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토리노를 달리고(양장본 HardCover)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양장본 HardCover)

$7.70
Description
히가시노 게이고의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관전기!
그 이름이 하나의 장르가 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국내 첫 에세이『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매년 신작을 발표하는 엄청난 집필 속도와 그럼에도 놀라운 완성도, 거의 전 작품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는 작가로서의 저력… ‘믿고 읽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럼에도 산문을 거의 쓰지 않는 작가이기에 그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는 좀처럼 읽을 기회가 없었다. 처음 만나는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가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관전기를 담고 있다.

스키, 스노보드 등을 소재로 한 소설을 내기도 한 작가는 자타공인 동계 스포츠 마니아답게 각 종목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뽐내기도 하고, ‘팬심’을 숨기지 못하기도 한다. 혹한과 맞서는 동계 올림픽 특유의 열기에 감탄하다가도 끊임없이 투덜대는데 왠지 밉지 않은 ‘귀여운 아저씨’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 때문에 자꾸만 웃음이 터진다. 곳곳에 담긴,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의 재치 가득한 그림은 보너스!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일본추리소설계를대표하는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추리소설분야에서특히인정받고있는그는누구도상상하지못한소재를자유자재로변주하는능력을가진탁월한이야기꾼이다.그의작품은치밀한구성과대담한상상력,속도감있는스토리전개로처음부터끝까지팽팽한긴장감을유지해독자를잠시도방심할수없게만든다.일본을대표하는소설가이자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가된히가시노게이고는첫작품발표이...

목차

목차
꿈은토리노를달리고7
특별수록단편2056년쿨림픽206
옮긴이의글227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일단,토리노에가볼까?”
윈터스포츠마니아히가시노게이고,
작정하고동계올림픽현장으로떠났다!?
전설의작가히가시노게이고,
드디어,‘에세이’로한국독자와만나다!
이름자체가하나의브랜드인작가히가시노게이고.그는무려80여편의소설을선보일정도로다작의작가이지만자신의일상을담은에세이는거의출간하지않았다(5편).그극소수출간작중하나인《꿈은토리노를달리고》는문학지의기획에따라,작품취재라는명목(?)아래,이탈리아현지로날아간히가시노게이고의2006년토리노...
“일단,토리노에가볼까?”
윈터스포츠마니아히가시노게이고,
작정하고동계올림픽현장으로떠났다!?
전설의작가히가시노게이고,
드디어,‘에세이’로한국독자와만나다!
이름자체가하나의브랜드인작가히가시노게이고.그는무려80여편의소설을선보일정도로다작의작가이지만자신의일상을담은에세이는거의출간하지않았다(5편).그극소수출간작중하나인《꿈은토리노를달리고》는문학지의기획에따라,작품취재라는명목(?)아래,이탈리아현지로날아간히가시노게이고의2006년토리노동계올림픽관전기를담고있다.혹한과직접마주하는동계스포츠특유의매력은물론,TV중계로는알수없었던뒷이야기까지…에세이라는조금은넉넉하고편안한옷을입고나타난,슈퍼스타작가의색다른면모를만나보자.
가장유쾌한올림픽생중계가시작된다!
출국일은하필나오키상수상식피로연다음날아침.밤새이어진술자리에서겨우돌아와“왜이런타이밍에출장이냐고!좀더사람들과놀고싶은데”라며발버둥치던작가는끌려가듯토리노로향한다.물론현지에서는자타공인동계스포츠마니아답게각종목에대한풍부한식견을자랑하며해설자의면모를뽐내지만,응원하는선수앞에서는귀여운‘팬심’을숨길수없다.왠지냉철할것만같은미스터리소설작가이건만공항검색대에서등산용칼이적발되어망신을사고,야외관람석이춥다고복면을뒤집어쓰거나버스정류장이멀다고조직위원회를비난하는등시종일관투덜거리며좌충우돌하는모습이유쾌하다.작가는자신의애묘‘유메키치’가갑자기사람이되어동행한다는상상력을덧입혀서술하는데,한번‘예’하는법없이사사건건딴지를거는유메키치와히가시노게이고의아웅다웅궁합은단연이책의백미.여기에일러스트레이터이우일의삽화가어우러져보는재미까지더하였다.
빙원과설원을수놓는동계스포츠만의매력!
“우리는여기에있다.그걸당당하게주장할수있는장소가올림픽이야.일본에도겨울이있고,눈이내리고연못이어는장소가있다.그러므로동계올림픽에나간다.”히가시노게이고는귀국후소회를털어놓는자리에서동계올림픽의의의를이렇게설명한다.트랙이나잔디밭위가아닌,얼음과눈위에서펼쳐지는경기는분명다른매력이있다.그매력에대해좀더잘알고싶다면,혹은곧개막할평창동계올림픽을예습하고싶다면생생한현지리포트《꿈은토리노를달리고》를만나보자.스키점프ㆍ스노보드ㆍ컬링ㆍ바이애슬론ㆍ크로스컨트리등아직낯선스포츠에대해알게되는재미.그리고완벽주의자일것같던작가의민낯을만나는재미.작가의팬이든이작품으로작가를처음만나는입문자이든,좀체한데잡을수없는두재미를모두담아낸《꿈은토리노를달리고》를히가시노게이고의새로운대표작으로꼽을것이다.
*《꿈은토리노를달리고》를더욱재미있게읽는두가지방법
(1)기본편후반부에는한국이야기가라이벌(?)격으로등장해눈길을끈다.하지만쉽게예상할수있듯,쇼트트랙이야기뿐이다.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일본의최종성적은금메달하나.아라카와시즈카가여자피겨스케이트에서획득한것이었다.그성과를두고진심으로기뻐하는데,만약2010년올림픽을관전하고《꿈은벤쿠버를달리고》라는책을썼다면김연아선수이야기를어떻게썼을지상상해보기.
(2)응용편2000년시드니하계올림픽관전기인무라카미하루키의《시드니!》,2008년베이징올림픽야구경기관람기인오쿠다히데오의《야구를부탁해》와비교하며읽어보기.그리고히가시노게이고의장편소설《몽환화》까지만나보기.