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후카세는 살인자다!
《고백》의 저자 미나토 가나에의 장편 미스터리 『리버스』.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 후카세가 어느 날 날아든 한 줄의 편지를 계기로 꽁꽁 싸매어둔 과거의 상처를 풀어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1인칭 여성 화자의 독백체를 버리고 남자 주인공인 후카세의 목소리로 작품을 이끌어나가면서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평범이라는 말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직장인 ‘후카세’. 그의 취미이자 유일한 관심사는 커피이다. 회사에서도 하루 한 번 커피를 내리면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맛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퇴근길에 아지트처럼 들르는 원두 전문점 ‘클로버 커피’에서 여자친구 ‘미호코’도 만났다. 무채색 같던 인생에 드디어 화려한 봄날이 온 것일까? 이 모든 활기가 커피 덕분인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미호코에게 '네 남자친구는 살인자'라고 쓰인 익명의 편지가 배달된다. 심상찮음을 직감한 미호코의 추궁이 시작되고 후카세는 아직 대학생이던 삼 년 전, 후카세와 네 명의 세미나 수업 동기들은 같이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졌던 그 일을 떠올린다.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히로사와가 짧은 생을 마감하고, 그후 친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날 일에 대해 입을 꾹 다물어버린다.
그리고 지금, ‘혹시’라는 단어와 함께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히지만 후카세는 내심 억울하다. 미필적고의? 아니 절대 아니다. 과실치사일 리도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후카세는 자신하지만 익명의 편지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이제 그 일을 고백할 때가 온 것일까?’
평범이라는 말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직장인 ‘후카세’. 그의 취미이자 유일한 관심사는 커피이다. 회사에서도 하루 한 번 커피를 내리면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맛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퇴근길에 아지트처럼 들르는 원두 전문점 ‘클로버 커피’에서 여자친구 ‘미호코’도 만났다. 무채색 같던 인생에 드디어 화려한 봄날이 온 것일까? 이 모든 활기가 커피 덕분인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미호코에게 '네 남자친구는 살인자'라고 쓰인 익명의 편지가 배달된다. 심상찮음을 직감한 미호코의 추궁이 시작되고 후카세는 아직 대학생이던 삼 년 전, 후카세와 네 명의 세미나 수업 동기들은 같이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졌던 그 일을 떠올린다.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히로사와가 짧은 생을 마감하고, 그후 친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날 일에 대해 입을 꾹 다물어버린다.
그리고 지금, ‘혹시’라는 단어와 함께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히지만 후카세는 내심 억울하다. 미필적고의? 아니 절대 아니다. 과실치사일 리도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후카세는 자신하지만 익명의 편지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이제 그 일을 고백할 때가 온 것일까?’
평소 특정 장르를 의식하지 않는다던 저자가 처음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미스터라와 정면 승부를 선언한 작품이다. 눈을 질끈 감은 채 쉬쉬하며 잊고 지냈던 친구의 사고사를 통해 저자는 남자 친구들 간의 우정을 비롯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과거의 현재와의 관계, 그리고 데뷔 이후 계속해서 파고 들었던 복수와 속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버스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