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한번뿐임을결코잊지마라!피가되고살이되는조언은따로있다”
유리천장에가로막힌이시대젊음에게쥐어주는단단한당부!
“기업에필요한인재에게영어점수보다중요한것은인문학적소양이다!”
‘아름다운서당’서재경이사장.그가칠십평생을살아오며발견한인생의길
대우그룹의부사장으로전세계를무대로동분서주하며살아오다한순간목숨처럼아끼던회사의좌초를경험해야만했던저자가직접산업현장에서체험하고느낀바를토대로이시대젊은이들에게당부의말을전한다.대학의낭만은사라진지오래,대학이입시학원처럼변해버리고,헬조선,흙수저,삼포세대…젊은이들의좌절을표현하는말들로넘쳐나는오늘날,우여곡절많았던한국현대사를살아온저자가젊음들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는무엇일까.
대학생교육기관인‘아름다운서당’이사장,지방인재양성의산실인‘남도학숙’의원장으로칠십나이가무색하게왕성한활동을벌이고있는그는,극심한취업난으로힘들어하는젊은이들에게정말필요한것은영어점수1점더높이는것이아니라많은책을읽고토론하는인문학적소양이라고강조한다.또한,과제별로팀을꾸려하나씩완수해가는과정에서배우는과제수행능력은회사에바로입사하여도유용하게사용할수있을만큼값지다고더한다.저자는이런프로그램을아름다운서당학생들에게실행하였고,덕분에그가이사장으로있는‘아름다운서당’의꽤고된1년과정을마친학생들은자신의꿈이무엇인지알게되었고,부단히노력하여100퍼센트에가까운취업률을달성했다.
《제목이있는젊음에게》는20년동안젊은이들의교육을위해힘쓰며느낀것들에수많은인문서를읽고얻은옛성현들의바른가르침을더해,젊은이들이무엇을가장고민하고있는지묻고저자의생각을정리한책이다.생각없이인생을살게되면인생의주인이될수없다.자신이누구인지,자신이무엇을원하는지,인생을어떻게살아야하는지,젊은이들이스스로인생에제목을붙일수있기를바라는마음으로자문하며집필에심혈을기울였다.
의미있는삶이란무엇인가,
어떤직업을구할것이고평생직장은가능한가…
서른여덟개의고민과쓴소리
건강한삶을위한태도와습관부터의미있는삶에대한고민,어떤직업을구하고그직업에적응하기위해어떻게생활할것인지,바람직한인간관계와이직에대한현실적인고민,결혼은꼭해야하는것인지,노후준비는어떻게할것인지,세계적인경제위기속에서한국은무엇을동력으로살아가야하는지,사회양극화는어떻게해결할것인지까지.나와가족그리고사회와국가까지,심도깊고간절한학생들의서른여덟가지질문은저자의마음을울렸다.그래서이중가장질문이많았던서른여덟가지를골라책으로엮었다.
인생의가치를무엇에두고어떻게살아야하는지는대학생들뿐만아니라기성세대에게도쉽지않은문제이다.이미한가정을이루고,사회적으로안정을얻은사람이라도매순간선택에기로에서고,삶이호락호락하지않다고느낀다.이럴때조언한마디해줄어른의존재가아쉽다.《제목이있는젊음에게》는달달한위로도아니고정신적인힐링도아니다.오히려청년들에게하는쓴소리에가깝다.입에쓴약이몸에는좋은법,“청년문제는시간이갈수록어려워지고있는데,말을잘못꺼내면꼰대소리나들을지경이니,이런쓴소리인들누가달게하려들겠”(11쪽)느냐고저자는소신을밝힌다.누구도쓴소리하기를두려워하는사회에서풍부한인문학적인소양과현장체험을바탕으로들려주는저자의목소리는그래서더힘이있고신뢰가간다.
이책은총5장으로되어있으며,1장부터4장까지는제자들이물은서른여덟가지질문에대한대답을들려주고,5장은청년이제대로성장하는환경을만들기위한정부,대학,가정,학생,기업의다섯주체가하여야할역할에대해이야기한다.마지막으로저자가이사장으로있는아름다운서당의의의와커리큘럼을소개하는부록이있다.
