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 (양장본 Hardcover)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 (양장본 Hardcover)

$21.08
Description
지적이고 냉철하지만 더 없이 다정한 위대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회고록
뜨거운 논쟁과 명료한 논쟁이 아이콘이자 우리 사회의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은 그의 첫 회고록이다.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아프리카에서 보낸 유년기,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 과정과 지적으로 깨어나는 계기였던 옥스퍼드 교육, 그의 과학 인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는 언제부터 회의주의자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는지, 그가 생물학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권에서는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도킨스의 어린 시절, 옥스퍼드 시절 이야기, 개성 있는 여러 조상들, 매력적인 부모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식민지 아프리카에서 보냈던 목가적인 유년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옥스퍼드 펠로이자 강사로 경력을 쌓던 그가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은 것은 1973년 파업으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연구를 중단하게 되면서이다. 그는 책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이기적 유전자≫였다. 유전자를 두고 진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함으로써 생물학계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진화의 단위로서 고안했던 ‘밈’도 우리 문화에 중요한 개념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리처드 도킨스의 개인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이 회고록은 그의 유년기부터, 과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저작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그 운명적 사건까지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상세히 들려준다. ≪이기적 유전자≫와 ≪만들어진 신≫에서의 논쟁적이고 도발적인 문체와는 다르게 이번 회고록에서는 더없이 다정하고 인간적인 도킨스의 또 다른 이면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저자

리처드 도킨스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1941년 케냐 나이로비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에서 은퇴했고, 이후에도 뉴 칼리지의 펠로로 남아 있다. 왕립학회 회원이자 왕립문학원 회원이다. 왕립문학원상(1987),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1990), 인간과학에서의 업적에 수여하는 국제 코스모스 상(1997), 키슬러 상(2001), 셰익스피어 상(2005),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2006), 영국 갤럭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2007), 데슈너 상(2007),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니렌버그 상(2009)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대표작인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넘게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뜨거운 논쟁을 몰고 온 ≪만들어진 신≫(2006)은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그동안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한 명저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확장된 표현형≫(1982), ≪눈먼 시계공≫(1993), ≪에덴의 강≫(1995), ≪불가능의 산을 오르다≫(1996), ≪무지개를 풀며≫(1999), ≪악마의 사도≫(2003), ≪조상 이야기≫(2004), ≪지상 최대의 쇼≫(2009),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2011) 등이 있다.
2012년, 스리랑카에서 물고기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도킨스가 진화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공헌한 바를 기려 새로운 어류 속명을 ‘도킨시아’라고 지었다. 2013년에는 <프로스펙트>지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지성을 뽑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목차

1. 유전자와 피스헬멧
2. 케냐의 군인 가족
3. 호수의 나라
4. 산속의 독수리 학교
5. 아프리카여, 안녕
6. 솔즈베리의 뾰족탑 아래
7. 영국의 여름은 끝이 났으니
8. 네네강 옆 뾰족탑
9. 꿈꾸는 뾰족탑
10. 업계에 입문하다
11. 서해안, 꿈의 시절
12. 컴퓨터 집착기
13. 행동의 문법
14. 불멸의 유전자
15. 지난 길을 돌아보며

출판사 서평

책소개

“우리가 도킨스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성, 통찰, 명료한 사고, 문학성, 간간이 도발적인 발언까지.” _스켑티컬 인콰이어러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어린 시절과 지적 성장기,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서로 평가받는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 아프리카에서 보낸 유년기, 지적으로 깨어나는 계기였던 옥스퍼드의 교육, 과학 인생에 결정적 여행을 끼친 전설적인 스승들, 과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저작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그 운명적 사건에 대하여.
도킨스는 언제부터 회의주의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는가? 그가 생물학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출판사 리뷰

1.
뜨거운 논쟁과 명료한 논증의 아이콘,
지적으로 냉철하지만 인간적으로 더없이 다정한 한 위대한 과학자의
생동감 넘치는 회고록!


