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의 무덤

내 동생의 무덤

$16.30
Description
실종된 동생, 사라진 시체, 조작된 재판, 날조된 범인.
나는 그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형사가 되었다.
1993년, 트레이시의 여동생 세라가 실종됐다. 범인으로 체포된 사람은 마을 외곽에 살던 에드먼드 하우스. 세라의 시신이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성범죄 전과가 있는 에드먼드는 정황증거만으로 1급 살인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날의 재판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 트레이시는 진실을 찾기 위해 형사가 된다. 그로부터 20년, 고향의 숲에서 동생으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된다. 기억도 증거도 빛바랜 지금, 트레이시는 그녀가 찾던 결말에 가닿을 수 있을까.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세계 8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내 동생의 무덤》이 이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오랜 시간 변호사로 근무한 작가 로버트 두고니는 긴장감 넘치는 법정 장면으로 ‘존 그리샴의 성취를 이을 후계자’이자 ‘의심의 여지가 없는 법정 스릴러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법정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2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진실을 좇는 트레이시의 액션이 독자들의 지적인 자극뿐 아니라 말초적인 자극마저 충족시켜준다.

[줄거리]
20년 전 그날 법정에서 오직 범인만이 진실을 말했다

1993년 8월 21일,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 시더 그로브에서 트레이시의 여동생 세라가 실종된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마을 외곽에 살던, 성범죄 전과가 있는 에드먼드 하우스. 동생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에드먼드는 재판에 부쳐져 정황증거만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 시신 없이 유죄 판결을 받은 워싱턴 주 최초의 재판이었다. 그렇게 사건은 종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트레이시가 보기에도 재판 과정은 영 미심쩍다. 게다가 재판의 비밀을 아는 듯한 아버지 역시 자살하고 말았다. 트레이시는 동생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교사를 그만두고 강력계 형사가 된다. 그로부터 20년, 트레이시는 세라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장례식을 위해 고향을 다시 찾은 트레이시를 마을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는다. 이웃들은 끔찍한 사건이 다시 조명받는 것을 꺼리고, 검사와 보안관은 어쩐지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한다. 오직 두 사람, 형사 트레이시와 범죄자 에드먼드만이 그날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뒤틀린 진술과 편향된 판결 속에서 둘은 원하는 결말에 다다를 수 있을까.
저자

로버트두고니

미국의작가.1961년아이다호주에서태어나,샌프란시스코베이에이리어에서자랐다.9명이나되는형제자매의틈바구니에서성장한그는‘말할기회가없어글을쓰기시작했다’고농담삼아밝히기도했다.열두살때부터작가를꿈꾸었지만사회적성공을추구하는집안분위기를따라스탠퍼드대학과UCLA로스쿨에서공부한뒤변호사가되었다.13년간변호사생활을했고,서른다섯살의나이로로펌을떠나오랜꿈이었던글쓰기를시작했다.2006년법정에서의경험을살려쓴첫소설《법정의지배자TheJuryMaster》를발표,‘존그리샴의성취를이을후계자’로불리며데뷔했다.이후6년동안같은주인공이등장하는‘데이비드슬로언시리즈’를발표해사랑받았다.
2014년일곱번째작품《내동생의무덤》을발표하며세계적인작가로발돋움했다.‘데이비드슬로언시리즈’에잠시등장한시애틀최초의여성강력계형사트레이시의전사前史에대한궁금증이새로운작품으로이어졌다고작가는밝힌다.거친형사물로시작해가족드라마로이어지고마침내긴장감넘치는법정스릴러로완성된이소설에독자들은순식간에3만건가까운리뷰로뜨겁게화답했다.《내동생의무덤》은출간즉시아마존베스트셀러1위를차지했으며,〈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베스트셀러에도이름을올렸다.이에힘입어작가는트레이시를주인공으로하는‘형사트레이시시리즈’를매년발표해왔다.‘형사트레이시시리즈’는8권까지출간되었으며전세계25개국에번역출간되어800만부이상판매되었다.영상화를앞두고있기도하다.두고니는‘형사트레이시시리즈’외에‘데이비드슬로언시리즈’,‘찰스젠킨슨시리즈’등을냈다.낸시펄상소설부문을수상했고,스포티드올상을세차례수상했으며,하퍼리상법정소설부문,인터내셔널스릴러상,실버팰천상,에드거상등여러장르문학상후보에올랐다.현재트레이시의다음이야기를집필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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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법정스릴러의역사를새로쓴‘형사트레이시시리즈’의서막
모두가기다리던여성형사,트레이시크로스화이트의등장!