1장은인생과삶의가치를묻는내용이다.인생에서절대놓쳐선안되는것과실패와무기력,슬럼프를극복하고인생에정답을찾는과정에대해서들려준다.
“좋은농부는나무를키워도좋은열매를맺도록돌보고가꾸고가지치기하며온갖정성을다합니다.인생도마찬가지입니다.가만히있어서맺은열매보다노력하면좋은열매를맺을가능성이큽니다.성경에서는열매로나무를안다고말합니다.”(68쪽)
인생은노력과고난의연속이지만,그고난을헤치고얻는열매는더욱달다는것을다시금확인시킨다.
2장은진로와직장생활에대한것이다.자신의일을아는것도어렵고,구하는것도어렵고,지켜내는것은더어렵다.사람들이흔히직장생활이정글이라고하는데는이유가있다.대기업을이끌면서겪고생각했던저자의경험은그래서더빛을발한다.취업전에무엇을경험하고돈은어떻게모을것이며,불합리한조직에적응해야하는지.현장의목소리를담아냈다.
“이런충고를제자들에게하면빌게이츠나스티브잡스,엘론머스크같이공부에고전한사람들의이야기를반론으로드는경우가있습니다.그들은몇백만명,몇천만명에하나나올까말까하는천재들입니다.그런천재들을보통사람에대입하면안됩니다.(…)천재가아닌보통의학생이라면학생으로서의본분에충실하여좋은학점을받는것이가장지혜롭습니다.”(73쪽)
3장은결혼과가족에대한이야기이다.결혼을하지못하는경제적현실은젊은세대들의고민이다.1인가구500만시대.결혼과가족의의미는변화하고있다.하지만그본령은변하지않는다.그렇다면결혼을꼭해야하는가,그시기는언제인가,결혼할때무엇을준비하고부모님의노후는어떻게챙겨드릴까.3장에서는취업과함께젊은이들의양대고민거리라고할수있는결혼을짚고넘어간다.
“반드시선택해야할것으로‘능력’과‘성품’을추천합니다.이두가지면행복한결혼생활을하는데충분하니까요.반대로외모나돈은선택의대상에서가장하위에두어야합니다.외모는세월이지나면변하게마련이고,돈은오늘있다가도내일없어질수있기때문입니다.”(141쪽)
4장은대한민국의앞날을위해어떻게좋은사회를만들것인지고민한다.세계적인경제위기속에서한국의성장동력은무엇이며,정치권의무능력함과상식이통하지않는상황,고용불안,대규모구조조정에대한고민,사회전반에만연한비관적인분위기를해소하는방법에대해서지름길은아니지만,바른기준을가지고폭넓은시야로해결책을알려준다.
“만약오늘플라톤이한국에온다면크게놀랄것입니다.플라톤은지혜를가진철학자가통치를하고,용기를가진자는적을방어하며,욕구를가진자는욕망을절제하여생산에힘써야한다고주장했습니다.계급에따른지혜,용기,절제는이들에게중요한덕목이되었고,이것이조화를이루는가운데국가가발전한다고보았습니다.”(189쪽)
5장은청춘이잘살기위한‘오자협력론’에대한제안이다.여기서말하는오자란,국가,기업,학교,가정,청년자신을말한다.이다섯개의주체가유기적으로각자자리에서제몫을할때점점나빠지기만하는오늘날청년의문제를풀수있다는제안이다.
“이제대기업은일감에맞춰서사람을뽑는다는생각을버리고,사람을먼저뽑고사람에맞춰사업을확장하겠다는콘셉트로경영전략을바꿔야합니다.이런발상을하지않으면청년실업문제를해결할수없습니다.지금은일에맞춰서인력을뽑으니사람을계속줄여나가는것입니다.사람을뽑고그사람들이일할수있는사업을만드는것,이것이기업가정신이기도합니다.팔팔한청년을뽑아하늘로도가고땅속으로도가고바다로도가야합니다.”(2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