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

$16.80
Description
1960년대 자유주의, 목가주의 정신을 담은 브라우티건의 소설집!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부터 김애란, 최승자, 정영문 등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가 리처드 브라우티건 유일의 단편집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를 국내 최고 권위의 영문학자이자 한국문학번역원장이며 생전의 작가와 인터뷰 하기도 했던 김성곤 교수의 유려한 번역으로 만나본다. 목가적 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허무를 감각적 문장과 강렬한 이미지로 담아낸 미국 생태문학의 효시 리처드 브라우티건이 남긴 62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집은 현대문명에 실망하고 좌절한 1960년의 젊은이를 화자로 하고 있는데, 저자는 현대의 메마른 풍경의 근원을 찾아, 제1차 세계대전과 금주령 시대, 그리고 경제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만나고 뿌리와 조우한다. 그리고 암울한 오늘의 원인을 비로소 깨닫는다. 모든 것은 ‘잔디밭’ 즉 전원적 꿈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임을. 비폭력을 상징하는 ‘잔디밭’이 망가지는 과정과 그에 따른 복수를 유머러스하게 담은 표제작 《잔디밭의 복수》를 비롯해 미국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단편, 초단편과 작가의 대표작인 《미국의 송어낚시》에서 유실된 두 챕터가 실려 있다.
저자

리처드브라우티건

저자리처드브라우티건은1935년미국워싱턴주터코마에서태어나오리건주유진에서자랐다.가난했던그는차라리교도소에들어가배불리먹어보려고경찰서유리창에돌을던지기도했다.그러나경찰은그를오리건정신병원으로보내전기충격치료를받게했다.1957년비트작가들의본거지인샌프란시스코로옮겨,그들과함께미국의반문화운동을주도하며1960년대초반까지세권의시집을발표했다.그리고1967년《미국의송어낚시》를출간,전세계문단의비상한주목을받았다.이소설에담긴강렬한반체제정신과기계주의?물질주의비판,목가적꿈을잃어버린현대인의허무등에매료된대학생들이마치성서처럼이책을늘들고다닌이야기는유명하다.그러나이책의출간이처음부터순조로웠던것은아니었는데,그가보낸원고를받아든출판사들은‘송어낚시’에관한책으로오인해원고를반송하기도했다.갖은어려움끝에그의재능을알아본선배작가커트보네거트의도움으로빛을보게된《미국의송어낚시》는출간과동시에시대를대표하는베스트셀러가되었다.그후《빅서출신의남부장군》(1964),《워터멜론슈가에서》(1968),《중절》(1971),《도쿄-몬태나익스프레스》(1979)등을발표했으며,1962년부터1970년까지쓴단편을모은《완벽한캘리포니아의하루》를출간하며미국문단에큰영향을끼쳤다.황폐한현대문명에실망하고좌절한1960년대미국의젊은이를화자로한이소설집에서작가는꿈이사라진현대의메마른풍경의근원을찾아,자신의조부모가살았던제1차세계대전과금주령시대,그리고부모세대가겪은경제공황과제2차세계대전시대로거슬러올라가문제의원인을탐색하고그근본과조우한다.그런의미에서이책의화자는‘과거로의탐색여행’을떠나는다른포스트모던소설의주인공들과도무척닮아있다.1984년,브라우티건은아무도찾아오지않는외로운곳에서49세의나이에권총으로스스로목숨을끊었다.그의시신이행방을찾기위해출판사에서고용한사립탐정에의해발견되었기에정확한날짜는아무도알지못한다.따라서그의묘비에는사망일자가기록되어있지않다.

목차

잔디밭의복수
1692년,코튼매더의뉴스영화
1/31/31/3
캘리포니아로모여드는사람
현대캘리포니아의삶에대한짧은이야기
태평양에서불탄라디오
앨마이러
커피
《미국의송어낚시》의잃어버린챕터:<렘브란트하천>과<카르사지싱크>
샌프란시스코의날씨
복잡한은행문제
싱가포르의고층빌딩
35밀리필름의무제한공급
핏빛다툼
천국의야생새들
겨울양탄자
어니스트헤밍웨이의타이피스트
샌프란시스코YMCA에바치는경의
예쁜사무실
정원의필요
낡은버스
터코마의유령아이들
토크쇼
너를다른사람에게묘사할때
배에서바다에게할로윈질문하기
블랙베리운전자
소로고무밴드
44-40
완벽한캘리포니아의하루
이스턴오리건의우체국
희미하고흐릿한영화
파트너들
서로를잘알기
오리건주의짧은역사
옛날옛적사람들이미국에살기로했을때
캘리포니아종교의짧은역사
빌어먹을4월
1939년어느날오후
상병
보풀
독일과일본의완전한역사
경매장
장갑차
캘리포니아,1964년,문학적생활
내가선택한깃발
캘리포니아에서의명성,1964년
소녀의추억
캘리포니아의9월
캘리포니아꽃에대한연구
배반당한왕국
아침에여자가옷을입을때
덴버의할로윈
아틀란티스버그
독타워에서보는경치
그레이하운드의비극
미친노파들이오늘날미국의버스를탄다
정확한시각
독일의휴일
모래성
용서받은자
미국국기전사
제1차세계대전과로스앤젤레스비행기

작품해설_리처드브라우티건의유쾌하고신랄한문명비판

출판사 서평

《미국의송어낚시》《워터멜론슈가에서》의작가
리처드브라우티건이남긴62편의아름다운이야기들!


목가적꿈을잃어버린현대인의허무를감각적문장과강렬한이미지로담아낸미국생태문학의효시리처드브라우티건.그가1962년부터1970년까지쓴단편을엮은작가유일의단편선《완벽한캘리포니아의하루》가출간되었다.현대문명에실망하고좌절한1960년의젊은이를화자로한이소설집에서작가는현대의메마른풍경의근원을찾아,제1차세계대전과금주령시대,그리고경제공황과제2차세계대전으로거슬러올라가자신의어린시절을만나고뿌리와조우한다.그리고암울한오늘의원인을비로소깨닫는다.모든것은‘잔디밭’즉전원적꿈이망가져버렸기때문임을.비폭력을상징하는‘잔디밭’이망가지는과정과그에따른복수를유머러스하게담은표제작<잔디밭의복수>를비롯한미국문학에큰영향을미친단편,초단편과작가의대표작인《미국의송어낚시》에서유실된두챕터가실려있다.생전의작가를만나인터뷰하기도했으며현재서울대영문과교수이자한국문학번역원장인김성곤교수의번역은작가만의자유롭고도풍자적인작품세계를유려하게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