《내동생의무덤》은스릴러의외피속에다양한장르의서사를겹겹이담고있다.세라의실종에대한진실을두고다투는긴장감넘치는법정스릴러인것은물론,시애틀을배경으로강력반형사트레이시가활약하는거친형사물이자,사랑하는가족의상실을감당하는가족드라마이기도하다.무엇하나빠지는것없는이작품에‘새로운법정스릴러’라는찬사가뒤따른것은당연한일.무엇보다《내동생의무덤》은트레이시의진실찾기에관한이야기이다.20년이라는간격을두고사건을파헤치는트레이시의외로운싸움은흐려질대로흐려진단서와증거,증인,기억을두고벌이는고군분투의과정이다.여기서특별히눈여겨볼부분은과학수사의발전이다.1993년의제한된기술로는밝힐수없던사실들이20년의세월을견디고과학수사를통해드러나는대목은이춘재연쇄살인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범인이30여년만에검거된과정을떠올리게한다.시차에서오는짜릿한반전을기대해도좋을것이다.이야기를이끄는주인공트레이시의매력도빛났다.트레이시는시애틀경찰국최초의여성강력반형사로,카리스마넘치는유능한모습부터동생을잃은아픔을간직한언니로서의면모를넘나들며입체적인매력을보여준다.한국독자들은이번소설을통해8권째성황리에이어지고있는‘형사트레이시시리즈’의호소력짙은주인공을만나볼수있을것이다.

‘범죄자의권리’는어디까지보호받아야할까?
법적절차의공정에대한질문을던지다

법정에서증인들은엄숙히선언한다.“저는진실,완전한진실,오로지진실만을말할것을맹세합니다.”누구나진실만이증언되는법정에서공정한재판을받을권리가있다.하지만그사람이내이웃,내가족을죽인사람이라면?하나뿐인내동생을죽인사람이라면?그순간에도우리는‘진실,완전한진실,오로지진실’을말할수있을까.소설속에서에드먼드하우스는이미끔찍한성범죄를저지른전과가있으며세라를해쳤을정황도충분해보인다.하지만그가체포되고재판받은절차는공정하지못했다.‘가석방된강간범’이라는꼬리표는그를내내따라다닌다.세라가실종된후용의자를찾던사람들은손쉽게에드먼드의이름을떠올린다.법정에다시서게되었을때도그는이전에저지른범죄의연장선에서재판을받는다.그가범죄를저지른인물이라는이유로공정한재판을받을권리를앗아가도되는것일까.그에비해트레이시가진실을찾아가는여정은공정하고투명하다.법집행기관의현직형사인그녀가범죄자에게기회를주려한다며비난하는목소리가높지만트레이시는공정하게진행되지않은재판의결과를받아들일수없다.트레이시에게전세계독자들이열광한이유를쉬이짐작할수있을것이다.공정한절차에대한목소리는현재한국에서도중요하게대두되고있다.《내동생의무덤》이2013년의시더그로브를넘어지금이곳에서도공명할수있는이유다.

법정경험에서나오는생생한묘사
현장감넘치는법정장면과현실적인범죄모델

작가로버트두고니는스탠퍼드대학과UCLA로펌에서공부한뒤13년동안변호사로근무하다가,서른다섯에글쓰기를시작했다.다양한법정경험에기반한현장감넘치는법정장면은단번에독자의시선을사로잡았다.이번소설에서는‘감형심리’라는재판이주요한장치로등장한다.배심원단없이곧바로판사에게증거를제시하고판결을받는미국의제도이다.전과범이라는딱지를달고있는에드먼드하우스에게는배심원단의부재가오히려유리하게작용할수도있다는것이작중변호인의판단이다.이특별한재판이과연진실에다가가는열쇠가될수있을까?소설의현장감은비단법정장면에만국한되지않는다.세라실종사건의용의자로지목받은에드먼드하우스는1970년대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연쇄살인을저지른에드먼드켐퍼(EdmundKemper)를모델로한것으로보인다.역시덩치가매우컸으며,젊은여자히치하이커들을납치,살해한것으로알려진켐퍼는특히심리조종에능했다.논픽션및넷플릭스드라마로제작된〈마인드헌터〉속켐퍼의모습과소설속에드먼드하우스의범행양상을비교하며읽는것도색다른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