‘똑똑하고, 열정적이고, 명료하고, 무례한’ 논쟁의 대명사이자,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첫 회고록이 출간되었다. 생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리처드 도킨스의 이름을 모르지 않을 것이고, 도킨스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이기적 유전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유전자의 관점에서 진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처음 알려준 이 책은 출간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수많은 학자와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 ‘인생을 바꿔놓은 책’으로 회자되며 20세기 최고의 과학서로 평가받는다. 또한 2006년에 출간된 ≪만들어진 신≫은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그동안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한 명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진화생물학자이자 회의주의자, 시대의 문화와 대화를 바꾼 세기적 과학자로 평가받는 그이지만, 의외로 이 두 권의 책 외에는 우리에게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그는 어떻게 생물학자가 되었을까? 이기적 유전자 관점을 제안한 것 외에 그가 과학계에 기여한 것은 무엇일까? 그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가 되었을까? 나아가 사생활에서 그는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은 좀 더 개인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도킨스의 첫 회고록이다. 1권 ‘어느 과학자의 탄생’ 편은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어린 시절과 지적 성장기, 그리고 생물학계에 일대 지진을 일으킨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프리카에서 보낸 목가적인 유년기, 지적으로 깨어나는 계기였던 옥스퍼드의 교육, 그의 과학 인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2권 ‘나의 과학 인생’ 편은 ≪이기적 유전자≫ 출간 이후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생물학자가 된 인생 후반부를 다룬다. 평생 지칠 줄 모르고 이어온 지적 모험들, 그의 인생을 수놓은 유명 과학자와 학자들, 탁월한 저서들과 그 저서를 관통하는 위대한 과학적 통찰과 해설, 가장 대담한 과학서로 평가받는 ≪만들어진 신≫의 출간에 얽힌 이야기가 담겼다.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그의 글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더없이 다정하고 인간적인 이 자서전이 조금 낯설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태연하게 말했듯이, 자서전에서 감상적인 말을 할 수 없다면 대체 어디서 하겠는가. 깊은 재치와 넓은 박식함, 시적이지만 결코 정확성을 잃지 않는 문장,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얻는 영감과 기쁨, 신랄한 유머와 재치, 모든 것이 이 두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도킨스의 일대기와 주요한 사건을 포착한 풍부한 컬러 화보가 최초로 공개된다.

2.
“나는 왜 생물학자가 되었는가?”
도킨스가 직접 밝히는 어린 시절과 지적 성장기,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서로 평가받는 ≪이기적 유전자≫가 탄생하기까지.


도킨스는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어느 과학자의 탄생≫에서 그동안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 지적으로 깨어나는 시기였던 옥스퍼드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성 있는 여러 조상들, 매력적인 부모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식민지 아프리카에서 보냈던 목가적인 유년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사람들은 내게 아프리카에서 유년기를 보낸 경험이 생물학자가 되는 데 도움 되었느냐고 묻곤 한다. 그에 대한 답이 ‘아니다’임을 말해주는 증거는 전갈 사건만이 아니다. 같은 결론을 시사하는 사건이 또 있었는데, 털어놓기 좀 창피한 이야기다. 월터 부인의 집에서 살 때, 그 근처에서 사자떼가 사냥에 성공했다. 온 동네가 다 함께 구경 가자는 제안이 나와서, 우리는 사파이리 차로 현장에서 10미터까지 접근했다. 사자들은 먹이를 갉아먹고 있거나, 벌써 배불리 먹었다는 듯이 늘어져 있었다. 어른들은 흥분과 경이감에 빠져서 꼼짝 않고 좌석에 앉아 구경했다. 그러나 어머니에 따르면, 윌리엄 월터와 나는 장난감 자동차에 홀딱 빠져 차 바닥에 엎드린 채 부릉 부릉 앞뒤로 움직이면서 놀기만 했다. 어른들이 몇 번이나 흥미를 끌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우리는 사자에게는 추호도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_1권 ‘어느 과학자의 탄생’ 60쪽

