저학년 창작 동화이다.

● 줄거리
오늘은 3월 2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이라 ‘건우’는 기분이 좋다. 하지만 등교하여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었던 ‘마왕쌤’이 건우네 반을 맡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몹시 실망한다. 며칠 뒤 방과 후 시간. 교실에 혼자 남아 짐을 챙기던 와중, 선생님 책상 쪽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다가가 보니, 짝꿍 뽑기 통 옆에 [선생님 뽑기]라고 씌어 있는 샛노란 상자가 있고, ‘바라는 선생님을 뽑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말도 안 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체육을 아주아주 많이 하는 선생님!]이라는 쪽지를 상자에 집어넣은 건우.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엄마는 3학년 첫날부터 늦으면 어쩌려고 하느냐며 건우를 독촉한다. ‘이상하다? 개학 날은 며칠 전이었는데?’ 엄마의 착각이라 생각하며 등교한 건우는 마왕쌤이 아닌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마주하게 되고, 짝꿍 민수는 건우를 몰라보는데······.

저자

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다.지은책으로『운동장아래100층학교1,2』,『내멋대로나뽑기』,『내멋대로아빠뽑기』,『내멋대로친구뽑기』,『내멋대로동생뽑기』,『책으로똥을닦는돼지』,『똥으로책을쓰는돼지』,『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

목차

최악의마왕쌤!
다시개학날?
최고로즐거운날
속편한하루하루
감동받은아이들
뒤바뀐운명
주문의비밀

작가의말여러분은어떤선생님을좋아하나요?

출판사 서평

‘바라는선생님’을내마음대로뽑을수있다는상상
건우는2학년때담임선생님이었던잔소리대마왕선생님,일명‘마왕쌤’을3학년담임선생님으로다시마주하게된다.친구들도건우가자기마음대로만하려한다며싫어하니,건우는이래저래짜증이날뿐이다.방과후,건우는혼자남은교실안에서우연히‘선생님뽑기통’을발견한다.상자의바닥에는아래와같은문구가씌어있다.

당신이바라는선생님을뽑을수있습니다!
원하는선생님을써서상자에넣으세요.
단,한번에한선생님만써넣어야합니다.
그리고절대다시꺼내지마세요!

경고문같기도하고장난같기도한문구를읽으며호기심이생긴건우는바라는선생님의모습을적어서통속에집어넣고집으로돌아간다.그리고다음날,다시3학년첫날로돌아가새로운담임선생님과마주하게된다.
《내멋대로선생님뽑기》는개학첫날,떨리는마음으로새로운선생님과마주하는아이들의심리를최은옥작가만의톡톡튀는상상력으로즐겁게풀어낸책이다.비밀스러운‘뽑기통’의신비한능력덕분에계속바뀌는다양한선생님들.그리고선생님들과건우가겪는유쾌한학교생활을보며어린이독자들은낄낄거리며책속에흠뻑빠져들것이다.

역지사지의마음을알게해준개미들
《내멋대로선생님뽑기》의표지와본문속의‘선생님뽑기통’그림.이둘의공통점은무엇일까?바로‘개미’가그려져있다는것이다.왜개미가여기저기그려져있는지궁금한독자들은이책을읽으며그이유를알게된다.바로선생님뽑기통을만든것이개미들이라는사실을말이다.선생님뽑기통의금기를어긴건우는개미들의세계로건너가선생님을맡게되는데,그러면서짜증나고싫기만했던마왕쌤의입장을이해하게되고,무엇이든혼자서만하려고했던이기적인자신의모습을되돌아본다.이렇게건우의마음과태도가변하는모습을지켜보는어린이독자들은자연스럽게친구를사귀거나학교생활을할때의제모습을반추할수있을것이다.

세상에하나뿐인‘선생님뽑기편지지’로
소중한사람에게마음을전해보세요
책뒷면에는김무연작가의귀여운그림이그려진,세상에단하나뿐인편지지두장이수록되어있다.누구에게써야할지,어떻게쓰기시작하면좋을지모르는어린이독자를위하여‘편지쓰는방법’을별도로수록하였다.
부모님,선생님,친구······세상에하나뿐인소중한사람에게,특별한‘선생님뽑기편지지’로나의마음을전해보는건어떨까?평소선생님께하고싶었던말을적어도좋고,생일인형제자매,절친한친구에게건네도좋다.말로표현하기는어려웠던진심을다정한손글씨로적어건네는일.쑥스럽지만분명기분좋은순간,기억으로남을것이다.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