기숙학교를 다닐 때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반에서 거의 종교적인 체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학교 예배당에서 기도 시간에 무릎 꿇기를 거부함으로써 회의주의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도 간간이 자극이 되는 교육을 받기는 했으나, 그의 지적 호기심이 제대로 발휘되기 시작한 것은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였다.
1959년, 옥스퍼드에 들어간 도킨스는 동물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그곳에 있던 몇몇 전설적인 스승들과 뛰어난 튜터 제도를 경험했다. 도킨스는 바로 그 독특한 교육 제도가 자신을 지적으로 일깨웠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교과서적 가르침을 안기기보다는, 그들 스스로가 엄밀한 질문을 던지고 도서관에서 최신 자료를 뒤짐으로써 몸소 학자가 되어보도록 장려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과서만 파고들지 않았다. 도서관에 가서 옛날 책들과 새 책들을 살펴보았다. 연구자들의 논문을 추적했다. 그래서 결국 그 주제에 관해서는 일주일 만에 가능한 한 최대한의 수준으로 거의 세계적 권위자에 가깝게 통달했다(요즘이라면 이런 작업을 대부분 인터넷으로 할 것이다). 주 단위로 진행된 개인 지도 덕분에, 우리는 불가사리의 수관계에 대해 그냥 읽고 마는 것이 아니었다. 어떤 주제든 마찬가지였다. 일주일 동안 나는 불가사리의 수관계와 함께 먹고 자고 꿈꿨다. 감은 눈 뒤에서 관족들이 행진했고, 차극이라고 불리는 수력학적 구조들이 꿈틀거렸고, 꾸벅꾸벅 조는 내 뇌 속에서 바닷물이 맥동했다. 보고서 작성은 카타르시스였고, 튜터의 격려는 일주일의 노력에 대한 충분한 이유였다. 그리고 다음 주가 되면 새로운 주제가 왔다. 도서관에서 수집해야 할 새로운 이미지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우리는 정말로 교육받았다…. _1권 ‘어느 과학자의 탄생’ 214쪽

옥스퍼드의 펠로이자 강사로서 경력을 쌓던 그가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은 것은 1973년이었다. 심각한 파업으로 전력 공급이 한동안 끊기는 바람에 컴퓨터를 쓰는 연구를 잠시 중단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 자연선택을 오해한 ‘집단선택’ 개념이 널리 퍼진 데 대해 자극받은 것, 그리고 윌리엄 해밀턴, 로버트 트리버스, 존 메이너드 스미스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계기였다. 그는 농담으로 그 책을 “내 베스트셀러”라고 불렀다. 물론 그것이 바로 ≪이기적 유전자≫였다. ≪이기적 유전자≫는 유전자를 중심에 두고 진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함으로써 생물학계에 일대 지진을 일으켰으며, 문화적 진화의 단위로서 고안했던 용어 ‘밈’도 우리 문화에 중요한 개념으로 살아남았다.
도킨스의 개인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이 첫 번째 회고록은 진화생물학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인 그가 회고한 어린 시절과 지적 성장기, 또한 많은 사람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책으로 꼽는 책을 쓰기까지의 사연을 최초로 소개한다.

3.
“나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가 되었는가?”
지칠 줄 모르고 이어온 열정 가득한 지적 모험들과 과학적 통찰,
‘무신론’의 경전이라 불리는 ≪만들어진 신≫에 대하여.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나의 과학 인생≫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의 화려한 지적 인생을 깊이 파고든다. 그것은 과학, 문화, 종교에 대한 새로운 대화를 나서서 개시했던 삶이었으며, 또한 가장 대담한 과학서로 평가받는 ≪만들어진 신≫을 쓴 삶이었다.
“현재 살아 있는 최고의 논픽션 작가 중 한 명”(스티븐 핑커)이자 “프로 복서”(<네이처>)라고 불리는 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에서 평생 지칠 줄 모르고 이어온 지적 모험과 활동을 돌아본다. 기념비적 저작 ≪이기적 유전자≫ 출간 후 경험했던 여러 학문적 탐구 및 스타덤의 전당들을 되밟아보며, 그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학계, 출판계, 방송계를 풍자한다. 그러면서 더글러스 애덤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존 메이너드 스미스, 데임 미리엄 로스차일드, 네이선 미어볼드, 리처드 리키, 캐롤린 포르코, 필립 풀먼 등 그가 사귄 대단한 인물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잔뜩 뿌려놓는다.

네이선 미르볼드가 우리집에 묵던 때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 책임자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창의적인 괴짜로 꼽히는 그 유명한 인물 말이다. 수리물리를 전공한 네이선은 프린스턴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케임브리지로 옮겨서 스티븐 호킹에게 배웠다. 당시 호킹은 아직 간신히 말할 수 있었지만, 가까운 동료들만이 그 말을 알아들었기 때문에, 그런 이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위한 통역자 역할을 했다. 네이선은 까다로운 자격을 갖춘 자만이 가능했던 그 통역자들 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그 시절의 유망한 장래성에 걸맞게, 지금은 최첨단 기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가 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나와 랄라는 마침 레드먼드와 벨린다의 초대를 받자 손님이 묵고 있다고 말했고, 호의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